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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하는 삶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서 태어난 임00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시 동래구 수안동에서 수학학원과 입시종합학원을 15년간 운영하였다. 원래 보은에는 연고가 없었다. 부산에서 가까운 거창에 마음을 두고 있을 즈음 마침 청주에 살던 그의 친척이 고향인 산외면 장갑리로 들어와서 고추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경관이 수려하고 공기 좋은 보은에서 같이 살자고 의견을 타진해왔다. 그래서 보은에 구경을 와 보았더니 말 그대로 지상의 낙원 같았다. 속리산 자락의 빼어난 자태와 그 아래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후덕한 인심과 마음 씀씀이는 공기 좋은 환경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찾으려는 그의 의중에 꽉 들어 박혔다. 두말 할 필요 없이 2012년 12월 18일에 산외면 남악4길(장갑리)로 이주하여 안착했다. 곧바로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하여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에 가입하였다. 다음에 보은읍 소재지에 수학학원을 내어 나름대로 열심히 운영하였다. 그러나 계속적인 인구감소로 학생이 적어 더 이상의 발전을 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농사일을 눈여겨 보았다. 특히 고구마, 대추, 고추재배에 눈독을 들였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본격적인 농사일에 뛰어들었다. 새로운 직업에 도전은 하였으나 농사에 대한 정보와 지식과 기술은 백지상태였다. 우선 배워야 산다는 목표 아래 농사지시과 기술습득에 힘을 쏟앗다. 충북기술원, 보은군청,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 그동안 2박3일의 수안보 귀농교육, 오창에서의 강소농교육, 블로그 마케팅교육 등등의 영농교육 기술을 받고, 올해는 보은군산림조합에서 산림소득 전문화과정 교육(올해 4기)을 받고 있다. 금년에는 임대한 토지 4천평에 고구마(새품종인 베니하루까라는 꿀고구마와 적생의 밤고구마)1,500평, 대추 1,200평, 시레기무 200평, 아마란스 300평, 고추 200평, 얌빈, 참깨, 들깨, 배추, 무를 심어 가꾸고 있다. 다목적관리기를 하나 샀다. 그 역할이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참 쓸모없는 농기계이다. 로타리, 구굴기, 쟁기, 배토기, 휴립기, 제초기, 동력분무기, 비닐피복기 역을 척척해주니 힘 있는 젊은 그는 농사일이 즐겁다. 현재 산외면 풍물보존회원, 산외면 자율소방대원, 산외면 방법대원, 산외면 적십자회원, 산외면 귀농귀촌지회장의 직책을 맡아 눈코 뜰 새없이 바쁘지만 알프스휴양림에서 아르바이트 활동도 하고 있다. 작년 수입은 3천만원 정도되었다. ...................................................................................................................................출처인용: 귀농귀촌종합센터
보은군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다. 특히 동쪽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여 높은 산들이 솟아있고 산세가 수려하다. 신라에 의해 축조된 삼년산성은 보은군의 대표 유적이다. 지역 특산물로는 대추가 유명하다. 면적 584.26㎢, 인구 34,227(2016).
구석기·신석기 시대의 유물들도 발견되어 일찍부터 사람의 거주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신라의 접경지였다
총경지면적은 103.01㎢로 경지율은 17.6%이며, 논과 밭의 비율은 54:46으로 거의 비슷하다
주요농산물은 쌀을 비롯한 고추·마늘 등이며, 특용작물인 연초·인삼 등이 생산된다. 고추는 내북면·내속리면·회북면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마늘은 회북면·회남면·마로면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예로부터 보은의 감과 대추가 유명하다
산간지방에서는 양잠도 행해지고 있으며, 고사리·버섯 등이 생산되어 관광토산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동기시대의 유물인 돌도끼·돌칼·돌화살촉 등이 탄부면 고승리, 삼승면 선곡리에서 출토되었으며 산성으로 삼년산성(사적 제235호)·주성산성·관기리산성·함림산성·잣재산성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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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의지가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준비도 철저히 하셨으리라 짐작이 가구요
쉬운 선택이 아니었을텐데..............
글쎄요 ㅎ
제글이 아니라 좋은 내용이기에
담아 왔답니다 ㅎ
감사 합니다 !!!
열정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