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낸 때는 세상이 창조될 당시였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창세기의 창조 기사에 따르면, 하나님은 생각하는 자(혼돈 속에서 질서를 계획하는 자), 말씀하는 자(“...있으라”는 말씀으로 질서를 창조하는 자), 행동하는 자(매일의 창조를 계획된 대로 실행하는 자), 평가하는 자(완성된 사역을 보고 “좋았더라”고 말하는 자)로 묘사된다.
*하나님은 복잡한 율법을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단순한 진리로 요약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셨다. 이스라엘 가정들은 자녀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가르쳐야 했는데, 그 방법은 일상 생활을 통해 훈계하고, 몸에 지니는 상징물로 나타내고, 대문과 문설주에 기록하는 것이었다.
*요한은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가 최종적으로 완성되었음을 증언한다.
*생명의 말씀은 정체되어 있지 않은, 살아 있는 말씀이기에 역동성을 지닌다.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은 과거 팔레스타인에게 사역하셨을 당시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말 그대로 현실이다.
*그리스도의 초림에 관한 구약성경의 예언은 복음서를 통해 이미 완성되었고, 그 이후에는 교회의 선교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그날까지 구원의 역사가 전개된다.
*신구약 성경의 모든 주제는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로 일관한다. 성령의 영감을 받은 성경 저자들은 권위와 정확성과 일관성을 가지고 본문을 기록했다.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독교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탐독해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우리는 성경을 펼칠 때마다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된 생명의 말씀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최고의 독서다. 성경 저자와 성경을 읽는 독자 사이에 살아 있는 인격적 교감이 이루어질 때 영감된 말씀의 온전한 목적이 성취될 수 있다.
*성경은 영적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교훈”은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는 것을, “책망”은 잘못된 행동을 꾸짖는 것을, “바르게 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는 것을, “의로 교육함”은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건전한 교육에는 교훈과 의로 교육함은 물론 책망과 바르게 함이 포함되어야 한다.
*우리가 영적으로 연약하고 선한 일을 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 푹 잠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일이 아니다. 생각날 때 가끔씩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성경을 읽을 때는 첫째, 성경 저자와의 인격적인 교감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셋째, 무엇을 하든지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는 특별한 생각을 가져야 한다.
*만일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면 성경이야말로 우리가 읽어야 할 가잔 중요한 책이다.
*복음서 이외의 신약성경은 약속을 성취해 가시는 그리스도에 관한 기록이다.
*성경의 진리는 우리의 행동에 대한 지침이자 구원을 위한 유일한 길이다.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는가? 그 책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어떤가? 내게 추천할 수 있을 만한 책인가?” 라고 물어 보라.
*사람의 인격은 독서를 통해 형성된다.
*독서를 통해 개인의 잠재력이 성장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에 책이 있어야 하며, 부모가 자녀 앞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대개 좋은 책은 제목도 좋은 경우가 많다.
*책을 선정할 때는 먼저 앞뒤 표지에 실린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라.
*저자의 이름을 보고 책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이다.
*잘 모르는 저자의 책을 접하게 되었을 때는 책의 앞뒤 표지나 권말에 적힌 저자 약력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목차를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를 파악하라.
*대부분의 내용은 책이나 장을 시작하는 첫 번째 문장 안에 압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와 계속적인 대화를 나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렴하게 책을 사서 서재에 꽂아 놓고,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꺼내서 참고할 수 있다는 것을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책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함께 우리의 좋은 친구이자 따뜻한 겉옷과도 같은 존재다. 우리에게는 성경과 책이 모두 필요하다.
*하나님의 진리로서 최종적 권위를 가지는 것은 오직 성경뿐이며 나머지 책들은 그에 대한 해석에 불과하다. 이 말은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모든 기독교 서적을 판단하는 절대적 기준이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교사이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진리를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그럴 때 성경은 우리에게 바른 교리를 “교훈”하며, 거짓을 “책망”하고, 잘못된 일을 행할 때 “바르게” 해주며, 의로운 삶을 살도록 “의로 교육”한다. “교훈”과 “책망”은 교리에 관한 것이고,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은 행위에 관한 것이다.
*기대 수준이 높고, 분명하고, 일관성이 있을 때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반응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으면 성령의 가르침을 받을 수 없으며, 성령의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경건하고 능력 있는 일꾼이 되기 어렵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적 성장을 도모하려면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을 배우고,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을 읽는 것과 기독교 서적을 읽는 것은 서로 별개의 일이면서 동시에 서로 의존한다.
*기독교 서적은 성경을 보다 잘 이해하게 도와주고, 성령에 의해 교육의 도구로 사용될 뿐 아니라, 영적인 성장을 촉진하여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있는 일꾼이 되도록 돕는다.
*절대로 인간의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경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이론을 정당화하기 위해 성경을 오용하거나 남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성경은 하나님 자신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성경을 이용하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이론이 성경에 부합하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교훈, 바르게 함, 책망, 의로 교육함, 이 모든 것이 두루 갖추어져야만 균형 있는 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
*교훈은 참교리를 교육하는 것을 말하고, 책망은 거짓교리를 꾸짖어서 버리게 하는 것을 뜻한다. 바르게 함은 잘못된 행위를 교정하는 것을 말하고, 의로 교육함은 올바른 행위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에는 이 모든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
*성경 교육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참교리를 배우고, 그릇된 교리를 논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기독교 서적은 성경의 사상을 올바로 전하는 한, 성경처럼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할 수 있다.
*성경을 배울 때 우리는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성경 교육은 분명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사람의 성품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한다.
*성경을 읽지 않는데 어떻게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갖출 수 있겠는가? 우리는 우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책을 읽을 때는 배우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비록 저자가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저자의 말을 듣고 그와 대화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독서는 쉽고 기본적인 책으로 시작해서 점차 어렵고 심오한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책을 읽을 때는 항상 질문을 던져라.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의 주제는 무엇인가?”하는 ㅂ질문을 생각하라.
*책 제목은 주제를 짐작할 수 있는 강력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져라. 좋은 설교처럼, 좋은 책은 우리로 하여금 결단에 이르게 한다. 특히 기독교 서적은 하나님의 진리를 통해 독자에게 도전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책은 문장도 이해하기 쉽고, 문체도 막힘이 없어서 생각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준다.
*남을 지도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은 모두 책을 통해 가르칠 내용을 풍요롭게 해야한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개발하여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순간의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어떤 책이든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의 주제는 무엇인가?” “어떤 식으로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가?” “이 내용이 사실인가?” “그래서 어쨌단 말인가?” 등의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책을 읽으라.
*분별력을 가진 독자란 언제든지 진리를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로, 자신의 판단을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신조와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보는 사람을 말한다.
*성숙한 독자라면 동일한 주제를 다루는 다른 책들을 모두 읽어 볼 때까지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이 발전시킨 습관을 따라 사고하고 행동한다.
*양서란,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저술한 것으로서 독자에게 인간의 지속적인 관심사를 일깨워 주는 책을 말한다.
*에디오피아 내시가 빌립에게 가르침을 받고 세례를 받았다는 이야기는 교육과 학습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알게 해준다.
*다이아몬드를 꺼내 불빛에 비쳐 보면 각기 다른 각도에서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듯이, 책 중의 책인 성경도 다시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기독교인이 기독교의 유래와 발전의 역사를 알지 못하면, 앞으로 어디를 향해 가야 할지도 알 수 없다.
*신앙은 예배를 통해 표출된다.
*일반적인 독서를 할 때는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하는 것이 좋지만, 관심 분야와 관련된 독서를 할 때는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 좋다.
*독서의 목적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하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배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내 것으로 소화된 사상은 신앙을 확립시키고, 성품을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에게 신앙을 전하도록 도와준다.
*엘턴 트루블러드 “기독교를 대적하는 모든 사상을 극복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사려 깊은 결정을 내리려면 반드시 그 전에 묵상과 기도로 생각을 숙성시켜야 한다.
*독서를 통해 발견한 사상을 실제로 자신의 것으로 잘 소화했는지를 알고 싶으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설명해 보면 된다.
*우리의 지식을 판단해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아이를 가르쳐 보는 것이다.
*필립 얀시 “은혜야말로 신학에 사용되어 온 용어 중에서 가장 순수하게 보존된 ‘마지막 용어’다”
*역사가들에 의하면, 어떤 사건에 대한 진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려면 최소한 75년이 지나야 한다고 한다.
*일반 서적을 읽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세상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경계하기 위해서다.
2009.10.13, 2024.1.10 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