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시기 전에 일단 제가 본 드라마들 중에서만인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것들만 먼저 썼기 때문에 빠진것들도 있구요.
피아노- 조재현, 조민수, 고수, 김하늘, 조인성 주연
감히 대작이라고 말하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가족간의 사랑..특히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작품이었죠. 조재현씨 때문인지 연기자들간의 조화도
참 잘 어울려졌었던거 같아요. 조인성의 연기조차 무난해 보였던걸 보니.
마지막에 재수,수아,경호,주희 네남매가 오열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죠. 수아,경호마저 "아버지"하며 무너지던..
안보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예요
미안하다, 사랑한다- 소지섭, 임수정 주연
은채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지만 소지섭을 위한, 소지섭에 의한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네요. 무혁이란 캐릭터는 소지섭한테 정말 딱이었죠!
캐스팅을 일단 너무 잘한거 같아요..
무혁,은채, 윤, 윤과 무혁의 엄마, 은채엄마, 아빠, 숙채, 민채, 서경, 갈치,
기자 아저씨..어느하나 모자란것 없는 캐스팅이었고 서로 너무 잘 어울려서
연기를 해주신거 같아요. 연기도 연기였고 대본도 대본이었지만
영상 역시 참 이뻤죠
가을동화- 송승헌, 송혜교, 원빈, 한나나, 한채영 주연
뭐..김해숙씨 빼고는 특별히 연기 잘하는 배우는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재미있는 드라마로 남는걸 보면
참 신기한거 같네요. 개인적 의견으로는 대본과 PD의 역량이
아니였나 싶네요. 영상이 정말 너무너무 이뻤죠^^ 송승헌, 송혜교, 원빈에게 있어서는
그들의 연기생활의 시작이 아니었나 싶네요.
내인생의 콩깍지- 박광현, 소유진 주연
솔직히 위에 쓴 세드라마 만큼 재미있는건 아니였지만
독창적이었다는 점에 점수를 많이 주고 싶네요.
첫째로 뮤지컬식 드라마였다는게 참 신선했죠.
연기자분들이 노래 참 잘해주셨구요 (연기자라고 봤을때)
둘째로 보통 드라마들이 불과 몇개월..혹은 몇년정도의 시간만을
커버하는 반면에 내인생의 콩깍지는 자그마치 10년의 세월을 보여줬죠.
물론 다른 드라마에서도 간혹 아역연기자들을 이용해
옛날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내인생의 콩깍지의 경우 성인연기자들이
성인이 되어 만나 십년간의 세월동안 겪은 만남, 갈등, 사랑, 거기에
결혼까지 잘 보여준거 같아요. 한남자가, 한여자가 서로를 긴 시간동안
바라본 것도 아니고 그 시간동안 좋은 감정은 가지고 있었지만
서로를 거쳐간 남자, 여자를 다 봐왔구요.
아무튼 신선했어요
단팥빵- 최강희, 박광현, 정찬, 정소영, 류현경, 정경호 주연
너무 귀여운 드라마였다죠
가란과 남준..십년동안 다른상대만을 사랑해오다가..
다른사람들은 절대 못바라볼것 같은 그들이
오랜만에 서로를 만나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사랑해가는 과정이
참 이쁘고 귀여웠어요
최강희씨 박광현씨는 특히 드라마 말고 실제로의 성격과 비슷한
역할 맡으신거 같아요. 그래서 캐릭터가 더 살아있었구요.
실제로 두분이 사겼으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잘 어울렸었던듯^^;
나- 김준, 전부미, 김정욱, 최강희, 전정로, 허영란, 김두환, 안재모, 김래원, 오주이,
배소연, 김재동, 김혜경 주연
사춘기,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와 함께 청소년드라마의 시대를
시작한 드라마였죠.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했던 드라마인데
어린나이에도 재미있게 보았었던게 생각나네요. 방송반인물들을 주제로
했었었는데 그때 김정욱씨 엄청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쉬운건 김준씨는 그후에 잠깐 활동하시다 마신거 같고 다른 연기자들도
몇몇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활동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다는거죠.
학교I- 최강희, 안재모, 장혁, 박시은, 양동근, 김민선, 오주이, 김정욱, 배두나, 이재은, 이창훈, 염정아, 신구, 명계남 주연
주연이 참 많았죠. 사실 위에 주연 적은건 제가 지금 당장 생각나는 분들만
적은거라서 빠진분들이 많이 계실거예요. 나 이후로 한동안 끊겼던 청소년을
위한 드라마의 부활이 학교I에 의해 시작됐었죠. 학교I은 미니시리즈였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학교II,III,IV까지 제작 되었구요.
이땐 제가 중학생땐데 학교얘기다보니 공감가는것도 많고 그래서
더 좋아했었던거 같네요. 이때 주인공으로 나오셨던 연기자분들은 몇분을
제외하고는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고 계시구요. 지금와서 이분들 다
모아놓자면 불가능할텐데 말이죠. 그래서 학교 시리즈가 스타등용문이라고도 불렸죠
학교II- 김민주, 기태영, 이현균, 김래원, 고호경, 심지호, 추소영, 김흥수, 김민희,
하지원, 김성준, 이동욱, 이요원, 토모 주연
중간중간 빠지고 들어온 분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으셨던
분들만 추려봤습니다. 선생님들도 바뀌고 이것저것 학교I에서 변화되었었던게
있었죠. 학교II는 일주일에 한번하는 주격드라마였구요 43회까지 방영이
되었었죠. 이현균(재희), 김래원, 심지호, 김흥수, 하지원, 이동욱은 현재도
활동중이죠.
올인- 이병헌, 송혜교, 지성, 박솔미 주연
스케일도 크고 흥미진진한 드라마였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성공에는 연출하신 피디분과 유명한 작가분의 힘도 컸지만
이병헌씨의 연기가 돋보였던거 같네요. 연기 너무 잘해주셔서
인하라는 정말 세상역경을 다 겪은 한 남자의 인생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낼수 있었던거 같아요
해피투게더- 이병헌, 조민수, 송승헌, 강성연, 전지현, 조재현, 차태현, 김하늘,
한고은 주연
정말 쟁쟁한 스타분들이 출연해주셨었죠. 거기다 연기까지 뒷받침되는
연기자분들이 많았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봤을때 김하늘씨는 발랄한 역할보다는
해피투개더나 피아노같은 역할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송승헌씨 이 드라마에서는 그의 연기생활중 거의 유일하게 '싸가지없는' 역할을 했었죠.
이병헌, 조민수, 조재현씨 연기에 대해서는 말이 필요 없었구요
강성연씨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광끼- 원빈, 최강희, 이동건, 양동근, 배두나, 김현정
제목부터 특이했던 드라마죠. ‘광고를 사랑하는 끼많은 아이들’ 이라는 제목에 맞게 동아리 활동과 동아리인들의 자기꿈을 위한 열정을 잘 보여주었던 드라마인것 같아요. 캐스팅도 정말 화려했죠. 진달래 역할을 맡았던 김현정씨를 제외한 다른 모든 배우들은 이제는 주연급 배우가 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김현정씨도 한참 안보이시다가 요즘 삼순이에서 장캡틴역으로 다시 얼굴을 볼수 있구요.
발리에서 생긴일-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 박예진 주연
하지원 조인성 투톱을 내세운 드라마였고 드라마가 끝난후 그 둘의 인기는 정말
어마어마했죠. 하지만 소지섭씨와 박예진씨가 없었다면 발리에서 생긴일이 완성되지
못했을거예요. 극중 박예진씨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말이죠. 충격적인
결말만큼이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순정- 류진, 이요원, 이종원, 염정아 주연
이 드라마를 기억하시는 분이 많진 않을듯 합니다. 확실한 방영 년도는 모르겠지만 대략
2000년이나 2001년이었던거 같네요. KBS에서 했던 드라마구요 KBS1TV에서 했던 제목은 기억 안나는 일일드라마에서 류진씨와 염정아씨가 부부로 나오신후 거의 바로 이 드라마에
두분다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었어요. 류진씨 연기생활중 거의 유일하게 류진씨가 양복을
벗고 찢어진 청바지에 노랗게 머리까지 물들인 날라리 형사로 나오셨었어요. 단정한 모습도
좋지만 이때 모습도 참 기억에 남네요. 제가 이요원씨 연기를 눈여겨 본건 이때부터구요. 이때 역할 소화 참 잘하셨었어요.
여름향기- 송승헌, 손예진, 류진, 한지혜 주연
계절 시리즈 중 가장 악평을 받았었던 여름향기지만 전 겨울연가보다 이걸 훨씬 재미있게
봤었어요. 일단, 아시다시피 영상은 더할나위 없었구요. 연기에 있어서도 다른 계절시리즈에
뒤쳐지지 않았구요 (전 개인적으로 손예진씨 연기가 가을동화를 할당시 송혜교씨 연기보다 훨씬 낫고 최지우씨 연기보다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 스토리 자체도 이루기 힘든
사랑이라는 면에서 가을동화나 겨울연가와 별 다를게 없었던거 같아요. 특히 정말 예뻤던건
극중 플로리스트인 손예진씨가 만든 꽃다발들이였어요. 고백의 방 전체를 장식했던
노란장미, 그걸 장식하는 손예진씨의 머리를 묶어주던 송승헌씨, 세레다네…모두 잊을수가
없네요.
엄마야 누나야- 고수, 김소연, 안재욱, 황수정, 김지영, 박선영, 배두나, 안재환, 전수연, 나문희, 고두심, 장미희 출연
대리모라는 다소 드라마에서 다루기 힘든 이야기를 다루어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죠. 시트콤 점프 이후로 고수씨 연기 처음 본거였는데 신인치고 너무 잘해서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김소연씨도 항상 그래오셨던것처럼 얄밉지만 역할만큼은 정말 똑부러지게 소화하셨었구요. 당시 출연했다하면 인기를 모으셨던 안재욱씨 황수정씨. 연기잘하시는 김지영씨, 나문희씨, 고두심씨..거기에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주셨던 장미희씨까지..캐스팅만 해도 장난이 아니었었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양동근, 이나영, 이동건, 공효진, 신구 주연
더할나위없는 마니아를 위한 드라마였습니다. 먼저 캐스팅이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주연들 뿐 아니라 조연들까지도 자기 인생을 말하듯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하셨었죠. 남녀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 둘 모두가 잘 드러났었고 감동적이었던 드라마예요
상두야 학교가자- 정지훈, 공효진, 이동건, 홍수현 주연
원래 비라는 가수를 굉장히 싫어했고 가수가 연기를, 그것도 처음부터 주연을 맡아봤자 얼마나 잘하겠는가하는 생각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던 드라마였습니다. 거기다 옛날 홍수현씨를 기억하는 저로서는 홍수현씨 또한 보고 싶지 않았었거든요. 하지만 정지훈씨가 생각보다
상두역을 너무 잘 소화해내셔서 놀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악역이 하나도 없는 드라마 중 하나였어요. 처음엔 많이 미웠던 이동건, 홍수현씨도 나중엔 너무 절절해서, 그들의 심정이
이해가서 많이 아팠습니다.
다모- 이서진, 하지원, 김민준 주연
정말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였죠. 퓨전사극이라 했었나요? 일단 보통 드라마가 사각관계를
다루는데 반해 삼각관계에서 그쳤다는것도 신선하다면 신선했구요. 이 드라마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음에도 불구하고 전 아직도 이서진씨는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모덕에
주인공 세분다 스타덤에 오르시긴 했지만 그후 항상 주연을 맡으시는, 하지만 연기력은
좀체 변하지 않으시는 이서진씨를 보면 괜시리 답답하기만 하거든요. 뭐 딱히 이서진씨보다
역할이 잘 맞으실 분이 생각나는건 아니지만 어떤분이 역할을 맡으셨든 이서진씨보다
역할을 못 소화하시진 않으셨을듯 싶네요. 개인적으론 원래 계획대로 이정진씨가
맡으셨어도 괜찮았을듯.
용의 눈물이랑 왕과 비 또 보고 싶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름향기.엄마야누나얌.....
미사,아일랜드는 정말 잊지못할드라마.. 단팥빵도 매일아침 재밌게봤던기억이.. 단판빵전에했던 1%의어떤것도 정말 재밌게봤었는데...
상두 학교1 2 광끼 대박@@@!!!! 다시 보고싶당 ㅜㅜ
다모랑 피아노 정말 잊지못할 드라마.......... [개인 적으로 별을 쏘다도 재미있었어으옹너ㅛㄴ
피아노/학교 !!!!!!!!! 개인적으로는 파리의연인을참;ㅋㅋ
상두랑 허준이랑 보고시퍼 ㅜㅜ
열대야 미치겠333 처음부터 못본게 너무 아쉬운. ..
전 대장금과 여인천하~ ㅋㅋ
상두야학교가자~~~~~~~~ 제일 좋아함.... d vd살 수 있음 사고 싶음.
여름향기 상두야 미사 다시보구싶어요ㅠㅠ
네멋..... 진짜 잊혀지지가 않는드라마... 디브이디로 15번 이상봤는데도 질리지가않음.. 진짜 최고 드라마는 네멋임.. 네멋 안보신분들 진짜 꼭보세요!!! 네멋보면 그동안 넘버원이었다고 생각했던 드라마들도 다 잊혀질거에요 ;;
장금이가 없어..T-T
이 브 의 모 든 것
아 상두 ㅜㅜㅜㅜㅜㅜ 10회정도부턴 1시간 내내 울었는데ㅜㅜ 그만큼 운 드라마 지금까지 상두밖에 없었음 스토리 짱 ㅜㅜ 근데 죽었어요? 설마 - -;;
네멋...학교시리즈~ 전 고스트도 다시보고 싶네요 ㅠ
미사짱♡ 김삼순에 나오는 장캡틴이 김현정이었구나 ㅋㅋ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크흑 ㅜㅜ 미사... . 정말 잊지못할 것 같은 예감이 ㅜㅜ 그렇게 뜰 줄 몰랐건만 솔직히 말해 기대 이상이었다는
상두야학교가자에서 공효진이랑비안죽었어요 ^^ 행복하게 아기낳고살던데요 전 장금이하구 미사하구 다모요 만빵잼있었는데 다시보구싶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