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영국에 최초로 들어간 진돗개 장군이에 관한 기사입니다.
장군이는 2002년 영국으로 들어갔는데 수년 동안 크루프츠의 삼성 스텐드와 디스커버 독스에
직접 출연했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삼성 진돗개는 2005년 세계적인 애견대회 '크러프츠 도그쇼'에 마련된 삼성 부스에서 출연하여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꼬리 모양이나 자세, 털의 길이 얼굴 등이 많이 닮아 보여서 같은 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같은 개가 아니라면 장군이와 삼성 진돗개는 같은 혈통이기 때문에 비슷하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같은 개이든 같은 혈통이든 삼성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진돗개가 어떻게 영국으로 가게 되었을까요?
그 장군이의 후손들이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은 요즈음 우리 나라
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진돗개와는 외형이 많이 다릅니다. 과연 이 점을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지
사뭇 혼란스럽습니다.
삼성의 고 이건희 회장의 진돗개에 대한 관심과 재력을 감안하면 최고의 진돗개를 최고의 가격으로 매입해서
키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삼성 진돗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마땅한데 요즈음 시각으로 보면
일반적인 진돗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영국 최초의 6마리 진돗개 영국에 처음으로 수입된 진도는 2002년에 오버힐 개집에 도착했습니다. 장군이라는 이름의 백구 수컷이었습니다. 장군이는 이 품종을 홍보하기 위해 많은 일을 했고, 텔레비전과 전국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수년 동안 크루프츠의 삼성 스탠드와 디스커버 독스에 직접 출연했다. 삼성인터내셔널, 진도육종센터, 멕퍼넬-카펜터의 노력으로 영국에서 이 희귀한 품종을 육종할 수 있었다. 장군이가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진도 5마리가 추가로 수입되었다. 이 개들은 영국에서 그 품종의 기초를 닦기 위한 것이었다. 이 개들은 진도에서 세계 어느 곳으로든 공식적으로 수출된 최초의 개였다. 진도에서 수출되는 모든 개들은 순수하게 사육되어야 한다는 것이 사육 센터에 필수적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2022년까지 수입된 진도를 영국 케널클럽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진도군수가 도장을 찍은 원본 혈통을 제시해야 한다. 개의 순혈을 보장하는 것은 치안판사의 공식 도장이다. 그 클럽은 모든 순수한 진돗개들과 그들의 자손들의 등록부를 가지고 있다. 진돗개의 색깔은 붉은색이며, 진한 붉은색부터 연한 황갈색까지 다양한 색조를 띠고 있으며, 흰색이기도 하다. 검은색과 황갈색도 허용되지만 현재 영국에는 등록된 것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