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 본 칠선계곡 포토(지리산 '칠선계곡')

[롱펠로우]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산행일 : 2010년 6월 20일 일요일(07시 부산역 출발) 
 

작년 10년간의 휴식을 가지고 개방된 칠선계곡... 이 신비롭기 까지한  칠선계곡으로 설래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다. 

추성동주차장에서 얼마를 걷자 시멘트로 포장된 고개가 나타난다. 그리 높지 않은 고개였지만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만나는 소위 깔딱고개

고개오름길에 지천인 개망초에 눈이 즐겁게 한다.

칠선계곡 

고개에 오르자 멀리 칠선계곡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고개는 칠선계곡으로 진입하는 1차 관문같은 느낌이다.

두지동 가는 길 

두지동의 오랜 시설물 주위에는 펜션같기도 한 제법 큰 규모의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있다.

10년간의 휴식의 결과인 듯 등로를 조금만 벗어나도 이끼가 무성하다.

출렁다리 

고개를 넘고 두지동을 지나 출렁다리에 올라선다. 시원한 계곡수가 담아온 한기는 후텁지근한 습기와 더위를 단번에 데려가 버린다.

출렁다리에서의 칠선계곡과의 짧은 만남를 뒤로하자 등로는 점점 계곡과 멀어졌고 시원한 계곡수에 쫓겨났던 습기와 더위는 다시 찾아왔다. 얼마를 걷자 선녀탕에 도착했다. 실제 개방된 구간 중 선녀탕부터 비선담까지가 계곡을 곁에 두고 즐길 수 있는 구간이었다. 그 구간이 개방된 등산로의 길이에 비해 짧은 느낌이 들어 아쉬웠지만 칠선계곡의 아름다움은 그 아쉬움을 금새 잊어버리게 할 정도였다.

선녀탕

옥녀탕

선녀탕 바로 위에 위치한 옥녀탕... 선녀탕보다 좀 더 넓고 깊은 곳이다. 선녀들이 목욕을 하였다는 이 곳에서 우리는 알탕,조개탕의 기쁨을 만끽할꺼다.ㅎㅎ

비선담 가는 길

비선담

용소 

비선담을 갔다 내려오는 길에 잠시 용소를 찾는다. 가까이 접근하하기가 겁나다. 어딘가 등산로가 있을테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잠시 물 속으로...^^

 천왕봉으로 향하는 칠선계곡... 비선담에서 더 나아가 칠선계곡의 진면목을 두루 즐기며 천왕봉까지 가는 것만은 못하겠지만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비선담까지의 구간탐방으로도 여름철 지리산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계곡산행이다. 

아~!어서 가보고 싶당~!좋은 글 머습,= 리포터 롱펠로우=

[산장의 여인]

넘~넘 조으네요~...

[둘리아빠]

알탕하면 죽이겠네요 . 우리내외도 가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