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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반가우면서도 항상 오고 가는 고생에 한숨나오게 하는 명절입니다
이놈의 정체때문에 한시간 걸리는 거리를 네다섯시간 길바닥에허비하고나니 벌써 내년
설날이 걱정되네여
추석연휴에 올만에 친한 동생을 만났습니다
어딜 갈까 하다 올만에 우리 오리탕골목이나 가자 해서 간곳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 구광주고속 터미널에서 중앙고속터미널사이 골목길에 십수군데
오리탕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상주하여 시에서 아예 특성화지구로 선정 입구에 오리골목
하구 표지판도 있습니다(지금은 현대백화점뒤 하시면 쉬울겁니다)
추석이틀전 그래도 한산 하겠지 웬걸 사람들로 북적 정신이 없네여
아마 이동네에서 가장터줏대감격인 영미식당 풍경입니다
이집 사장님이 어머님과 아시는 관계로 예전부터 다른 식당을 가보지 못해서리 뭐라 설명할순
없지만 골목내 최고의 손님이 있는걸로 봐서 도 입구에 걸린 지상파3사의 음식프로그램 사진을
봐서리(갠적으로 이거 정말 싫습니다 웬지 광고냄새 풀풀내는 속보이는짓) 괘안습니다
광주의 오리탕은 일단 들깨가루 풍성한 국물에 오리고기를 끓인후 손님이 직법 생미나리를 국물에
데쳐서 먹는식이라 타지역분들은 생소할것입니다
대부분 오리탕하면 닭볶음탕 비스므리 하게 걸죽히 볶는형식인데 이건 아니잖아가 제생각입니다
그날 아내와 동생과 저 세명이서 오리탕소(25000원정도 기억안남)에 미나리만 4바구니 먹었습니다
소주도 5병정도 넘 맛있었습니다 넘 즐거웠습니다 넘 행복했습니다
마눌님도 넘 맛있다며 왜 이제야 알려주냐 하면서 절 구박하더군여
조금 복잡하고 서빙하시는 이모님들이 날라 다닌다는걸 빼면 추전하고 싶은곳입니다
푸우가 쓴 광주식당 덧글에 개구리성님이 오리탕 드시고 싶단 글을 보고 배아프시라고 쓴글임을 강조하며
쏘주파님이 언제 함 사진과 멋진 음식소개를 기대하며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