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함에 따라 갈수록 빈익빈 부익부가 확연하게 나타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나! 어릴 적엔 모두들 고만고만하게 살아왔건만, 단칸방에서 온 가족이 오순도순....
그러다, 복받듯이 나의 방이 생기는 날엔 세상이 온통 아름답고 나의 세상이 된 듯한 시기를 거쳐왔다
지금 시대는 어떤가?
물론, 아직도 내 집장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여러 채의 집을 소유한
이들도 두루 섞여 살아간다
우리나라 자가 보유율이 이미 100%를 넘어선 시대에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언젠가부터 집이 남아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 방치된 집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만 간다.
유독!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었다
요인이야 여러 가지겠지만, 인구 감소가 가장 큰 문제가 되었다
최근에 세계의 유명한 석학들도 모두 다, 우리나라가 인구감소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나라로 거론된다,
소멸 국가 1순위라고 말한다
과연 방치된 빈집들을 국가적 차원에서만 관리를 한다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는 말에는 공감하기 어렵다
왜? 야하면, 빈집들은 모두 사유 재산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처리한다는 것은 형평성에도 문제이고, 또 국가가 해결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빈집 문제로 인해 일찍이 국회에서 "빈집 법"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지만 현장에서 뛰는 나로서는 체감하기가 어렵다
행정의 문제로 보인다 지자체장의 의지와 일선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엔
까마득하다, 물론 여느 지역에선 공무원이 열심히 발로 뛰면서 민원 해소와 빈집 개선 문제에 앞장서는 훌륭한 공무원도 있다
도시재생이니 빈집 활용 방안 공모전이니 해봐도 결국은 지역의 차별성 없이 획일화된 빙안만 쫓고 있는
실정이다
사유 재산은 결국은 소유주가 모든 걸 해결해야만 한다
굳이 세금을 들여 해결해 주고, 결국은 소유주는 버티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에 젖으므로 다람쥐 쳇바퀴 도는 시간만이 갈 뿐이다
외국의 사례처럼 강력한 법 집행과 소유주의 자발적 관리 쪽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현장에서 빈집 관련 업무를 거의 10년째 해오다 보니 이러한 결론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럼, 왜? 빈집 관리도 전문가가 해야만 하나?
첫째, 빈집에는 방치된 폐가와 해외 출장 등 여타 사유로 장시간 비우게 되는 빈집으로 나누어진다 이러한
모든 걸 문제없이 관리를 하려면 정식 교육을 받고 신분이 확인된 전문가가 관리를 해야 하는 점
둘째, 많은 빈집 소유주를 만나 봤지만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이러한 빈집을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고쳐서 사용하게 만들어 가는 것 또한, 빈집 관리사의 영역이다
셋째, 우리나라는 갈수록 군. 소도시는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에 봉착해 있다, 이제 와서 지역의 인구를 늘린다는 것은 허구이고, 다만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 인구를 늘려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멸을 방지하는 역할의 전문 분야도 빈집 관리사가 추구하는 업무 중 하나이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이렇게 빈집 관리사의 역할이 중요한 자리에 위치를 한다
우리는 다시 한번 빈집 관리사의 역할에 관심을 갖고 당신이 갖고 있는 빈집, 앞으로 빈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예상 빈집은 반드시 정규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소유한 빈집 관리사에게 맡겨 사회적 문제가 되는 빈집 관리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감으로써 빈집으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
2024년 갑진년 설 명절에 가족과 함께 여러분의 빈집은 과연 안녕한지, 앞으로 안녕할 것인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