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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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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자걷기] 후기 스크랩 대한민국 U자 걷기 (제10구간) 둘째 날 이야기 (한진 포구 - 평택호 30km))
함수곤 추천 0 조회 182 12.11.14 18:2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1775호 (12/11/14/수)

 

함수곤의 블로그 '한밤의 사진편지'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blog.daum.net/ham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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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fe.daum.net/hansamo9988 >

cafe.daum.net/hansamo9988

 

대한민국 U자 걷기 (제10구간)

 

 

둘째 날 이야기 (한진 포구 - 평택호 30km)

 

 

글 : 김창석 (운영위원, kimcs3143@hanmail.net)

사진 : 이창조 (홍보 위원장, lc191@ hanmail.net )

김민종 (홍보 부위원장, mjmjk123@hanmail.net )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대한민국 U자 걷기 제 10 구간 둘째 날입니다.

둘째 날은 한진 포구에서 평택호 관광지까지 30Km의 여정입니다.

당진관광호텔에서의 첫 밤은 참 편안 했습니다.

새로 개장한 곳이라 침구가 눈같이 하얗고 모든 것이 청결했습니다.

따뜻한 방에서 푹 쉬고 대망의 둘째 날 아침을 맞았습니다.

아침 7시 식사는 호텔 8층에 있는 식당에서 했습니다.

우거지 국이라던 예고와는 달리 푸짐하고 따끈한 갈비탕입니다.

한사모를 부러워 하는 호텔사장의 배려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노정에 시작부터 무언가 희망찬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함 대표님께서 바라시던 맑은 날씨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일기예보에 전원이 약간씩은 긴장하는 표정입니다.

전에는 김성기님이 준비하시던 비타민 C 알약을

이번엔 이복주 님이 제공하셨습니다.

첫 회 째부터 전설처럼 이어져 오는 성태제 박사님의 과일 스폰서 물품이

이번에도 사과와 오이로 각자에게 일일이 배부되었습니다.

나이 드신 여회원들의 봉사로 커피가 제공되었습니다.

커피의 따끈함 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마십니다.

오전 8시, 버스에 승차하여 한진항 한진1리 주차장까지 이동합니다.

이달희 님의 지도로 국민체조를 합니다.

정확한 동작으로 체조를 하는 주홍색의 군무는 그 자체가 장관입니다.

몸은 물론 마음까지 정비하고 대망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모두의 표정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사모의 10차 걷기가

무사히 마무리 지어져서 다음번 11차 완결을 임진각에서

자랑스럽게 이루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다져지고 있습니다.

한사모, 우리는 한마음입니다.

오늘 오전 걷기는 한진포구에서 삽교호 관광지 까지 14Km입니다.

56명의 회원들은 모두 9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남학생 한 줄 여학생 한 줄 씩 합처서 두 줄로 열을 지어 질서 있게 걷습니다.

멀리 서해대교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고 주위로 수없이 많이 설치된

기중기들과 높은 굴뚝들에서 내뿜는 하얀 연기들이

세계 10위 이내로 웅비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보고 있는 것 같아 가슴 뿌듯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오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파도꼬리 물보라가 시원해 보입니다.

아침바다를 나르는 갈매기들을 보며

랜만에 일상을 떠난 신선한 느낌이 됩니다.

약간 흐린 날씨입니다.

걷기에는 아주 상쾌합니다.

걷기 행사를 염려해 주시는 분이 서울에서 전화로 묻습니다.

서울엔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 거기는 어떠냐고.

‘아--여기는 아주 걷기에 좋은 날씨니 걱정 말라’는 대화를 나눕니다.

34번 도로 삽교천,38번 도로 석문,15번 도로 송악 IC 가곡리등이

적힌 도로 표지판이 우리의 노정을 예견하게 합니다.

걷는 과정에서 스치게 되는 기전산업 당진2공장,

GS EPS, 당진발전소의 표지판이 상록수공원 좌우로 전개됩니다

어디서 오신 성악가냐고 묻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멋진 바리톤이고

부럽기만한 이창조님의 맑은 노래가

상쾌한 아침공기를 흔들어 놓으며 대열을 인도합니다.

조영남의 ‘모란동백’을 가수보다 더욱 멋지게 부릅니다.

회원들의 동작 하나 하나를 사진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행렬 앞뒤를 부단없이 뛰어다니는 부지런함과 함께

우리 한사모의 자랑스러운 존재입니다.

한없이 멀리로만 보이던 서해대교도 해변으로부터 가로질러

지나치고나니 전혀 색다른 풍광이 전개됩니다.

알파 호텔,짬모텔,M 모텔캐슬, 모텔 행담도등 모텔촌입니다.

이곳이 행담도 관광유원지라는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건전하고 의미있는 레져 공간으로 유지 발전되어야할 공간들이

온통 숙박촌, 횟집등으로 된 것을 보며 말초적인

유희 문화로만 치닫는것 같아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이번 10차 U자 걷기에서 맡겨진 선두라는 직분을

이석용 님과 공동 수행하였습니다.

본대보다 100미터 앞을 먼저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미리 주어진 행로 안내서에 기재된 풍천장어 행담도 지점과,

아리아 호텔 전방 500미터에서 좌,우회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쪽 지방의 도로 여건은 단순한 지방도로가 아니고

거대한 화물트럭이 많이 왕래하는 고속 도로 급의 산업도로(예산국도)입니다.

우리같이 걷기가 본업인 한사모에게는 보행로가 따로 마련되지 않은

산업도로위에서 다음지점으로 가기위한 방향을 미리 파악해야

이토록 살벌해 보이기까지 하는 도로를 횡단하는 위험을

되도록 적게 줄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텔미, 두바이호텔 옆의 휴게소에서 두 번째의 휴식을 갖습니다.

부근에는 망루대, 해상학습 체련장, 단국대학 승마연습장등

호화로운 시설들이 몰려있는 반면 바다쪽은 썰물 상태로

물이 빠져 나간 갯벌위로 여기저기에 남겨져있는 어선들 외에

지저분한 그물등 어구와 버려진 생선찌꺼기 조개껍질 등 --

약간의 주의만 기우려도 충분히 유지될 주변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긴 뚝 길을 걷습니다.

추수가 끝난 넓은 논에는 하얗게 비닐로 싸여 뭉쳐진

볏집 덩어리가 농촌의 부를 상징하듯 놓여 있습니다.

평화롭고 한적합니다.

뚝위의 긴 행렬은 그와 함께 어울려 한폭의 그림입니다.

당진 음섬 휴게소 해양 전망대 앞에서 휴식합니다.

하늘이 어두워 지고 구름이 움직인다 싶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조금 내리다 말겠지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한사람 두사람 어제 나눠준 수억원 이상 값어치의 우비를 꺼내 입었습니다.

비를 막아주는 동시에 바람과 추위를 막아 주는 분홍색 우비!

승합차를 몰고와서 봉사하는 손홍문 님, 다시 감사드립니다.

음섬휴게소를 출발하여 매산 해변길을 걷습니다.

계속하여 뚝길입니다.

자동차 길이 아니어서 안전합니다.

마음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저 멀리 서해대교가 보입니다.

어느사이에 아산만을 한바퀴 돌아 서해대교를 건너지 않고도

다리건너 건너편 끝에 이르른것입니다.

안개 속에 신비함을 품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바다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언젠가 본 적이 있었을 텐데도 오늘 처음 본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한사모가 아니면 어떻게 이 긴 뚝 길을 분홍색 우비를 똑같이 입고

가을비를 맞으며 바다를 보고 걸을 수 있겠습니까?

풀 밭길입니다.

물기 있는 풀 밭길을 걷는 즐거움은 오늘 이 길을 걸은

한사모 회원들 만 알 것 입니다.

먼지 안 나고 촉촉하고 톡톡 튀는 물방울의 감촉! 즐거웠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신평어촌 계장인 마을입구 안내판이 나타나고

맷돌포 어민회관 앞에서 휴식합니다.

허필수 회장님의 주재로 간단한 오락회가 열리고

피로를 씻고 가는 유모어 강좌가 열립니다.

이번 걷기를 위해서 아예 노트를 가져오신 허 회장님,

늘 유쾌한 모습으로 회원들을 격려하시고 용기를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휴식후에 다시 걷게되는 길은 해변을 따라 가는 데 큰길 입니다.

왼 쪽에는 함초 밭이 끝없이 펼쳐 진 뻘과 바다이고

오른 쪽에는 추수가 끝난 논이 끝없이 이어진 가운데 길을

우리는 무대 삼아 삶을, 인생을 생각하며 걷습니다.

생각하면 우리가 걷는 길들이 우리의 삶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간 함초 밭이 계속 이어집니다.

갯벌이나 염전 주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90여 가지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답니다.

바닷물 속에 있는 미네랄과 효소 성분이 농축되어 있답니다.

나물 김치 밥 쥬스로 또 분말과 환으로도 먹는 답니다.

비는 내리고 도로도 좋지 않아 10분 간 버스로

점심 식사 식당으로 이동 합니다.

‘전라도 횟집’에서 우럭 매운탕을 먹습니다.

얼큰하고 깊은 맛이 있는 매운탕입니다.

오늘 날씨에 참 잘 어울립니다.

점심은 주재남 고문님이 제공하셨습니다.

‘건강을 위하여’로 건배하셨습니다.

아직은 불편하신 다리로 열심히 참여하시는 모습 참 장하십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점심 식사후 유모어 학교가 또 문을 열었습니다.

유모어 학교 허필수 교장님과 양정옥 교감님의 유모어는

우리 모두를 깔깔 대며 웃게 하였습니다. 큰 감사를 드립니다.

둘째날 오후 일정은 삽교천 ‘전라도 횟집’에서

현덕면‘대영 파크장‘까지 14Km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잠깐 쉰다음 다시 출발 합니다.

시외 버스 터미널을 지나 삽교천 유역 농업개발 기념탑 앞에서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삽교천 방조제 위를 걷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북쪽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어느쪽이

서해인지 모를 정도로 서쪽과 동쪽 모두 바다입니다.

양쪽 바다 위에 우뚝 세워진 방조제는

바다와 물고기들이 보고 있는 무대입니다.

그 무대 위에 두 줄로 이어진 분홍색의 우비를 입은

주홍색 행렬이 지나갑니다.

비가 내립니다. 세찬 바람이 붑니다. 매우 춥습니다.

우비와 우산 속의 우리는 몸을 숙이며 걷습니다.

우리 모두 한 마음이었을 겁니다.

평소 서로를 아끼며 위로하던 사람들도,

아니면 서로의 믿음이 깨져 미워 하던 사람들도

이 순간 만은 한 마음이었을 겁니다.

모두 모두 안전하게 무사히 이 길을 빠져나가기를!

삽교천 끝입니다.

뚝길로 내려가 잠시 휴식 후 다시 출발 합니다.

방조제가 끝나고 서진중공업, 오웬스 코닝 회사 등

공장지대를 지나고 나니 안중, 둔포 방향을 가리키는 도로 표시가 보입니다.

39번 국도위 삽교천 중간 지점부터 안중리로 넘어가는 부분의

도로 연결지역은 산업도로인지라 당연히 보행도로는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목적지로 무사히 갈수 있을만큼 만만한 부분이라도

발견되지 않을까하여 상상도 하기 싫은

고속도로의 숄더(어깨길, 갓길)보행을 아찔하게 감행하며

비바람을 헤치고 걷기를 계속합니다.

워낙 대형 화물차가 다니는 곳이라 휴식할 곳이 없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생리적인 욕구충족도 못하는 딱한 처지입니다.

다시 뚝방길입니다.

새만금 방조제 다음으로 긴 아산만 방조제길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방조제 길을 걷습니다.

세찬 바람과 차가운 가을 비가 계속 해서 내립니다.

장시간을 휴식도 없이 걷던 어느 여회원님은

다리에 쥐가 난다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갯뻘과 대형차들이 다니는 산업 도로 사이에 올려진

방조제 위를 걷는 우리들은 한사모들 입니다.

앞으로 올 좋은 날씨에 더욱 감사할 수 있도록

우리는 준비 되고 있는 겁니다.

아산만 방조제 길 걷기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방조제 길은 대개 포장이 잘된 평탄하고 걷기 좋은 길입니다.

그런데 이 아산만 방조재 길은 길 바닥이 그게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울퉁불퉁한 길인지 모릅니다.

4.6배판 크기의 자연석을 박아 놓고 콘크리트로 대강 문질러 놓아

길바닥의 요철이 심한 고약한 길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세찬 바람이 바닷 쪽에서 강하게 불어오지

비는 그 바람을 타고 계속 앞길을 막아서지

길바닥은 조그만 주의를 소홀히 하면 걸려 넘어지기 좋지

지금까지 걸은 U자 걷기 길 중에서

최악이었다고 선배들이 말했습니다.

아내는 비바람 속에서 제발 넘어지는 사람이 없게 해 달라고,

그리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라고 계속 기도했다는 말을 나중에 들었습니다.

아! 이제 다 걸었습니다. 역시 우리 한사모 입니다.

그 세찬 비바람을 견뎌내고 전원 무사히 험한 아신만 방조제 위를 걸었습니다.

기적입니다.

대기 하고 있던 버스에 올라 비바람 속에 강행군하느라

예정보다 시간을 벌었고 피로도 풀겸 아산온천으로 직행합니다.

버스 속에서 모두들 "생환을 축하"하는 덕담으로 바빠집니다.

목욕을 한후 다시 버스를 타고 저녁 식사 장소인 ‘전주 횟집’으로 이동합니다.

저녁 식단은 ‘꽃게탕 백반’입니다.

이흥주 고문님이 “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우리는 걷는다.”로 건배하셨습니다.

그렀습니다. 우리는 어떤 장애가 와도 예정대로 걷습니다.

우리는 모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성악가이신 심상석님은 “가고파”를 열창하셨습니다.

4반은 “꽃밭에서”를 합창하였습니다. 하모니카 반입니다.

2반은 “즐거운 나의 집”을 합창 하였습니다.

처음 참석 한 분들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U자걷기에 참가한 회원들의 소감 발표인것입니다.

8반 반장으로 지명된 안철주 님은 ‘나의 살던 고향’을 열창한 다음,

‘한사모에 입회한것은 행운이고, 회원 여러분을 알게된것은 행복’이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남묘숙 님은 노래 대신 도토리와 상수리의 구분방법을 강의 하였습니다.

김성래님은 노래로 "꿈길"을 열창한 다음 먼저 타계하신

부인에 대한 추억을 회고와 그리움을 절절히 언급하여

모두를 숙연하게 하였습니다.

임금자님은 한사모의 행사들을 성서에서 인용하여

"바다에 나가 고래를 만난 요나"를 주제로 하여 얘기하였습니다.

김정옥님은 떠나기 전날 마음이 설래어 잠도 잘 못잤다는

심정을 토로하고 노래대신 유머어로

‘소 팔러 갔다가 만난 사돈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처음 U자 걷기에 참석하여 악천후에도 오늘 일정을 마치신 다섯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참 훌륭하십니다.

이어서 함대표님께서 이번 행사에 불참하였지만 응원의 말씀 등을 전해주신

성태제님, 미국 여행중이신 김동식 송군자님 내외분, 박동진 방규명님 내외분,

서병진님, 윤삼가님, 박해평님 등의 전언을 말씀하셨습니다.

더불어 이번에 처음 시행된 버스 내 좌석 배치,

각자에게 부여된 임무수행, 지켜야할 규칙, 규율, 예의,

단독 참가자의 동숙파트너에 대한 배려등 당부말씀이 있었습니다.

시작 둘째날 일 뿐이지만 오늘 10차 U자걷기를 함께하며

묵묵히 보여주신 회원 여러분의 의연함과 평소 닦아오신 오랜 경륜에

근거했을 협동심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만남, 건강, 배움의 명제를 몸소 실천하신 회원 여러분 존경합니다.

오늘의 둘쨋날 걷기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마가랫트 밋첼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카렛 오하라(비비안 리)가 마지막 장면에서

버트 래틀러(크라크 케이블)를 안개속으로 떠나 보내고

하던 독백이 생각납니다.

'내일은 또 오니까 ...'

그렇습니다. 내일은 셋째날이 기다리니까요

감사합니다.

 



Fernando Sor (1778-1839)
Introduction and Variations Opp. 26-28
Jeffrey McFadden,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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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14 19:13

    첫댓글 둘째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삽교천 방조제와 아산만 방조제를 걷던 일을 생생하게 잘 보여주셨습니다. 맨 앞에서 우리를 선도하시느라고 수고하신 김창석 님과 이석용 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 지난 추억 속에 지나갔지만 실버들이 무탈하게 완주했다는 자신감이 우리 몸과 마음에 큰힘을 주게 될 것입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어리 이창조 드림

  • 12.11.14 20:18

    둘쨋 날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피로를 풀 사이도 없이 작업하셨을 김창석님의 노고에 경이의 마음을 보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12.11.15 09:03

    먼지 안나고 촉촉하고 톡톡튀는 물방울의 감촉을 즐기며 가을비를 맞습니다.
    세찬 바랍도 붑니다.그래도 걷고야 마는 한사모님들!! 대단하십니다.
    "내일이 또 오니까...추억거리 한아름 안고 건강하시게 마치셨음에 큰박수를 보냅니다.

  • 12.11.15 08:12

    삼가님 11구간에 함께 걷기를 기원하는 백학 김균순입니다 건강관리 계속 잘 합시다

  • 12.11.15 17:26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째날 아산만 방조제를 걸을 때, 길도 평탄치 않은데다 비바람이 너무 심해서 염치불구하고
    이달희씨 팔을 붙들고 걸었는데,,, 전에 일본 알프스 다테야마 산에 올랐을때 돌풍이 불면서 제가 공중부양했던 경험이
    있어서 혹시 그때처럼 그런일이 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불안해서였습니다.
    회원님들! 이해해 주셔요... ^^

  • 12.11.18 20:43

    지금 그 길을 다시 걷는 느낌입니다. 너무나 사실적으로 자상하게 적어주신 후기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선두 깃발 주자로 애써 주심에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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