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수익 - $37,602,000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1992년 저수지의 개들 Reservoir Dogs,1992 (최종수익:$2.8m)로 박스오피스에서 첫선을 보인 이 후, 17년 만에 자신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최고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작품을 가지게 됐다. 2시간 31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브래드 피트와 함께한 타란티노의 2차 대전 이야기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이번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에서 특히나, 재밌는 것은 음악인데, 이번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에서는 오리지널 스코어가 아닌 다른 작품들에서 전분 가져온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해 가진 인터뷰에서 타란티노는 자신의 음반 콜렉션 룸에서 CD가 아닌 LP 가운데서 영화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으며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에 어울리는 음악을 얹혀 놓았다고 했다. 빌보드지에서 음악 저작권을 따내기 쉬웠냐는 질문에 그는 "자신의 작품에 음악이 나오면 판매량이 2,3,4배 뛴다며, 이런 이유 때문인지 저작권을 따내기는 매우 쉬웠다고 했는데"이번 작품에서 음악을 사랑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타란티노의 냄새가 짙게 베어있는 작품인 것이다.(전반적인 음악 조율을 엔니오 모리꼬네에게 맡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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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수익 - $18,900,000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에 밀려 비록 1주 천하에 그쳤지만, 네일 블롬캠프 감독과 '디스트릭트 9'은 2009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 감독의 데뷔작으로 꼽혔다. 경이적인 제작비로 경이적인 작품을 만든 이 신인 감독과 그를 믿고 지지해준 피터 잭슨. 앞으로가 기대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듯.
우리는 지난 주 새로운 스타 감독이 탄생하는 순간을 지켜봤다. 우리는 얼마전에 봤던 페이크 다큐멘터리 SF 영화 '클로버필드'에게 충겯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보다 더 뛰어난 영화를 만나게 된 것이다. 남아프리가 공화국 출신의 단 한편의 장편 영화 제작도 해 본적이 없는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신예 감독이 만든 영화가 관객들과 평론가들을 흥분시킨 것이다.
게다가 이 작품의 제작비가 3천만 달러 내외라는 소식에 영화관계자를 비롯, 팬들은 더 놀랐고 말이다. 자 네일 블롬캠프 감독이 말한 제작비 줄이기 노하우를 살펴보자. 첫째. 일단 쟝르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쟝르는 일단 조악한 화질과 화면발이 생명 아니겠는가? 그런 점에서 일단 제작비를 많이 줄였다. 그리고 로케이션의 절약. 일단, 왠만한 것은 사진가지고 CG로 하고, 야외촬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장 빈곤한 지역인 소웨토에서 찍었는데, 그 동네에서 좀 만 벗어나면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그런 참혹한 환경이 그냥 존재한다고 한다. (짐바브웨와 남아공 내전의 흔적) 게다가 블롬캠프 감독은 인건비가 싼 현지인들을 엑스트라고 고용해서 또한 번 제작비를 절약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셈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헬기와 같은 대형 메카닉의 활용은 UN으로부터의 대여였다. 어차피 그 동네가 내전으로 인해 위험지역이이 때문에 군사장비를 대여해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찍은 것이다. 블롬캠프 감독은 처음에는 '$15m~20m제작비로 생각했다고 하니, 줄이면 더 줄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했다. 블롬캠프 감독의 이 영화가 아마도 헐리우드에 시사하는 바는 클 듯, 그리고 그 화살은 우리 한국 영화에도 돌아올 것이다. LA 위클리의 스콧 파운다스는 그의 다음 작품을 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위 내용은 LA 타임즈의 기사를 재구성) |
#주간수익 - $12,500,000
-50여개 정도 상영관이 빠지면서,이제 슬슬 초반 러쉬의 단물이 빠지는 지.아이.조. 발빠르게 속편 제작에 들어갔다고는 하나, 엉성한 1편을 보완해 줄 새로운 구세주(감독)가 누가 될런지...일단 급한 것은 그게 아닐까 싶다.
블록버스터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말론 웨이얀스가 이번에 다시 들끓은 형제의 우애로 '화이트칙스 2편'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흑인 형사의 백인 여성 변신쇼라는 설정에 무지막지한 웃음을 안겨주었던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되는 2편에는 전편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그대로 돌아올 듯. |
#주간수익 - $10,025,000
-여심의 맘을 흔든 '시간 여행자의 아내'. 잔잔함이라는 여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특성을 가진 작품이기는 하나, 그래도 자신의 임무는 충분히 했다.
책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는 데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듣지만, 나름 흥행에서는 꽤나 좋은 수익을 올린 '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TV 시리즈로도 제작이 된다고 한다. '프렌드'의 제작자 Marta Kaufman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이며, ABC에서는 이미 파일럿 제작에 승인했다고. |
-소니로서는 이런 효자 상품이 나와주면 좋을 뿐. 이미 개봉 2주 만에 제작비는 넘겼고, 계산기 두드리며 앞으로의 계획에 머리를 굴리고 있을 것이다. 개봉 3주차임에도 상영관이 100여 개 넘게 증가했다는 것은 소니 담당자들의 입을 더 크게 벌려주는 좋은 뉴스기도 하다. |
#주간수익 - $6,600,000
-영원한 동지이자 라이벌인 타란티노에게 완패했다. 어린이 영화에 유독 집착하는 것 같은 그의 새로운 아동 영화는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냉대를 받았고, 3천 개가 넘는 상영관을 잡고 참패한 워너로서는 상심이 클 것이다. 같은 악동인데, 한 명은 1위고, 다른 한 명은 6위니 말이다. |
#주간수익 - $4,205,000
-다시 제작비가 수치가 조정됐다. 다시 기존의 발표된 자료대로 일단 제작비는 8천만 달러, 1억 5천만 달러는 아무래도 마케팅비 포함한 비용같은 데, 제리 브룩하이머라는 이름을 보면 7천만 달러 정도의 마케팅비는 껌값일 수도...
국내 개봉일이 잡혀있지 않은 것이 좀 의아스럽긴 한데, 여름방학을 놓인 개봉시기를 겨울방학까지 밀고갈 것인지 아니면, 추석 시즌에 개봉할런지...국내 개봉시기가 언제인지가 좀 궁금하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제리 브룩하이머 이름값만으로도 꽤나 먹고 들어갈 작품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진 작품이기 때문에...겨울 방학까지 기다리는 것도 배제할 수 없을 듯. |
8위(7)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워너) /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09.7.15 국내개봉
#주간수익 - $3,515,000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대단하다. 흥행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2009년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랐고, 해리포터 시리즈 가운데서도 3위에 올랐다. 다음주면 시리즈 2위 자리로 치고 올라갈 것도 거의 확실하다. 안 될 것 같으면서도 강한 뒷심을 보여준 해리포터. 이번주를 기점으로 상영관 약 9백 여개 빠져나가면서 이제 접을 준비하지만, 어차피 2010,2011년 또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서 서운하지도 않다. |
#주간수익 - $2,850,000
-캐서린 헤이글은 일단 전작인 27번의 결혼 리허설 27 Dresses,2008 (최종수익:$76m)을 가볍게 뛰어넘어서면, 차세대 로맨틱 코미디 여왕자리를 굳혔고, 제라드 버틀러는 300, 2007(최종수익:$210m)이후 오랜만에 가슴을 펼 수 있는 히트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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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첫등장) Post Grad (폭스 서치라이트)
#주간수익 - $2,800,000
-'스머프',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의 셀 애니메이터로 시작해서 드림웍스에 입사해서 엘도라도 The Road to El Dorado, 2000의 스토리 아티스트, 슈렉 Shrek, 2001 (공동연출), 샤크 Shark Tale,2004의 연출을 맡는 등 이 업계에 몸담은 대부분의 기간을 애니메이션과 함께한 베키 젠슨 감독의 첫 실사 장편 데뷔작은 실패했다.
평단에서도 그저 그랬고, 관객들 반응도 그저 그랬다. 재미없는 것들의 콜렉션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니...일단은 베키 젠슨 감독은 다시 애니메이션 업계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
50위(47) Thirst (포커스) / 박쥐 09.4.30 국내개봉
#주간수익 - $31,400 #누적수익 - $294,000 (2009년 박스오피스 152위) #해외수익 - $11,952,649 #17개 상영관 / 제작비:- / 4주차
-'박쥐'가 이번주에도 2개의 상영관이 더 추가되면서 총 17개 상영관으로 늘어나기는 했지만, 수익은 꽤나 많이 감소했다. |
첫댓글 휘유 -ㅅ- 볼만한건 없다..
G.I. Joe 이병헌이 나오는거야![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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