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2)

[Ski~(김재홍)]

지난번에 XC로 마무리를 졌었지요..

그럼 큰 분류로 한번 말슴드릴게요.

우선 자전거가 전문적으로 보면,

'

로드바이크가 있고 산악자전거가 있고 생활 자전거가 있습니다.

로드바이크라 함은 보통 싸이클이라고 우리나라에서들 많이 하죠~

핸들이 아래로 굽어있고, 바퀴와 타이어가 아주 폭이 좁고 가늘죠.

즉 속도롤 위해서 차체와 바퀴, 타이어등 모든걸 가볍고 가늘고 약하게 만들었지요.

다시 말해 험한 길에선 그다지 좋은 자전거는 아니지만 포장이 잘된 도로에선 경쾌하게 나가지요~

그래서 뚜르드 프랑스 같은 세계적 경기들이 로드바이크 경기지요~

우라나라 특히 도심에선 좀 덜 어울리지요~

자동차로 말하면 스포츠카정도이니..

그 로드바이크도 또 분류를 해보면 일반적으로 진짜 로드용과 철인3종등에서 쓰는 트라이애슬론급

자전거로 분류되고, 또 거친길도 가는 사이클로크로스라는 종류가 있지요..

이3가지는 일반분들이 보시면 구분이 거의 잘 안되는 비슷한 모양새랍니다.

위 3가지는 거의들 잘 모르시는 분야지요..로드차 빼고는...

그러면 요즘 대세는 산악자전거 그중에서도 XC 분야를 타시는데, 거의 대부분이 자전거가게에서

그냥 메이커에서 나오는 기성품을 산악자전거라 하면서 파는게 실정이지요~

그런데 자전거 - 특히 차체가 사람키에 맞춰 사이즈별로 나온다는거 아시는 분이 드뭅니다.

우리가 보통 신발사러 가면 가격보다 우선 내발에 맞는 치수부터들 보시지요...

마찬가지로 -몰론 1-20만원대 자전거는 빼고 4-50만원대 이상부터지만.. - 자전거도 내 키에 맞는

사이즈의 자전거를 골라 타야 몸이 편한 법이죠..

그런데도 우리나라 자전거빵들, 고급샵이라 하는데도 사이즈를 맞춰 정확히 파는데가 참 드듭니다.  

그냥 손님이 오셔서 50만원하면 50만원 80만원 하면 그냥 80만원짜리 자전거에 색갈만 맞으면

권해서 팔고 사이즈가 어쩌구 하면서 좀 아는체 하면 안장만 올리고 내리고하면 다 맞지요 하는데 이건

아닙니다.

정확히 차대가 내 키에 잘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부품들을 꼼꼼히 살펴봐야하지요.

일반적으로 자전거 타면 엉덩이가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게 안장이 딱딱하거나 좁아서 그런다고들 안장을 자꾸 바꾸거나, 젤 쿠션을 쒸우는데,

사실 그거 2-30% 정도만 맞는 경우고 대부분 사이즈가 안맞아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경우 자전거 사이즈를 조정해 주면 거의 해결이 될 정도로 사이즈는 중요합니다~

첫째 타이어를 보셔야 하는데ㅡ 타이어 차이가 참 큽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대부분 자전거 파는게 코란도 찝차를 권하지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한강이나 미사리, 소래포구등등 가시는 분들은 찝차가 아니고 고속도로를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승용차 종류를 원하시는데, 그걸 분석할 능력이 없다보니 권하는대로 구입할 수 밖에

없게 되는게 현실이지요~

그래서 다시 말하지만 타이어도 승용차용 타이어를 장착하여야 하고,

둘째 충격을 흡수해 주는 앞바퀴의 샥 -  쇼바라고도 하는 이것도 산악용으로 껴 있는지

승용차용으로 있는지를 봐야지요.

세번째는 나머지 소소한 동력계통 부품들을 봐야 합니다.

역시 용도에 맞는 부품인지 아닌지를요..

[미소(김보경)]

갈수록 세분화되고 종류도 많고 복잡해지지요? 이해하기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자전거에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저도 쉽게 이해가 되네요...

[Ski~(김재홍)]

감사합니다~

[용인친구(유충희)]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여운]

쇼바없이 들판에...하늘공원에...한강다리.....막 리다가

[Ski~(김재홍)]

그러다 넘어지셨어요? ㅎㅎ

[미소(김보경)]

우하하하~~~~재밋따...

[여운]

파랗게 된 ㅎㅎㅎ~

[Ski~(김재홍)]

언제 오시면 몸에 딱맞는 자전거 하나 빌려드리죠...급히 조립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