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오후 1시경 회사동료이신 호이형님과 출발합니다.
출발하면서 낚시중인 베데미형님 낚시가는중이라고 연락을 하는데 낚시중 이신지 통화가 않됩니다.
오후 4시경 묵호 동해낚시 들려 조황 정보를 확인후 최근 조황이
확인된 한섬으로 가 보니 많은 분들이 낚시중이라 자리가 없습니다.
그중 가세마을 우측포인트는 조황이 없는지 1분만 낚시중이라 양해를 구하고 같이 낚시합니다.
열심히 6시 30분까지 했으니 입질 조차없고 군인들은 나가라고 호루라기를 불어 철수합니다.
철수하는데 차가 2륜이라 미끄러져 비탈을 올라가지 못하여 렉카차를 불러 철수합니다.
첫출발부터 고생을 하고 동해낚시로 철수하여 내일 낚시할곳을 왕자바위로 결정하고 펜션으로 가 늦은 저녘을 먹습니다.
저녘식사후 같이 낚시하자고 겨니유니님과 처음처럼님에게 통화하니 울진권에서 조황이 좋다고 추천을 합니다.
여기서 낚시꾼의 귀는 얕다고 마음의 갈등을 하며 울진권과 왕자바위 장단점을 호이님과 얘기를 하며 울진반도낚시에 전화로 문의합니다.
조황이 좋다는 얘기도 확인 되으나 왕자바위는최근 계속 조황이 좋아 왕자바위로 마음의 결정을 하는데 베데미형님의 전화가 옵니다.
베데미형님: 해성아 울진 조황이 좋으니 칼싸움 하지 말고 거기로 가.
나: 형님 어디로 가는것이 좋습니까?
베데미형님: 응 어디가 좋은데 어기쪽으로는 않지 말고 어디부터 어디까지 앉아.
나: 감사합니다.
통화끝.
호이형님 우리 무조건 새벽에 일어나 울진건으로 갑시다하니 호이형님도 찬성하고 다시 처음처럼님에게 전화를 하여 포인트 분석을 받고 거기서 합류하기로 약속합니다.
27일 새벽 3시30분 기상하여 울진에 4시40분경 도착하였는데 그시간에 차가 4대나 서있고 좋은 포인트는 선점을 당하여 할수 없이 무명의 포인트에 자리를 합니다.
같이하신 호이형님.
어제는 많은 조사님들이 대박 하셨다고 하여 우리는 요번에는 최소 4마리 이상은 할수 있다고 말하고 아침과 점심을 먹으며 오후 대박시간을 기다립니다.
시간이 지루해 기다리며 여러 포인트 배경과 물밑 상황을 확인해 보고 저기서는 저곳을 노려야 하는군 하며 다음을 위해 포인트를 섭렵해 봅니다.
잉조100.
둘째날 저희 포인트.
그때 마음에 한가지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바로 물색이 너무 맑고 투명하여 바닥이 다 보이는것이 우려되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어 대박시간을 지나 저녘이 될때까지 모든 포인트에서 고기를 올리는것을 볼수가 없으며 어제 한사람이 20여수 했다고 하는 포인트에서 조차 꽝을 하고 있습니다.
어째 우리가 오기만 하면 잘 나오던 감성돔이 입을 닫을까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동해쪽은 2꽝째라 요번에도 꽝을 하면 3꽝인데 하며 울진 반도낚시에 들려 밑밥을 준비하면서 포인트설명과 정보를 확인해 봅니다.
다음날 새벽에 처음처럼님과 인사합니다.
우리가 자는 새벽 1시경에 오셨다고 합니다.
아침낚시를 하러 들어가면서 정보를 확인해 보니 어제 감성돔이 늦은밤에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조금 늦게까지 낚시하지 못한것을 후회해 봅니다.
열심히 낚시하나 어제보다 분위기가 더 앉좋아 져 파도도 없습니다.
처음처럼님.
처음처럼님과 호이형님 열심히 하시고 있습니다.
오후들어 바람이 불면서 파도가 높아져 옆에 분은 파도에 밑밥통이 파도에 쓸려가 건지느라 고생을 하십니다.
오후 채비를 변경하여 낚시를 진행하나 감성돔을 올리는 조사님들이 없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낚시하다 철수시간이 되어 호이형님은 철수준비를 합니다.
나는 찌가 잠시 밖으로 흘러가는 조류에 찌가 흘러가기에 뒤줄을 잡으면서 흘리니 찌가 살짝 잠깁니다.
낚시대를 들어 살짝 댕기니 찌가 더들어가 바로 챔짐해 봅니다.
감성돔이 더 들어온것 같아 계속 해보나 조류가 없고 예민하여
한마리를 하고 철수 준비합니다.
올해 동해쪽 첫 4자 41cm 입니다.
뜰채조립중.
철수후 집에서 배를 갈라보니 크릴만 먹었습니다.
저희 출조에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
다음에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