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쓸려고 했었는데..별거 없어서 안썼더니만...음냐..상담권한개 추가가능했는데...
전 상담권 하나 잇는것 아직 사용안했읍니다.. 그 이유는 별로 물어볼것이 없어서요..
집한채 산지 겨우 1년 되었구요...여유자금 300만원(주식 몰빵중).. 이라서...
지금은 공부 제일 주의입니다.
그나 저나 카페에 부동산으로 박식하신분들 많더군요...저도 집한채 있으니 머 꿀릴것 없습니다.
97년 28살 5월5일에 결혼 4500 전세로 구의동에서 시작...
외벌이 이구요.. 28살 12월23일에 첫째 아들 출산...^^; ( 아이는 혼수...잘 아시져? )
주택부금 300짜리 하나만 들고...아무것도 안했습니다.
그 당시에 한달에 100만원 이상씩 저금했습니다. ( 보험빼고 ) 즉 거의 안쓰고 살앗다는것이
옷한벌, 피자, 치킨...등등...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연봉은 중간정도...쩝..
제가 짠돌이 성향이 강해서....지금도 집안 자금관리 제가 합니다.
별거 없습니다. 최소한의 생활비만 와이프에게 주고...몽땅 저금하는것이지요...
1년에 돈천 모이면...전세가격이 올라서 그것 때우고...남는것 적금 또는 mmf로 돌리고..
저금 저금 저금.......전세 올림..전세 올림 전세 올림...
다 뻔하자나요...둘째 아이 낳고...
2001년이 되자..전세가 대충 6-7천에... 여유자금 3천 정도 있더군요...
저 당시에..회사를 범계역 근처로 다니고 있었는데...먼 바람이 불었는지...
집을 사서 월세를 받고 싶어서...저 혼자 부동산 가서 범계역 목련마을 우성 21평을 사버렸습니다.
머 집값 박살나면 21평에 들어가선 살아버린다 라는 마인드였지요...
집 가격이 12500만원이고..사자마자 월세로 돌렸습니다.
내돈 3500만원
대출 7600만원 대출이자 54만원
월세보증금 2000에 매달 65만원
대충 12500만원 맞지여??
저리하면 집사고...매월 10만원 정도 남는것이지요...월세로 대출이자 모두 갚고..
울 와이프 집산곳 구경도 못햇습니다. 왜냐면 집 사자마자 월세로 돌렸기 때문에..ㅋㅋㅋ
저 집은 딱 1년후에 팔았습니다...양도세 10원도 안내는 방향으로 ...15000만원...
2002년에 집팔아서 돈 남았고....주식으로 중형차 날라가서...대충 샘샘....이 아니고 돈천 남았습니다.
여유자금 다 합치니 5000정도? 저것을 금융상품..그 당시에 6%짜리에 굴렸습니다.
그 후 막연히 부동산경매에 대한 동경을 하고...책도 구해서 읽어보고...계속 전세값 올려주고
전세 살고
2005년이 되니...제가 신정동에 살고 있었는데 신정동 뉴타운으로
거지같은 집들이...가격이 팍팍 오르는것을 보고...울 마누라 열받았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여느 남편과 같이..거지같은 집이 오를리가 있겟어? 라는 마인드..
마누라는 동내의 소문과 현실을 눈으로 보니.. 방방 뜨면서...집을 사자고 난리...
그래서 지분이 꽤되는 빌라 같은것을 살려고 했는데....막판에 집주인이 안판다고 해서 캔슬...
살려고 마음먹기도 어려운데...그것이 깨지니깐...더욱 사고 싶은것은 사람의 본성인가봅니다.
투덜 거리면서 1주일후에...
그래서 찾아본것이...경매로 아파트 사자~~~~
근데 우리는 경매 모르니깐 ..부동산 태인 이라는 경매 대행 싸이트를 이용하자...
수수료는 낙찰가의 4%??? 인가???? 잘 기억이 안남...
그래서 부동산 태인 신정동 지점 찾아가서..이런 저런 얘기하고 경매 물건 아파트 소개받고...
회원가입하고...업무개시차 비용으로 40만원 먼저 주라 라고 해서..
내일 주겠다 하고 집에 왔는데
그 다음날...
회사에 있는데 마누라에게서 전화 띠리리...
신월동 뉴타운 지역 나홀로 아파트 35평 좋은게 있다..23000만원...저거 사자라고...강경한 어조~~
ㅠ.ㅠ
남자들 누구나 그러하듯이..줏어들은 풍월은 있어서...
1. 나홀로 아파트 사지 말랫는딩
2. 입지도 안좋네
3. 신월동은 도대체 어디야?
4. 지저분틱한 동내....ㅠ.ㅠ
저래서 싫다고 할려고 했으나..
와이프 워낙 방방방~~~~
1. 나중에 망하면 저아파트에서 살면 되지머...
2. 망하면 미안한 마음에...마누라가 평생 서비스 잘해주겠찌..
3. 괜히 안산다고 했다가 집값 오르면...평생 바가지를 어찌하나?
그래서 " 니 맘대로 하셔~~라면 도장 던져줌..."
근데 문제는 마누라는 사자고하며 도장만 찍고..자금은 생각하지 않음...ㅋㅋ
그래서 제가 여기 저기 은행에 전화 해보고...
우리은행에서 5.4%짜리 대출 8000일으켜서...모두 해결...
근데 불행히도 저때에 내가 10년탄 자동차 퍼짐...그래서 짱나서...대출 1000 다시 일으켜서
자동차 중고 사버림...캬캬캬...
한번 대출 일으키니..조금더(?) 일으키는것은 문제도 아니더만요..^^
여튼 2005년 12월에 계약금 처리하고...2006년 2월10에 입주...잘살고 있습니다.
근데 웃긴것이 우리가 이사오고...이쪽의 손바뀜이 몇번 일어 났는데...한번 일어날때마다
2천씩 올라서 계약이 되더군요...그래서 지금은 꽤 많이..ㅡ,.ㅡ
제가 격으니..부동산 정말...좋더군요..^^;
대출은 이자만 갚고..원금은 내비둠... 일종의 월세라는 마인드로 생활중...
지금은 세월이 수상하여...오르네 내리네 말들이 많지만...
전혀 신경 안씁니다....오르면 대박이고...떨어져도 상관없습니다.. 왜냐면..
떨어지면 월세마인드로 그냥 살면 되거든요....^^
뉴타운도 되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씁니다. 되겠져머...( 긍정적인 마인드 )
저는 위와 같이 집 살것 다 사고...천기누설 알게 되어서...배움의 자세로 열심히 읽어보고
있습니다...저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여기와서 보면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백상어님( 즉 고수라 지칭하는 분들)에게 의지를
너무 많이 하고 계시더군요...다들 얼굴도 전혀 모르실텐데...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분 자신이 모아오신 돈이고...여러분 자신이 몇달 몇일을 생각해서
투자하신 것인데...그것을 다른(?)사람의 한마디로....우왕좌왕 하는것을 보면...
좀 서글퍼 집니다.
그리고 다들 욕심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1년에 100%씩 먹을수 있는 그 무엇을 찾고 계신것은 아닌가 라는생각...
평생 재태크 하실 생각 하시구요...자산 불려 나가십시요..
주위에서 1년에 100% 먹게 해줄께 라고 말하면 아에 그 사람을 멀리 하십시요..
사기꾼일 확률이 높습니다.
제꿈은...울집에서 그냥 살다가..
집값이 재수가 좋아서...5-6억이 되면.. 회사망하기 전까지 그냥 살다가..
지방으로 내려가서..2억짜리 40평 집 얻어보고(?)
나머지 2-3억으로 편의점이나...대학교 앞에서 파전 동동주가게 하고 싶습니다.
머 대충 이리 살면 될듯 한데...흠..
아래 사진은 2006년 초 겨울에...강화도 분오리지 빙어잡을때의 사진입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7Qfq%26fldid%3DFgzm%26dataid%3D95%26fileid%3D1%26regdt%3D20070116033127%26disk%3D22%26grpcode%3Dbeyondhills%26dncnt%3DN%26.jpg)
글만 재밋게 쓰시는게 아니라 정말 좋은 아빠시네요..저두 아들 둘인데 남편 좀 뽁아야 겠다는...
어허..미키구 남편님..불쌍해서 우짜남...!!!
춘천으로 빙어 먹으러 갔던 때가 생각나네요^^ 애들은 썰매도 타고..우린 사서 먹었는데..직접 잡으셨으니^^ 아드님을 낚시파로 만드셨네요^^ 종이학님 덕분에 행복 만땅 안고 갑니다^^
종이학님, 잘 읽었습니다. 정말 빙어 먹고 싶어요. 강원도 소양강에서 잡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전 비린내 보다는 수박을 살짝 얼린 그맛이던데요. 입안에 감도는 그 향도 수박향이고.... 내 입이 이상한가????
아니면 잡는 동네에 따라서 맛이 틀린가요? 물맛이 틀려서 그런가????
저의 미각이 워낙 뛰어나서..비릿한 냄새 귀신같이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