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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즐거운 요리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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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생선/해물요리 스크랩 요리tip 칼로리걱정 뚝!! 푸짐한 쇠고기채소말이 오븐구이
주희 추천 0 조회 577 07.11.22 14:0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쇠고기채소말이 오븐구이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난이도
시간
40~50분
분량
혼자서..
재료

쇠고기 홍두깨살 포뜬것 4조각, 소금, 후추 약간씩, 청주 1큰술, 올리브유

양파, 피망,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당근 채썬것 약간씩

곁들이 애호박, 브로콜리, 마늘, 기타 채소들 넉넉히..

양상추, 깻잎 채썬것 1컵 분량

초간장 : 간장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물 1큰술, 레몬즙 약간 

나만의 요리방법

정말 오랜만의 요리포스팅이네요..^^

다욧 시작하기전에 나는 음식 못먹어도 요리는 한다!! 하고 맘 먹었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음식을 만들게되면 자연스레 맛보면서 먹게되고 냄새를 맡으면 또 안먹을 수 없고하니..

울 가족들은 쫄쫄 굶고있는데 눈 딱 감고 내가 먹을 밥상만 차리는게 참.. 미안스럽고..

안타깝기도하고 그렇네요..

벌써, 보름이 넘어가요.. 첨엔 많이 힘들었지만 서서히 적응해가고있고

우리 식구들도 많이 도와주시며, 요리안하는 옵피에게 적응해가고 있답니다..ㅠㅠ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저 혼자 만들어 먹은 음식이에요..

저칼로리 다이어트식인 쇠고기채소말이인데요..

특히나 기름기가 적은 홍두깨살을 이용해서 만들어봤어요.

살코기만 있어서 좀 퍽퍽하기에, 채소들을 듬뿍 넣고 돌돌말아 구워봤지요.

다이어트음식이라고 늘 초라하게만 먹을 수 없어서, 제대로 한 번 차려놓고 칼질(?)까지 해가며 먹었답니다..ㅋㅋ  아.. 눈물나..ㅠㅠ 

한우는 ?케 비싼거야요..

요만한 크기의 고기 두덩어리에.. 그것도 3등급으로 사서 그나마 7천원대에 샀어요..

홍두깨살은 주로 장조림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저는 기름기있는 부위는 못먹으므로 ㅡ.ㅡ

선택의 여지없이 홍두깨살로 구입해왔어요.

말이를 해야하므로 쇠고기를 칼로 얇게 포를 떠줍니다.

포뜨기가 쉽지가 않아요.. 특히 손 조심!!

전에 닭가슴살 포뜨다가 제 손도 포뜰 뻔했어요..ㅠㅠ ㅎㅎ

포뜬 쇠고기는 칼등이나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려서 연하게 해주세요..

병원에서 소금간도 일체 하지 말랬는데, 그렇게는 도저히 못먹겠어서 팬솔트 살짝 뿌려줬습니다.

소금, 후추 살짝 뿌려 밑간해주심 돼요..

그리고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청주도 한 큰술 뿌려서 토닥 토닥 해주시고요^^

쇠고기 안에 넣고 말아줄 채소들을 썰어주세요.

양파, 당근, 피망, 파프리카, 버섯을 준비했습니다.

너무 가늘지않은 굵기로 채썰어주고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쪽쪽 찢어주세요.

팽이버섯이나 새송이나 아무거나 다 괜찮아요^^

포뜬 쇠고기를 깔고 채소들을 골고루 얹은 뒤 돌돌돌 말아주세요.

포뜬게 엉성해서 튀어나온 채소들..ㅋㅋ

풀어질까 염려되면 이수씨개를 살짝 꽂아주시고요..

안그럼 여민부분을 아랫쪽으로해서 구우면 접착이 잘 되므로 그렇게하셔도 돼요~~~

기름도 먹으면 안되는데, 올리브오일 살짝만 호일에 발라줬습니당..

오븐팬에 호일 쫙 깔아주시고, 브러시나 키친타월 이용해서 올리브오일 살짝 발라주세요.

그런다음 쇠고기채소말이를 여민부분이 바닥으로 가게해서 올리고

곁들이 채소들도 군데군데 놓아주세요.  브로콜리는 물에 살짝 데쳐준겁니다.

(채소에도 소금 살짝^^)

그런다음 200도씨 오븐에 넣고 20~25분간 구워주세요.(그릴 기능으로..)

중간 중간 타지않나 잘 살피시고, 한 번 정도 고기를 뒤집어서 익히면 더욱 좋습니다.

고기가 익는 동안 양상추와 깻잎을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주세요.

그런다음 체에 받쳐서 물기를 거두고 대기~~~~

짜자자잔~~~~~~~~~~

채소가 듬뿍 듬뿍.. 쇠고기채소말이 오븐구이 완성^^

접시에 양상추와 깻잎 푸짐하게 깔고 구운 고기말이 올리고

곁들이 채소도 풍성하게 올려서 접시에 남은 구석이 없게..ㅎㅎ

소스대신에 초간장을 만듭니다. 다이어트식이잖아요^^;;

한식요리였는데 어느새 양식요리로 둔갑..ㅋㅋ

모처럼 칼질한 번 해볼까나??

그런데, 포크와 나이프의 위치가... ㅡ.ㅡ;;

토마토 1개도 윙~갈아서 같이 곁들여요..

홍두깨살이 워낙에 퍽퍽해서 같이 마셔줘야해요.. 비타민도 보충하고^^

어때요, 그럴듯 한가요?

한식요리인지 양식요리인지.. 퓨전인지.. 도통 분간이 안간다는..ㅋㅋ

이제서야 제 위치에 온 포크와 나이프^^

칼질 쓱싹 쓱싹~ 아.. 퍽퍽하니깐 칼질도 잘 안되네..

밋밋한 초간장에 콕 찍어서.. 맛있게 냠냠^^

고기 안이건 밖이건 맨 풀 푸성귀들..ㅋㅋ

엄청 푸짐해보이는 음식인데, 정작 쇠고기 포뜬것 4조각으로만 만들었다는 거..

 

다이어트할때는 이렇게 시각적으로 풍성해보이게 먹는것도 중요해요.

그래야 심리적으로 많이 먹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맛있게 푸짐하게 먹고 살 안찌는 저칼로리 음식^^

 

나만의 팁

-쇠고기는 기름기적은 우둔살이나 홍두깨살 이용하기

-소금간은 최소화하기(안드시면 더욱 좋음)

-기름도 살짝만

-소스 대신에 초간장으로..

-채소를 고기보다 푸짐하게 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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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22 17:00

    첫댓글 쇠주 안주론 최곤듯해여 ㅜ.ㅜ

  • 07.11.23 09:50

    또~쇠주~저요리엔 와인이 최곤거같은디요?ㅎㅎ

  • 07.11.27 01:21

    저는 조팝언니한테 한표~~~ ㅎㅎ 야심한 밤에 분위기 잡기 딱 좋겠네요... 옆에 촛하나 밝히구... 흐흐흐.....

  • 07.12.13 01:12

    글고 곧바로 침대로 향하면 다 살로 가요 ㅠㅠ 경험담..ㅠㅠ

  • 07.11.22 17:07

    맛나겠어요...야채두 많아 느끼하지두 않고~~~감사해요~~~

  • 07.11.23 09:50

    근데 전 이런요리보믄 왜~분위기좋은 라운지같은데만 생각나져? 부럽당~@@

  • 작성자 07.11.27 11:19

    죄송합니다 지가 글솜씨가 없어서 답변을 올리지 못했답니다 여기들어오면 글을읽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릅답니다 여러회원님들께서 글들을 너무 재미있게 올려저는 글솜씨가 없어서 기냥들어와서 쓸까말까 망설이다가 나가곤합니다 너무도 죄송스러워 어찌할바를 모르겠군요...아직은 컴맹이지만 조금씩배우는중이라 이해해주시리라 밉습니다 .....

  • 07.12.08 09:39

    아유~그런말씀 마세요 그저 일케 나서면 되시는거래요 ㅎㅎㅎ여긴 걍 ..편한방 아니겠어요? 자주 흔적 남겨주세요 지금처럼요~!!

  • 09.07.07 22:48

    요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 감사합니다.^^

  • 10.12.28 00:08

    이것은 그냥 막 먹어 줘야 하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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