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사이버강좌 [클릭, 즐겨찾기ㆍ북한문화예술] 수강대학 탐방 : 안양대학교

[dragonboy]

안양대학교/사이버강좌 [클릭, 즐겨찾기ㆍ북한문화예술] 수강대학 탐방 : 안양대학교

나의 원적(原籍)은 충남 청양군 비봉면 청수리이다. 봉황이 날고 푸른 물이 흐르는 마을! 그런데 태어난 곳은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산자락 시흥이다. 안양은 시흥과 가까워서 옛적엔 자주 찾았던 고장이다. 특히 삼성산,안양유원지, 포도밭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1960~70년대를 수도권에서 살았던 대부분의 젊은이들의 머리 속에는 ‘봄이 오면 수원의 푸른 지대 딸기, 여름이면 소사 복숭아,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 안양의 포도’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경기도 안양(安養)! 1989년 평촌지역 문화유적 조사 때 석기시대의 각종 유물과 청동기시대의 지석묘가 발견되면서, 안양지역이 오래된 삶터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양은 청동기시대를 거쳐 원삼국시대에는 마한, 백제 근초고왕(346-375)때엔 백제의 영토가 되었다가 고구려 장수왕(394-491)때 경기도 전 지역 등과 함께 고구려 영토가 되었었다.

‘안양’이란 명칭은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安養寺)에서 유래되었다. 신라 효공왕 4년(900)에 궁예의 후예인 왕건이 금주(시흥)와 과주(과천)등의 지역을 징벌하기 위해 삼성산을 지나게 되었다. 이 때 산꼭대기의 구름이 5가지 빛으로 채색을 이룬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사람을 시켜 살피게 했다. 구름 밑에서 능정(能正)이란 노스님을 만났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왕건의 뜻과 같으므로 이곳(만안구 석수1동 산 2번지 일대)에 안양사를 창건하게 되었다. 이 안양사로 인해 안양이란 명칭이 탄생하였다. (자료)

위에서 안양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한 것은 안양이 신도시가 아니라 뿌리 깊은 전통의 도시임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역사가 깊은 ‘안양(安養)’에 ‘안양(安養)’이라는 명칭을 가진 대학교가 있다. 바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708-113번지의 ‘안양대학교(安養大學校)이다. 안양대학교는 이 안양캠퍼스와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산102번지의 강화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다.

안양대학교는 1948년 장로회 신학교로 처음 설립되었다. 몇 차례 교명 변경을 거쳐 1995년에 안양대학교로 개명했다. 2006년에 제4대 김승태 총장 취임ㆍ대만연구소 설립, 2007년에 고부가가치 산업인력 특별양성과정 대학ㆍ노동부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안양대학교의 교육이념은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 밝히기 정신’이고, 교육목적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름다운 리더의 육성’이다. 안양대학교의 김승태 총장님은 “안양대학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우리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고 했다.

아름다운 리더(Beautiful Leader), 아름다운 리더는...화합을 유도하는 사람입니다. / 아름다운 리더는...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바른 인성과 창조적 역량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 아름다운 리더는...헌신적인 사랑과 자기를 낮추는 섬김을 실천하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우리 자신이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지향하는 사람입니다. / 아름다운 리더는...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를 지향하는 한구석밝히기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안양대학교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이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에 꼭 있어야 할 부서가 있다. 안양대 교육학습지원센터이다. 이 센터의 주역은 수장(首長)인 교양학부장 정명희 교수님, 정은희 주임선생님, 사이버강좌을 담당하는 김현정 선생님이다. 세 분 모두 아름답고 선한 분들이었다. 그리고 사이버강좌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교육학습지원센터는 안양대학교와 안양시가 공동주최한 뮤지컬 공연의 주관 부서이기도 했다. 강의실에서 만난 학생들도 똑똑해 보였다. 수리관 505호 강의실을 준비해준 김현정 선생님과 참석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9개교 방문은 나의 강의를 수강하는 대학이 어떤 학교이고 어떻게 생겼나를 보기 위해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학교 방문이 예의(禮儀)이자 예의(禮誼)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져서 결정한 것이다. 돌아오면서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 좀 더 강의를 철저히 준비해야겠다는 각오도 했고, 사이버 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도 결심했다. 내년에 꼭 안양대학교를 다시 찾으리라!

[후기(後記)] 안양대 교육학습지원센터 정은희 선생님은 나를 안양대학교와 안양시가 공동주최한 뮤지컬 공연에 초대했다. ‘안양문예회관대극장ㆍ2007년 11월 24일(토) 오후 4시 공연ㆍMUSICAL OLIVER TWIST' 관람. ’OLIVER TWIST' 기획은 사이버강좌 담당 김현정 선생님! 축하해요!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벧전5: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dalkiheja]

와 ^_^저희학교를 이렇게 설명두 해주시구 만남자리에는 참석하지못했지만 좋게 보고 가신것 같아서 한 학생으로써 기분이 좋네요.^_^교수님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리고 저도 작년에 올리버봤는데 올해는 보지못해서 아쉽네요.^_^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