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개의 섬 신안을 다녀왔습니다...

[공공칠/007]

서울에서 고속버스 이용 {뽀삐} {수채화}{노텔}님 3분이 자전거 싣고 영광으로 내려와

기다리고 있던 {행운} {007}과 만나  차량에 자전거 싣고

먼저 영광군 백수면 소재 백수해안도로를 관광하였습니다.

백수해안도로를 한바퀴 돈 후 목포로 들어가 영란횟집에서 민어회와 한잔술로

인사를 나누고 1004개의 섬 중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가 연결되어 있는

섬을 들어가기 위해 압해도 송공여객선터미널 근처의 팬션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날이 새어 송공항에 차를 주차시킨후 자전거를 내려 배에 싣고 팔금도에 들어 가

안좌도의 천사다리까지 라이딩하면서 사진도 찍고 멋진 풍광도 구경하고

이야기 꽃도 피우면서 다시 팔금도, 암태도를 거쳐 자은도에 들어가

아주 커다란 농어를 안주삼아 점심을 먹고 다시 암태도 선착장으로 되돌아가

배를타고 압해도 송공항으로 나와 자전거 차에 싣고 무안군 해제면으로 들어갔습니다.

무안군 해제면에서 숙박을 하려 하였는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무안에서 골프시합이 있어 전 숙박업소가 매진되어 지도쪽으로 좀 더 들어가

어느 이름 모를 해안가의 조그만 식당 겸 팬션에서 무안 뻘낙지와 나쁜물로 

저녁식사를 하고  2일째 밤을 보냅니다.

다시 아침이 와 007은 차를 몰고 숙소에서 지도를거쳐 사옥도 경유

증도 섬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에 차를 주차시킨 후 자전거 타고

일행과 합류하러 무안 해제 방면으로 되돌아 나오고 나머지 4명은

증도로~~ 증도로 라이딩을 합니다.

지도 근처에서 일행과 합류하여 사옥도를 경유하여 증도까지 약40여km라이딩 후

증도의 어느 식당에서 특산물 짱뚱어탕으로 점심을 먹고 엘도라도에 여장을 푼 후

예약 해 둔 해수찜을 시작합니다.

3일째 노곤한 몸을 해수찜으로 피로를 푼 후 저녁 만찬을 준비하고져

다시 증도로 나가 007의 후배가 추천한 활어집에서 자연산 광어와  돌돔을 

손질 받아 리조트로 가지고 들어와 맛나게 시식 후 포근한 잠자리에서 

숙면을 취합니다.     

4일째 아침해가 리조트 해안선을 따뜻히 비춥니다.

다들 자전거를 타고 증도 섬 한바퀴를 도는데 참 멋집니다.

어쩜 이렇게 멋진 라이딩 코스가 있을까하는 의문입니다.

백사장코스, 해송림코스, 염전밭코스, 임도코스, 싱글코스, 비포장코스,

도로코스등 전부 구비되어있습니다. 

오전 내내  참 멋진 라이딩을 하고서 자동차에 자전거 싣고

염전에 들러 소금도 사고, 지도에 위치한 수협 젓갈 공판장에 들러

김장용 젓갈도 구입한 후 무안에 도착하여 마지막으로 식도락을 즐깁니다.

무안에서 나는 양파를 먹여 기른 한우 생고기와 등심으로 배를 채우고

서울로~~~ 서울로 올라옵니다.

4일간의 여행이 짧기도 하였지만 또 다른 내일을 기약 해 봅니다.

우리 B&P 횐님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이자 라이딩 코스였습니다.

함께한 뽀삐님, 수채화님, 노텔님, 행운님, .......고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강변산장에서 007

[낭만바이크]

이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사람들과 경치가 아름다운 섬에 다녀오셨군요...
신안 1004 섬,라이딩도 예외일 수가 없겠죠 신안1004섬도 식후경..
민어회가 정말...정말... 끝내주는..
꼭 새벽시간에 번개후기란 보면...미치게 만드는(자꾸만 군침돌게하는) 사진 꼭 있어요..정말

[공공칠/007]

쐬주 받으세요...ㅎㅎㅎ ...다음에 함께 가시지요.

[낭만바이크]

어쩐지..풍경사진이 적다...싶었습니다..
사진~올리고 계신 중이었군요....
아름다운 사람들,,그리고 환상적인 신안1004섬~!!

[참심]

뽀미 어머님 오랬만에 뵙네요 ^&^

[뽀삐]

사진 감사드리구요. 덕분에 잘먹고 잘놀다 왔읍니다.

[두바퀴]

뽀삐님 오래만이네요~~~건강하시죠~~~안라즐라하세요!!!

[행운/정]

듬직한 큰 언니같은 뽀삐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 라이딩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수채화]

공공칠님의 코스전략에 따라 여행과 라이딩을 즐겁게 잘하고왔습니다.
정신과육체가 꼬물꼬물 꿈틀꿈틀거리며 에너지충전하는 공공칠님 수고하셨구요.
여유와 낭만으로 수필쓰듯이가는 뽀삐님 만나 방가웠구요.
별이랑 달이랑 유람하듯이 해학과풍자로 윤활유뿌린 노틸님 즐거웠습니다
그리구 포용과 배려로 엄마곰이 아기곰챙기듯한 행운님! 덕분에 편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행운/정]

말씀도 참 잘하시네요~ㅋㅎ
조용하고 자애로운 성품에 좋은 점이 참 많은 수채화님...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안전 라이딩 하시며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노텔]

반쯤 채워진 달이랑 꼬리처럼 달고다닌 별~~수채화님께 추억으로 포장하여 선물드림니다.^^ㅎㅎ

[노텔]

여행을 주선해주고 배려와봉사로 즐거운추억을 만들어주신 번짱님과행운님 감사 감사드려요~~
신안의 로고 슬로우시티가 잘어울리는 뽀삐님~천천히 하셔도 할것 다하시는 내공에 다시한번 저를 돌아봤슴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안라 즐라 하세요^^어디에 있어도 잘어울릴것같은 수채화님 안뇽~~다음에 뵈요^^

[물소리]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정말부럽습니다 ...다음에꼭 가보고 십읍니다....

[산산산]

겨울바다와 자연산회 글구 자전거.... 카!!! 더이상 무엇이 필요하리오.

[퓨렉스]

늦가을 섬 여행. 자전거와 사람들이 함께한 여행입니다. 같이 할수 있어 행복하고 느낄수 있어 행복한 그런 여행이 부럽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