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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靈光] - 백제의 불교가 최초로 도래한 곳 진리의 신령한 빛의 고장
영광은 조선시대 말까지 곡식과 특산물을 거둬들여 한양으로 보내는 조창(漕倉)이었다. 법성포는 바로 그 현장이고, 호남 제일의 포구였다. 영광굴비 및 무려 3개 종교의 성지이며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영광 문화관광 http://www.yeonggwang.go.kr/tour/
그곳에 가고 싶다
팔경(八景)
1. 휴암제월(鵂巖霽月)
2. 내곡상풍(內谷霜楓)
3. 고현초적(古峴樵笛)
4. 관정고송(冠亭高松)
5. 성산취죽(城山翠竹)
6. 우만낙조(牛巒落照)
7. 학교주기(鶴橋酒旗)
8. 서제연류(西堤煙柳)
팔괴(八怪)
1. 화미(火米)
2. 풍사(風砂)
3. 철마(鐵馬)
4. 부금(浮金)
5. 나각(螺殼)
6. 음양수(陰陽水)
7. 부석(浮石)
8. 부도(浮島)
기독교인순교지
단일 교회로는 가장 많은 교인들이 희생된 야월교회와 염산 설도항에는 당시 극심한 이념 대립의 혼란 속에서 미처 퇴각하지 못한 북한군들이 '반공'과 '교회탄압 반대'를 외치던 이들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슬픈 순교의 역사가 서려 있다.
패잔병 신세가 된 북한군들은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와 신앙을 지키려던 기독교인들의 목에 무거운 돌을 새끼줄로 매달고 설도항 앞바다에 던져 숨지게 했다. 야월교회는 1989년 순교기념탑 건립위원회를 구성, 90년 11월 교회 앞마당에 순교비와 작은 기념관을 세웠다. 이에 뒤질세라 영광군도 기독교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 2003년 8월에 설도항에 순교기념탑을 건립했다.
내산서원[內山書院]
강항은 일본에서의 유폐생활 중 일본의 역사, 관제, 지리 등을 알아내어 《부중견문록(賦中見聞錄)》을 작성, 본국으로 보냈으며 일본에 주자학을 전하였다. 1600년(선조 33) 유배에서 풀려 귀국하였으나 그의 충절을 알아주는 이가 없자 자신을 죄인으로 자처하면서 귀향하여 후학 교육에 전념하였다.
그는 정유재란 때 군량미를 모으러 고향에 내려왔다 왜군에 잡혀 일본에 끌려간 후 일본 현지 보고서라 할 수 있는 ‘간양록’을 남겼다. 그는 포로이면서도 당시 일본 지도자들에게 성리학을 가르쳐 ‘제2의 왕인박사’로 추앙받았다. 불갑면 쌍운리에 그를 기리는 사당 내산서원(전남도 기념물 제28호)이 있다
백수해안도로
백수해안도로는 영광의 최대 관광자원이다. 백수읍 길용리 원불교 영산성지에서 구수리, 대신리를 지나 백암리 동백마을까지 모두 17㎞거리다.
영광해수온천랜드는 지하 600m에서 27.1℃의 염화나트륨 광천수를 개발하여 심해 온천탕과 농어촌전시관, 해수풀장, 펜션, 음식점 등의 시설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2층 해수욕탕에서 아름다운 칠산 바다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 실내탕과 연계되어 있어 가족, 연인간의 잊지 못할 추억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노을전시관 2009.3.8 개관하여 운영중인 노을전시관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9번째로 꼽히는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영광 노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빛의 과학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학습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백수해안도 마파도 마을 최근에 인기를 끄는 곳은 백수해안도로 끝에 위치한 이른바 ‘마파도 마을’이다. 영화 ‘마파도’의 촬영지로 바닷가 절벽 위에 있다. 영화속의 한적한 섬 [마파도]. 사실 이곳은 섬이 아닌 섬처럼 아름다운 육지 영광의 "동백마을"이다.
법성포[法聖浦]
불갑사[佛甲寺]
불갑사 대웅전(보물 제830호) 지붕위의 보탑 및 대웅전에 모신 삼존불상의 시선의 방향이 특이하게도 대웅전 내부의 부처님들이 측면에 자리 잡고 있어 납방불교의 영향을 받았다. 국내 사찰 중 공주 마곡사, 부석사 무량수전이 이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웅전 지붕의 용마루 한가운데에 설치된 보탑은 점토로 구워낸 기와지붕 장엄으로 양쪽의 용두 조각위에 탑형의 탑신과 사각 모임조부의 보게, 복발, 보주 등으로 이루어져 점토로 구워낸 기와지붕 장엄이다
불갑사 사천왕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59호) 조선 중기 연기조사가 목조로 조각한 것. 지국천왕(동)은 불교의 이상국인 수미산(須彌山) 동쪽을 지키는 천신이다. 증장천왕(남)은 중생의 이익을 증장시킨다는 뜻이다. 광목천왕(서)은 수미산의 서방국토를 바르게 지켜 중생의 이익을 도모한다는 뜻이다. 다문천왕(북)은 부처의 도량을 지키고 항상 부처의 설법을 들어 중생을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불갑사 대법고는 1741년에 만들어진 것으로서 길이 240㎝, 울림판 직경 200㎝, 높이 220㎝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큰북이다. 이것은 오래된 법고 가운데에서는 가장 크다고 한다.
불갑사 일광당 정유재란시 소실된 후 1620년에 중건된 건물로서 본래 선당(禪堂)으로 쓰였으나 현재는 승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구부러진 목재들을 꾸밈없이 다듬어 세움으로써 자연미를 살려 낸 훌륭한 건축물이다.
불갑사 팔상전 여기에는 석가모니불주존을 중심으로 16나한을 봉안하고 있다
불갑사 명부전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도명존자, 무독귀왕, 사왕과 판관, 녹사, 수문장 등을 봉안한 건물이다
불갑사 만세루(문화재자료 제166호) 1644년에 중건되었으며 정면5칸, 측면4칸의 중층형 문루건물로서, 법회 장소 및 스님들의 여름철 강학(講學)공간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호랑이 박제표본 불갑산에서 서식하는 호랑이를 1908년 2월 한 농부에 의해 잡힌것을 일본인이 하리구찌가 당시 논50마지기 값에 해당하는 200원에 사들여 동경 시마쓰제작소에서 표본박제하여 목포 유달초등학교에 기증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한지역에서 잡힌 호랑이가 박제표본으로 보관되고 있는 호랑이는 이곳 불갑산 및고개에서 잡힌 호랑이 하나밖에 없어 포획100년 만에 귀향(살던 곳에 보관)시키고자 하는 차원에서 모형 제작 전시
불갑 저수지 수변공원 불갑저수지는 수혜지역이 불갑면과 백수읍 등 영광지역 대부분을 아우르는 전남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영광 일대 평야지대가 대부분 불갑저수지 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아울러 빙어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불갑저수지는 낚시터 및 수상스키장으로도 이름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불갑 유채꽃축제>
불갑산 상사화 축제 전국 최대의 상사화(相思花.꽃무릇) 군락지인 전남 영광군 불갑산 일원에서 상사화 축제가 열린다. 우리나라의 3대 상사화군락지는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고창 선운사 지역이며, 이 세 곳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계 부근에 서로 거리상 가까이 있다. 2~3월경에 잎이 넓고 길게 올라오고 꽃대가 올라오기 전인 6~7월경에 잎이 없어지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날 수가 없음으로 인해 보고 싶어 한대서 그 이름이 상사화(相思花) 라고 한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부용루 참배 및 서해 조망용 2층 누각으로 1층의 벽에는 간다라 양식의 불상 조각이 화강암 통돌로 부용루의 벽면에 석가모니의 출생에서 고행까지의 전 과정을 23개의 원석에 간다라 조각기법으로 음각 되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입체형으로 조각한 세계초유의 걸작이라고 한다.
탑원 간다라 지역 사원 유구(遺構)가운데 가장 잘 남아 있는 탁트히바히 사원의 주탑원을 본떠서 조성한 탑원으로서, 마라난타 존자의 출신지역인 간다라사원 양식의 대표적이고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간다라 유물전시관 이 건물의 내부에는 대승 불교 문화의 본고장인 간다라 지방의 2C - 5C 경의 불전도 부조 및 불상품 진품 유물을 전시하여 간다라 불교 문화예술의 특징적 요소를 직접 관람하고 느낄수 있도록 하였다.
사면대불(大佛)은 화강암으로 조성 되었으며, 높이는 23.7m 이고, 아미타불(東面)을 주존불로 모시고, 북면(北面)에 관음보살상, 남면(南面)에 대세지보살상, 서면(西面)에 마라난타 존자가 아미타불상을 가슴에 안고 서있는 모습을 조각하였다. 이 사면대불의 모습은 약식 석굴사원의 독특한 형식을 띄고 있다.
설도항
매년 9월 중순 염산면 설도항에서 소금·젓갈축제도 열린다. 특히 이곳 새우젓은 6월에 잡아 3년 이상 묵힌 질 좋은 천일염으로 절여 만든 육젓으로 이름나 있다. 색깔이 흰데다, 통통하고 맛이 고소하다. 설도항은 전남 영광군 염산면에 위치한 조그마한 어촌 마을의 포구로, 염산은 소금밭 천지라는 뜻이다.
새우 젓갈 숙성의 최적지인 토굴 및 옹기에서 숙성발효 시킨다.
숲쟁이 공원(꽃동산)
‘숲쟁이’란 숲으로 된 성을 의미한다. '숲쟁이'의 역할도 단오제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방풍림 또는 풍치림으로 조성된 이 느티나무숲은 거대한 녹음을 형성하여 사람이 많이 모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놀이판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영광굴비
그래서 법성포 굴비는 타지역 조기로 말려진다는 사실이다. 법성포 굴비가 맛있는 까닭은 첫째 염장법이 독특하다는 데 있다. 1년 넘게 보관하여 간수가 빠진 천일염으로 조기를 켜켜이 잰다. 천일염은 같은 군내 염산면의 염전 것을 쓴다. 소금물에다 조기를 담갔다가 말리는 타지역의 굴비를 법성포 사람들은 ‘물굴비’라 하여 하품 취급한다.
둘째 까닭은 법성포의 기후 조건에 있다. 봄부터 여름 사이 법성포의 습도와 일조량은 굴비 말리는 데 적절하다는 것이다. 특히 ‘굴비는 바람에 말린다’고 할 만큼 바람이 중요한데, 이 무렵 법성포에서는 바다 쪽에서 북서풍이 불어 굴비 말리는 데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영광 두우리 갯벌
염산면 인경호 총무담당은 "해류와 밀물의 결과로 생긴 이곳 조개모듬은 영광 염산 갯벌의 청정함과 생명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두우리는 가족단위 갯벌체험행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광 염산 두우리 갯벌은 겨울철이면 사라졌다가 여름철에만 생성되는 갯벌로 갯벌 자체가 깨끗하고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영광읍에서 두우리갯벌을 향해 가다 보면 전국 천일염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염산면을 지납니다. 바둑판처럼 반듯반듯 나뉜 염전과 두우리는 영광군 서쪽 바닷가 끄트머리, 영광굴비로 유명한 칠산바다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두우리 갯벌은 특이하게도 모래갯벌로 이루어져 자동차를 몰고 들어가 시속 70km까지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갯벌이다
영광원자력은 총 6기 590만㎾의 설비로 국내 최대 발전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영광원자력발전소는 국내 전체 발전량의 1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 발전량 중 36.7%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원자력 발전의 일반원리,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원자력 이용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국민에게 알리기위해 1987년 6월에 개관 하였다.
영광향교[靈光鄕校]
원불교 영산성지
원불교의 성지는 근원성지(원불교 발생지) 제법성지(교리선포 성지) 초선성지(최초훈련지) 전법성지(정식으로 교문을 열고 법을 전한 성지)로 나뉩니다.
두 번째로 교리를 초안하신 변산성지 이곳은 변산에 봉래산 이라는 곳에 있는데 이곳은 교리를 초안하신 곳입니다. 이곳에는 보래정사라는 기도실이 있으며 당시의 석두암(교리집필하시던 집)터가 남아 있습니다.
세 번째로 최초로 선 훈련을 나신고 으로 진안 만덕산 성지입니다. 최초선터와 기도실이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법을 전하신 익산에 익산성지입니다. 이곳에는 원불교 중앙 총부가 있고 이곳에 원불교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님의 성해가 모셔진 성탑과 아울러 영모전 초기 원불교의 시설들과 원불교역사박물과 등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효동마을 묘량면
효동마을에서는 훼손되지 않은 ‘그 옛날’을 볼 수 있다. 뒤엄나무 정자나무가 마을 입구에 서 있고, 초가집, 그리고 3㎞ 고불고불 이어진 돌담길, 고인돌이 있다.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마을을 돌아볼 수 있다. 마을 돌담쌓기, 초가지붕 이엉 얹기 등도 할 수 있다. 임권택 영화감독의 [아다다]와 [호호전], [춘화도], [가루지기], [개벽]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던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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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미해수욕장[駕馬尾海水浴場] 백사장 길이 1km, 너비 200m, 수심 1~2m로 영광읍에서 북서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 있다. 반달 모양의 넓은 백사장 뒤편에 2,000여 그루의 곰솔이 해안을 따라 숲을 이며, 바닷물이 맑고 모래가 고와 모래찜질 하기에 좋다. 해수욕장 이름은 뒤편에 있는 금정산의 산세가 마치 멍에를 멘 말의 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가마미(駕馬尾)라고 하였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361호인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가 서식하며, 해수욕장 옆에 있는 2개의 큰 방파제와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법성포단오제 및 굴비축제 영광군의 민속축제로 400년을 이어온 서해안 최대의 단오절 행사이다. 조선 중기부터 매년 행해져 온 전국 규모의 행사로서 동쪽의 강릉단오제와 함께 동·서 단오제로서 쌍벽을 이루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았다.
영광 굴비의 특징은 연평균 12도의 낮은 온도와 바닷가 지형이 알맞은 건조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 집마다 굴비를 널어 말리는데도 파리 한 마리 없는 것 역시 영광 굴비를 유명하게 한 특징이다. 또한 이곳의 염전에서 나오는 천일염으로 염장을 해 적당한 간이 배어 영광 굴비의 짭짤함이 더해진다
영광꽃누리축제 '봄의 전령'인 벚꽃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짧은 임무를 마치고 사라져가고, 영광 홍농읍 일원에서 꽃양귀비, 영채 등 각양각색의 봄꽃들이 화려한 자태로 상춘객을 유혹하는 '제1회 영광꽃누리축제'가 오는 2011년 5월21일부터 6월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영광 노을축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위로 유명한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 중간 지점에 있는 해수온천랜드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영광 찰보리 문화축제 제1회 영광 찰보리 문화축제가 ‘보리가 있는 추억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011.5.14~15일까지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개최된다.
찰보리는 1978년 정부의 다수성 품종 육성정책에 의해 개발되었다. 찰성이 있으며, 일반보리에 비해 흡수율이 좋다.
영광 청보리 한우 영광에서 순수 한우의 개량을 통해 생산된 우수 송아지에게 청보리 발효사료와 청보리 사료를 5~20개월 이상 먹인다. 또한 동물복지를 고려한 사육으로 스트레스와 질병을 최소화한 명품 한우이다. 영광청보리한우가 육질과 맛이 뛰어난 이유는 앞서 말한 사육의 환경도 있지만 HACCP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육가공실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한우(90% 이상)가 1등급 이상의 고급육이다
팔경(八景)
1. 휴암제월(鵂巖霽月)
영광읍 동쪽 물무산 봉우리에 부엉이 형체를 한 큰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 달이 마치 이 바위에서 솟아오르는 것 같이 아름답게 보이므로 옛날 시인들이 이곳을 가리켜 휴암제월이라 하였고 우리 고장 팔경의 하나가 되고 있다.
2. 내곡상풍(內谷霜楓)
옛날 향교 뒷산 골짜기에 단풍나무가 가득히 심어있어 가을이면 다홍치마를 걸쳐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므로 우리 고장 팔경의 하나가 되었다.
3. 고현초적(古峴樵笛)
옛날 영광읍내 나무꾼들이 나무를 하여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영광읍과 묘량면 경계에 있는 골올재(고들재)에서 항상 쉬면서 수많은 나무꾼들이 소고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다채로운 놀이를 하는 등 보리피리, 버들피리도 불었다. 나무꾼들이 노는 모습과 피리 소리가 아름다웠으므로 우리 고장 팔경의 하나가 되었다.
4. 관정고송(冠亭高松)
영광읍 북쪽 무령리 뒷산에 지금으로부터 약50년 전 만해도 모양 좋은 큰 소나무가 무성하여 관람청송이라는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우리 고장 사람들은 물론 각처에서 많은 풍류객들이 모여들었다 하여 이곳을 관람산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고 우리 고장 팔경의 하나가 되었다.
5. 성산취죽(城山翠竹)
옛날 영광읍 백학리 뒤 성산에 푸른대가 온산에 가득 우거져 전산녹죽을 이룬 그 풍경이 흡사 한 폭의 병풍을 펼쳐 놓은 것 같아 영광읍내의 배경을 더욱 생생하게 하여줬다. 이러기 때문에 팔경의 하나가 되었다.
6. 우만낙조(牛巒落照)
영광읍 남천리 소재 우산공원은 옛날 많은 사람들의 유일한 놀이터였 는데 이곳에서 석양이 되면 서쪽바다로 빨간 얼굴을 파묻는 태양이 아름다우므로 우만낙조라 하였고 팔경에 속한다.
7. 학교주기(鶴橋酒旗)
약170년 전 지금의 영광농협 앞에 있는 학다리목까지 어선이 왕래하였다 하는데 그 당시 이곳 부근에 깃발을 단 술집(주막)이 즐비해 밤낮으로 술놀이가 끊이지 않고 생선이 떨어지지 않았다하여 이 곳을 어시라고도 불렀다하여 우리 고장 팔경의 하나가 되었다.
8. 서제연류(西堤煙柳)
영광 읍터는 사방이 산으로 둘려 있으나 법성포와 백수로 나가는 서쪽이 너무나 허하여 현 농업창고와 영광고등학교 사이에 버드나무를 심고 부근에 산을 만들어 방풍을 하였다는데 그 후 무성한 버드나무가 억센 바람에 흔들리는 그 모양이 마치 바람을 타고 흘러가는 연기와도 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하여 우리 고장 팔경의 하나가 되었다.
□ 팔괴(八怪)
1. 화미(火米)
백수읍 죽사산 중턱의 돌구멍에서 탄 쌀이 나오는데 이 연유인즉 절에 손님이 오면 손님이 온 만큼 밖에 쌀이 나오지 않아 음식공양을 하든 상좌가 신경질이 나 불이 단 부지깽이로 쌀 구멍을 쑤셔버린 뒤부터는 쌀이 시커멓게 탄 채로 나왔다.
상좌중은 그 후 쌀 구멍을 깨끗이 소제하고 좋은 쌀 나오기를 기다렸으나 지금까지 검은 쌀이 나오고 있다.
2. 풍사(風砂)
백수읍 호수 위에 아주 가는 모래가 있어 산을 이루는데 바람이 불면 이리 날리고 저리 날려 금방 다 없어질 것 같으나 그 쌓임은 여전하다. 한 움큼 모래를 쥐고 잠깐 동안 걸어가도 세 모래는 저절로 없어지고 만다.
3. 철마(鐵馬)
불갑면 건무리 철마산에 조그마한 쇠 말이 있었는데 초동들이 그 말을 희롱하기 위해 집에 갖고 와 괴에다 넣어두고 하룻밤을 지나고 보면 그 쇠 말이 제자리로 다시 돌아가곤 했는데 전설에 의하면 그렇듯 신통함을 그 산 밑에 있는 미륵의 조화였다고 한다. 일본과 합방되기 전 1908년 까지도 이 철마가 있었으나 난세에 없어졌다고 한다.
4. 부금(浮金)
홍농면 국사산 금정암 부엌에 샘이 있는데 샘물 위에 금 기운이 어려 물을 퍼내고 물이 고이기를 기다려 다시 보아도 금 기운이 떠 있어 부금이라 했다.
5. 나각(螺殼)
염산면 월평리 앞 백초에 굴 껍질 모듬이 있는데 뱃사람들이나 주민들이 실어내도 잠깐 사이에 다시 쌓여 그 모듬이 전과 같아진다.
6. 음양수(陰陽水)
염산면 야월리에 있었던 음양수는 하루에 두 번씩 남 북쪽의 바닷물이 교류하는데 한쪽 물(양수)은 탁하고 한쪽 물(음수)은 맑다. 30cm정도 물이 1시간 30분 동안 버큼을 내며 흐르다 다시 남 북쪽으로 갈라져 흐른다. 음양수가 교류하든 곳이 야월리 마을 앞이었는데 가음 방조제가 축조된 뒤부터는 바닷물이 오르내릴 수 없게 되어 지금은 염전으로 변해 흔적조차 없다.
7. 부석(浮石)
대마면 남산리 태청산 상봉 바위 위에 큰 가마만한 돌이 떠있는데 뜬 사이로 큰 노끈이 통과할 정도다. 이 바위는 새가 앉아도 반드시 돌소리가 딸각나고 사람이 앉아도 딸각소리를 내지만 다시 앉으면 소리를 내지 않는다. 또 이 돌은 새끼줄로 묶어 잡아당기면 움직이지만 사람이 손으로 밀면 움직이지 않는다.
8. 부도(浮島)
백수읍 하사리 앞 칠산 바다 가운데 있는 작은 섬인데 밀물이나 썰물 때에도 그 형태가 커지거나 작아지질 않고 항시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아 부도라 한다.
법성 12경
선진귀범(仙津歸帆) : 선진으로 돌아가는 돛단배의 풍경
옥녀조운(玉女朝雲) : 아침 옥녀봉 산기슭에 감도는 아침 구름
마촌초가(馬村樵歌) : 마촌 마을에서 들려오는 나무꾼의 노랫소리
응암어적(膺岩漁笛) : 매 바위에서 들려오는 어부의 젓대소리
시랑모연(侍郞暮煙) : 한시랑 마을의 저녁 밥 짓는 연기
정도낙안(鼎島落雁) : 소드랑 섬에 날아 앉는 기러기 떼의 풍경
선암모종(仙庵暮鐘) : 석양녘 은선암에서 울려오는 종소리
동령추월(東嶺秋月) : 동령으로 떠오르는 가을 달
후산단풍(後山丹楓) : 뒷산 단풍의 풍치
통치낙조(通峙落照) : 대통치에서 보는 서해낙조
칠산어화(七山漁火) : 칠산어장에서 깜박이는 고기잡이 불빛들
구수청람(九岫淸嵐) : 맑게 갠 날 구수산의 아지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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