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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1위에 오르며 소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일 오후 6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곤봉에서 18.100점, 리본에서 18.083점을 획득한데 이어 후프와 볼에서도 각각 18.216점과 17.300점을 받으며 합계 71.699점으로 결선에 출전한 16명의 선수들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전날 단체전에서 김윤희와 이다애, 이나경과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던 손연재는 또 하나의 소중한 메달을 추가하며 생애 첫 아시안게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손연재는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손연재의 실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증명한 경기였다. 손연재는 첫 종목인 곤봉부터 18.100점을 기록하며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음악 '루나 메조 마레'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화려한 동작과 높은 점프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연재의 상승세는 두 번째 종목인 리본에서도 이어졌다. 아라비아풍의 음악 '바레인'을 배경으로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리본으로 화려한 선을 그으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포에테 피봇 동작에서 균형이 잠시 흐트러진 것을 빼면 흠잡을 데 없는 연기였다. 리본의 점수는 18.083점. 예선 때 기록한 17.983점보다 0.1점이 오른 점수였다.
세 번째 종목은 손연재가 자신 있어 하는 후프. '돈키호테'에 맞춰 후프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후프와 혼연일체를 이루며 연기를 수행했다. 간결한 스텝과 높은 점프는 다른 선수들의 그것보다도 확연하게 눈에 띄었으며, 수구를 다루는 동작에서도 빈틈이 없었다. 오늘 경기의 화룡점정이라 할 만 했다.
손연재는 마지막 종목인 볼에서는 중반 이후 공을 높이 올려 등 뒤로 받아내는 동작을 완벽하게 수행해 내지 못하며 17.300점에 그쳤다. 그러나 앞선 세 종목에서 다른 선수들을 크게 따돌린 손연재는 한국 선수단에 소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손연재의 라이벌로 꼽히던 덩쎈웨는 합계 70.332점으로 2위에 올랐다. 덩쎈웨는 후프와 볼에서 각각 17.583점과 17.400점을 기록했으며, 리본과 곤봉에서는 17.483점과 17.866점을 받았다. 3위는합계 68.349점을 받은 세르쥬코프(우즈베키스탄)이 차지했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결선에 출전한 김윤희는 합계 63.666점으로 위를 기록했다. 김윤희는 볼과 후프에서 16.450점과 16.300점을 받았으며, 곤봉과 리본에서는 15.516점과 15.400점을 얻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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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실력으로 칭찬받아야하는 날 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이때까지 실력논란 다 없앤 날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은메달에 첫 금메달까지 ㅠㅠㅠㅠㅠ굳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연재 욕돼게했던 사람들 반응이 궁금하다 ㅎ..
언플제발자제좀..알사람은다아는데 ㅋㅋㅋ뭔금빛연기야 금빛인맥이지 ㅋㅋ 한국사람도이정돈데 다른나라사람들이 얼마나욕하겠어 ㅋㅋㅋㅋ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잘한거처럼 보일 수 도 있지 근데 리체 보는 입장에선 아니니까 못했다고 하는거야 무작정 까는게 아니고 그리고 잘한게 아니고 실수하는거 다 빼고 난이도 확 낮춰서 겉으로 보기엔 실수 없어서 잘하는거처럼 보이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