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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태극종주(170km) 경기태극종주 5차(170km) 잠자는 무한도전을 깨워라!
산너머(카페지기) 추천 0 조회 987 23.08.15 16:46 댓글 5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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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7 22:28

    대장님~!
    오랜시간 없는길 만들며 리딩하시느라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저 또한 간사한 사람인가 봐요
    뻥 뚫렸던 혹한기에 경태길이
    순간 순간 그립더라구요ㅎ
    한여름에 지맥길이 어떠한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많은 벌들과 벌레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네요ㅎ
    연습없이 무모하게 합류해서 초반에 좀 버거웠는데 모두 배려해 주신 덕분에 함께 날머리에
    설 수 있었네요.
    경기태극 5차팀,독수리 5형제~
    함께 걸을 수 있는 인연이 되어 감사합니다.
    모두 벌에 30방 이상 쏘였어도...
    예상치 못한 난관에도 중탈을 입에 담은 사람이없었죠. 우리팀 짱 멋졌어요.
    그리고 젤 고마운 환상의 지원팀~!!
    무더운 날씨에도
    지원오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포기 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지원 오신 분들의 희생에
    가슴 뭉클하고 느끼는게 많았어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마음으로 함께 걸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 주신 무도님들께 또한 깊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3.08.17 23:16

    살이 애이는 혹한의 그 날들
    두고두고 회자될 일이였죠..

    혼자 였으면 어땠을까?
    끝까지 갈수나 있었을까?
    걸으면서 수 없이 생각한 거였죠..

    잠시도 주춤 할수 없는 추위에
    한없이 걸을수 밖에 없던 어둠의
    시간들 함께해서 가능했어죠..

    그리 잘 마무리 됨이
    그 또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지원 때문에 가능 했었죠..

    그리고 부상 . 1.2년
    그 세월을 힘겹게 겪으면서 이제
    장거리는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부상이 회복되고 쪼매 괜찮아지니
    또 꿈틀 거리는 그 무엇인가가
    또 한며름 일을 내고 말았네요..

    가시밭길.키만큼 자란 풀들도 힘들었지만.벌.모기.쎄기.뱀.거미줄.등등
    온몸을 공격하니 그 또한 고난의 연속 이였죠..

    그 모든걸 온몸으로 받아들이면서도
    누구하나 불평없이 화기애애
    서로 도우며 걷는 모습들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
    아니 진짜 산꾼들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또 어떤 장거리 기획이 된다면
    다시 한번 네분과 꼭 한번더 걸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혹한기
    그리고 혹서기
    왕복으로 걸어내신 산이님
    감사하구요
    최초 두번 완주한 1인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 23.08.18 13:27

    역시나 산너머 대장님 ^^

    함께한 산우님들만 바뀌었을 뿐, 산과 대장님은 언제나 그대로 이네요.
    대장님의 뜨건 열정 만큼은 유효기간이 없는듯요. 👍
    독수리 형제님들 축하드립니다 ^^

  • 작성자 23.08.18 16:58

    다섯번 하면서 같은 분 하고
    걷는거는 산이님 뿐이고
    다 다른 분들과 걸었네요

    유효 기간은 만료 되었으나
    억지를 쓰고 있는겁니다..

    이제 먼 거리는 갈수록 힘들지 싶습니다..

    얼렁 어둠속에서 나오셔서
    밝은 무한 산행에서 뵈어야 하는데요..

    그날이 멀지 않길 바래봅니다

  • 23.08.18 19:57

    후기를 쭉 읽어가면서 글을 읽는 제가 숨이 차네요~
    혹서기에 일기까지 악조건이라 정말 힘들었을거 같네요.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완주하신 5분 축하드립니다.

    대장님 이제 몸은 완전히 회복 되셨나 봅니다.
    이제 장거리는 안하실 것 같더니
    역시나 몸이 회복하면서 본능이 꿈틀 거리는 건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08.19 05:28

    이제 샤부작 샤부작 댕겨야지요
    이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한번 걸어봤습니다,..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힘들더라구요..

    두건님 처럼 좋은 분들과
    즐기는 산행을 해 볼 생각입니다

    11월 금오산이 기대 만땅
    그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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