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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타이,카이로프랙틱 스크랩 견비통(오십견)의 발병원인과 치료
살롬지기 추천 0 조회 5 07.07.31 16: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견비통은 목 디스크처럼 경추신경의 압박 등 어깨 이외의 잘못 때문에 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어깨만을 치료대상으로 삼고 치료에 들어가면 실패하게 된다. 그래서 광명의학에서는 광명정체요법적 접근으로 골반변위와 경추의 관계를 살피도록 말하고, 경추신경의 분지로부터 영향받는 상지의 불편, 그리고 어깨를 지배하는 근(대흉근, 삼각거근, 광배근)의 바란스를 중시한다. 여기에 운동요법과 요가동작에서도 도움을 받으라고 한다.

또 한편으로는 상기와 같은 여러 원인의 결과나 어깨 자체의 문제가 만성화된 견관절 주위염이라는 상태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견관절 주위염에 대해 설명하면서 필요한 정체요법적 생각을 포함하기로 하겠다.

'견관절 주위염'은 '사십견' 또는 '오십견'이라 부른다.

즉 4~50대에 잘 나타나는 병이라서 이 같은 별명이 붙었다. 서양에서는 견비통 증상과 특징을 보고서 마치 어깨가 얼어붙은 것 같다고 해서 'Frozen Shoulder'라고도 하는데 이 병은 중년층에서 잘 나타나고, 가벼운 외상(外傷)이 있었거나 또는 뚜렷한 원인이 없이도 자주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1. 견비통의 증상

견비통은 대략 4단계 과정을 거치며, 2년 내에 치료되는 신체 증상이다. 견비통의 주된 증상은 어깨관절의 통증과 경직으로 인한 운동장애다. 상지를 외전 ,외회전, 신전시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하여 아픈 쪽을 아래로 놓고 옆으로 누워 자기가 곤란하고 통증으로 잠에서 자주 깨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상의를 입거나 벗기, 수저로 밥 먹는 동작조차 곤란한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들은 대략 4단계 과정을 거치면서 변화한다.

제1단계는 통증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제2단계는 통증이 감소하면서 경직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제3단계는 통증이 소실되면서 경직이 남는 시기이다.

제4단계는 경직이 풀어지면서 정상회복되는 시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각 단계별로 보통 4~8개월이 소요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전체적으로 약 1~2년이 소요된다.

즉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약 2년 정도면 얼어붙었던 눈이 봄눈 녹듯이 녹아 내려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 여기서 치료란 기간이 너무나 길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치료되도록 돕고, 통증이 감소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2. 견비통에 대한 오장육부와 경맥적 견해

견비통의 한의학적인 원인은 간, 신기부족(肝腎氣不足), 기혈허약(氣血虛弱), 불통칙통(不通則痛) 등으로 설명한다. 여기서 말하는 간과 신은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간장이나 콩팥 기능외에 동양의학적 함축된 의미가 있다. 즉 간의 기능과 관련하여 "간(肝)은 근(筋)을 생(生)한다",

"간(肝)의 합(合)은 근(筋)이다", "간(肝)은 피로(疲勞)를 견디는 본(本)이다",

"간기(肝氣)가 왕성하면 근(筋)도 충실하다" 라는 등 동양의학적 기본원리가 있다.

그리고 신(腎)과 관련된 기본원리에는,

"신(腎)은 골(骨)을 주관하고 골수(骨髓)를 생(生)한다" 라는 말이 있다. 이밖에도 정(精), 성장(成長) 발육(發育), 청각(聽覺) 등이 신(腎)과 관련된다.

오장육부(五臟六腑)중에서 肝과 腎은 근육, 골격, 관절 등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러한 肝과 腎이 허약하면 근-골격계 질병이 쉽게 온다.

그리고 기혈허약(氣血虛弱) 즉 인체의 순환체계의 신경이외에 경맥(經脈)과 혈맥(血脈) 등의 순환 저해를 말한다. 그런데 이들이 불통칙통(不通則痛)이 된다.

이 순환체계를 잘 통하도록 해주면 통증이 없어지고 관절이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간경과 신경의 경맥을 따라 하지를 지압해 주면 견비통을 완하시킬 수 있다.


*고관절 운동이 주는 견비통의 경맥치료적 작용 : 만성화된 견비통은 고관절 운동을 실시해주고서 간경과 신경의 흐름 경로를 따라 지압해주기를 꾸준히 반복하면 팔의 응결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 다시말해 위에서 말한 오장육부의 기혈순환에서 간 신의 경맥이 촉진되어 나타난 치료효과로 살펴진다.또 팔의 응결을 풀어주기 위해서 겨드랑이 십자 지압법을 행하는데 이때 자극되는 수소음심경과 관련해 발 즉 족소음신경의 촉진효과가 더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지압법은 경맥적 관계나 인체구간의 상응적 관계에서 볼 때 상병하치하고, 하병상치한다는 상대성요법의 일부로 볼 수 있다. 특히 고관절 주위를 운동시키고 지압해주는 것이 견관절과 고관절의 상하 또는 대각선 대칭이 된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필자는 견비통환자를 대할 때 일부러 상지는 만지지도 않고 하지와 고관절 그리고 선장관절 주위만 풀어주고서 견비통의 상태를 말해보라고 하기도 한다. 대체로 팔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팔이 좋아지는지 의아스럽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침법으로는 간경과 신경을 다스려 기혈소통을 촉진시키고, 팔에 분포된 소장경과 대장경 경락의 소통이 잘 되도록 해주어 팔 관절 주위의 염증을 소염시키는데 사용한다.


3. 견관절 주위염을 치료하는 경혈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의 원칙은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고 어깨를 가능한한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조직이 손상될 수 있을 정도의 심한 운동은 피하고 조심한다.

* 아령운동법* 시연할 예정 : 착안 포인트는 앞으로 구부리는 이두근 운동법은 약지 소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쥐는 것이며, 구부리는 방향도 심장경이 신전되도록 외측으로 돌려서 굽혀준다.


견비통은 견관절 주위의 염증과 인체의 생리적 주기와 관련된 것으로 사료된다.  예컨대 갱년기의 전후나 면역체계에 있어서 40세 이후에 나타나는 관용적 면역기간이 끝나는 시기 등이 청년기에 중단되는 흉선 및 생리적 변화 주기 등과 관련된 모종의 주기가 견관절을 잠시 쉬어 달라는 내부적인 소리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견비통은 견관절 주위의 경혈들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지압하게 되면 상당히 완하되고 있다. 어깨관절과 관련된 경락으로는 수3양경인 소장경, 대장경 삼초경이 있다.

소장경에는 견중유, 견외유, 곡원(曲垣), 병풍(秉風), 천종(天宗), 노유(臑兪), 견정(肩貞) 등이며,

대장경에는 거골(巨骨), 견우(肩髃)가 대표적이고,

삼초경에는 천료(天髎), 견료(肩髎), 노회(臑會)  등이 있다.  * 경혈도/경혈학사전 등 참조

   

오십견은 팔을 많이 사용하고, 그 가동범위를 확대시켜야 하는 인간에 있어서 견관절의 무리와 함께 팔의 움직임과 보완적으로 반응하는 견갑골의 특성과 관련된다. 즉 팔을 견지해주는 견갑골이 피부와 근육사이를 자주 드나들어 마찰 찌꺼기가 견갑각(등 뒤에서 보아 좌우 견갑골이 가장 근접한 모서리 부분) 부위(‘고황’)에 누적되고, 누적 현상이 등과 어깨관절에까지 파급되어 운동장애와 통증을 유발시킨다.


*** 치료의 단계

질병이 처음에는 피부경맥에 머물다가 오장육부의 병이 되고, 좀더 깊어지면 골병이 들게 된다. 따라서 치료도 이와 같은 병의 단계에 따라 추적해 주어야 한다. 견비통의 경우에도 ...

1. 견비통의 일차적인 치료는 어깨주위를 마사지하거나 찜질을 해주는 것이다.-국소의 기혈순환 촉진.

2. 오장육부의 기능을 촉진하거나 조절하는 방법으로 좀더 근원적인 치료를 도와준다-국소의 문제에 대한 오장육부의 기능조절.

3. 신장의 기능을 복원시켜 신기 자체를 도와 원기를 회복하는 방법-신기 회복 


4. 견비통 치료에 도움이 되는 광명수지의학적 치료법

①광명침 따주기 비법 : 방광정금혈(소택), 제2 위정금혈(관충), 대장 정금혈(상양)에 광명침 따주기 요법을 실시해 주면 팔의 외측을 흐르는 경맥의 소통이 원활히 된다.

사혈시 다량의 혈액이 방혈되도록 반복해서 주물러 짜 주는 것이 중요하다.


②손지압 치료법 :  광명의학에서는 검지와 중지를 팔로 보고 치료에 이용한다. 그러므로 어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검지 중지가 이어진 3부위, 즉 어깨점1,2,3을 잘 다스려 준다. 어깨의 관절은 가동성이 중요하므로 팔과 상응되는 검지, 중지를 잡고서 빙글빙글 돌려주면서 손가락 뿌리 부분(어깨에 상응됨)을 강하게 지압해 준다. 특히 호흡에 따라 지압하는 운기지압법을 실시해 주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된다.


5. 광명정체요법적 치료법

① 경추 변위성 견비통은 반드시 골반교정을 먼저 살핀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골반변형의 유형은 장골의 후방변형(*골반변형을 말할 때는 환자 뒤에서 관찰한 상태에서 선골과 비교되는 상태를 표현한다)이다.

장골이 후방변형인 경우는 후상장골극(PSIS)을 전방시켜주면 견비통이 현저히 완하된다. 이러한 변위는 대체로 어깨의 통증과 같은 방향의 장골변위를 확인하여 치료하게 되나, 간혹 대각선 방향으로 장골변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기타 장골이 전내방 변위된 경우의 치료법(* 좌우측을 정하기보다는 모두 행해준다) : 바르게 누운 상태에서 환측의 다리의 무릎을 구부려 들어 힘주어 굴곡시켜 반대측 젖가슴이 거의 닿도록 밀어 준다. 위와 같은 동작을 10회 정도 수일간 반복하면 하지신경의 전도는 상당히 개선된다.


② 견갑점을 비롯한 어깨주위의 지압.

위에서 말했듯이 등 뒷면에서는 견갑골의 특성상 견갑각이 있는 견갑점(견갑각 부위-‘고황’)을 지압하여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주면 팔의 가동성은 한층 부드러워 진다.

한편 전면에서는 목 뿌리부분인 쇠골상단 함요처-결분(缺盆)을 호흡과 함께 지압해준다.

즉 숨들이 마시고(누르지 않음)~ 숨 내쉬고(결분을 엄지손가락 모지두로 눌러준다)--이는 동맥순환(쇄골하동맥)을 촉진하고 완신경총 액와신경 등의 흐름을 촉진한다.

다음으로 겨드랑이 중앙(극천)을 중심으로 십자를 그리듯 5군데를 같은 요령으로 지압한다. 효과를 충분히 내기 위해서는 바르게 눕힌 후 팔을 반쯤펴서 머리위로 올리게 한 상태에서 지압되면 더욱 좋다. 극천으로부터 요골신경 정중신경 척골신경의 분지가 모두 자극될 수 있으며 주관절상에서 각 신경의 세 갈래를 정해도 지압법에서는 틀린경우가 아니다. 즉 곡택 척택 소해를 각각 요골, 정중, 척골로 보며 지압해 준다.


더하여 어깨근육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약화된 근에 대한 운동요법을 실시한다.

즉 전방으로 올리는 동작은 삼각근의 전지와 대흉근을 살피고, 후방으로 올리는 동작은 삼각근 후지와 광배근의 이완성을 살피며, 팔의 수평거상은 삼각근 중간지와 대흉근 광배근의 이완성을 살펴주어 치료에 참고한다. 이밖에 염증성 소인도 살피되 여기에서는 취약한 방향에 대한 부하운동 외에도 청와(靑蛙)운동법, 경근탄력 운동법 등을 활용한다.

목뿌리부분의 지압도 3방위에서 살펴주면 좋다. 예컨대

- 전경부(결분 근처)는 대흉근과 삼각근 전면을(쇄골하신경, 액와신경),

- 횡경부 후경부는 삼각거근 중앙부 및 경추상완신경의 전체적인 이완과 상기 근들에 대한 이완에 도움된다. 


※ 경근탄력요법의 4방향과 관련근 및 신경  : 실기 참조(점차로 가동 범위를 넓혀 주면서 경근탄력이 되도록 한다.)


③ 어깨의 영적 특성을 고려한다.

견갑골이 등뒤에서 폐를 이중으로 보호하고 있는 상태도 폐와 혼백, 어깨와 폐의 관련성 등을 연상하면 서로 의미가 있지만, 동양의학의 삼초(三焦)적 관점에서도 유의할만한 내용이 살펴진다. 즉 상지(上肢)는 하늘의 기(天氣)를 가장 가까이 받아들이는 상초(上焦)의 지체이며, 폐는 천기(天氣-호흡)를 수납하는 상초적 장기(臟器)이다.

형상적 의미에서도 팔은 앞으로 뻗어 하늘의 기운을 받아들이고, 폐는 천기를 받아들여 오장육부를 위로부터 감싸고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혼백(魂魄)을 간직한 폐와 어깨의 관련성은 깊다. 견비통이 있을 때 감모(感冒)라 부르는 감기가 들면 쉬 낫지 않고 고생하게 된다. 견갑골 근처에 있는 경혈점들의 이름에서도 신(神), 혼(魂), 영(靈), 백(魄) 등은 폐와 관련됨을 살펴볼 수 있다. 예컨대 흉추2번 옆으로 ‘풍문’(風-바람, 숨결이 들어가는 문), 흉추 3번의 ‘신주(神柱)’ 그 옆으로 ‘백호(魄戶)’, 흉추 5번의 ‘신도(神道)’ 그 옆으로 ‘신당(神堂)’, 흉추 6번의 ‘영대(靈台)’ 등으로 명명되어 있으며, 견갑골 중앙 함몰된 부분은 ‘천종(天宗)’이라 하였다(*견갑골의 상하 범위는 상단이 흉추2번 하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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