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 정 일 : 2007.05.07
☆ 출 산 일 : 2007.05.07
☆ 산 모 정 보 : 나이 30 출산 횟수 (초산...) 초산
☆ 출 산 병 원 : 김해 다사랑산부인과
☆ 출 산 방 법 : 제왕절개
☆ 출 산 비 용 : (식대포함) 944,690
☆ 아 가 정 보 : (남아) 몸무게3.5 키 50
☆ 아가 검사비 : 150,000
☆ 경험담 내용 : 직장 다니다 한달 쉬는사이 살이 넘 많이 쪄서(20킬로) 예정일 전날 저녁에도 열심히 운동을 했죠..
근데 새벽에 양수가 터진거예요 다행히 시어머니가 오셔서 바로 병원엘 갔죠..
2시간 의사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진통이 없어 촉진제를 맞고 자궁이 열릴때까지 기다리는데..
배가 어찌나 아프든지.. 웬만히 아파선 신음소리 안내는데 정말 저절로 신음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아팠다 안아팠다 그러는데.. 온몸에 힘도 들어가고 간호사한텐 몇센치 열렸냐고 계속 물어보고 난 꼭 자연분만 할랬는데
나도 모르게 수술해달란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너무 아프니까..
5센치 정도 열렸을때 간호사가 힘한번 줘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애는 안나오고 힘을 주니까 제가 막 토하게 됐어요 먹은것도 없으니 링겔맞은 액이 막 나오더라구요..
신랑 들어오고 의사샘 들어오시더니 안되겠다고 아기도 못나오고 토하니까 힘도 못쓴다고 수술하자 해서 입원한지 7시간만에 어쩔수 없이 하게 됐죠..임신중독 증상이 있었나봐요
수술할때 엉엉 울면서 빨리 해달라고 그런거 같아요 수술 끝나고 아기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아프니까 빨리 무통해달라고 했던거 같아요.. 그때 생각함 아기한테 넘 미안한거 있죠
얼마나 많이 부었든지.. 이틀동안 일어나지도 못했구요.
다행히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지요..
정신이 드니까 수술하면 이렇게 편한걸 그 고생을 했나 싶은거예요.. 웬만한 고통은 다 참을수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아픈만큼 보람도 크답니다..
첫댓글 어머낫,김해분이시넹~ 저두 친정이 김해라 지금 김해에 있어요~ 득남하신거 축하드려요~!!^^
고생 하셨슴당~아기 이쁜게 키우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