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지난 4월, 5월 한국과 미국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 돌아와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일정 관계상 동역자님들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후원하는 교회들을 방문하여 주님께서 이 땅 가운데 행하신 일들과 앞으로 이루어가실 선교사역들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번 방문의 목적은 주님께서 이 땅에 세우실 “시온 수양관”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나누며 교회마다 선교사역 보고를 통해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주님께서 볼리비아 교회들을 돌보시고 인도해 주셨음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행할 사역들을 계획하며 기도로 주님께 나아 가고 있습니다. 동역자님의 중보기도와 후원을 통해 볼리비아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사역 보고를 드립니다.
1. 볼리비아 라파스에 세워진 열두 개 교회와 산타크루스에서 섬기는 미자립교회들이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 감당하며 말씀과 기도로 성장하여 지역 사회에 구원의 방주가 되길 기도합니다.
2.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방학을 통해 산타크루스에 네 개 교회(예수진리, 그리스도레이나, 하나님의집, 예수님은왕 교회)가 성경학교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교회마다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고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믿음이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그리스도 레이나’ 교회는 십여 년 전, 한 교회가 땅을 구입하고 교회 건축을 시작했지만 재정 부족으로 건축을 중단하고 건물을 방치해 두고 있었습니다. 1년 전, 교회 사역자들을 만나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모아 성경 공부를 시작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교회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지붕이 없는 낡은 벽돌 건물에 뜨거운 햇빛과 비를 피할 곳이 없어 기도하던 중 미국 동역자님의 후원을 통해 교실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제공하신 동역자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4. 주님의 은혜로 미국 섬기는 교회 청년부에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작년에 이어 두 번째 24명 청년들이 목사님과 함께 라파스에 단기선교를 오게 되었습니다.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해발 4,000m 가난한 영혼들을 섬기러 오는 이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며 단기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해발 4,000m 고산 지역에서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도록
2) 단기선교 사역에 (시골 개척교회들을 방문하여 예배를 통한 복음 전도와 어린이 성경학교, 노방 전도사역, 일일 청소년 연합 수련회, 교회 연합 예배 등)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3) 청년 모두가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며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4) 9박 10일의 단기선교 사역을 통해 볼리비아 가난한 영혼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며 교회들이 은혜받고 청소년들이 주님을 만나는 성령 충만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 세워질 시온 수양관을 향한 주님의 뜻이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한국과 미국 방문으로 교회와 동역자님들의 후원을 통해 2헥타르(6천평) 땅에 수양관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수양관 사역을 위해 후원해 주신 교회들과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수양관 이전의 땅 주인이 심어 두었던 사탕수수 재배가 추수를 끝내고 땅을 깨끗하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공사 업체와 계약을 마쳤고 한 달간의 공사를 통해 수양관 울타리가 완공될 것입니다. 또한 마을 수도가 수양관에 들어왔으며 계속해서 전기 공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사역에 형통과 평안으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세워질 수양관 예배당 건축 또한 동역자님들 중보기도와 작은 섬김의 후원을 통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200-300명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 건축비(5만불)가 필요하지만 이 또한 주님께서 볼리비아 교회들과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는 수양관이 세워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 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이사야33:2-3)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6. 10년 전, 해발 4,000m 알또에서 사역을 하던 중 왼쪽 눈과 오른쪽 귀가 장애를 입었을 때 이 또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이라 믿기에 불평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 동역자님께서 성령님의 주신 감동을 통해 몇 천불이 넘는 보청기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듣지 못하는 것에 익숙해졌지만 주님께서는 동역자님의 귀한 헌신과 섬김을 통해 잃었던 청력을 다시 찾은 듯한 기쁨을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부족한 종을 기억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하므로 섬겨주신 동역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에게 주님께서 다니엘서 12장을 통해 주신 말씀입니다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다니엘12장3절)
볼리비아 영혼 구원을 향한 동역자님의 기도와 섬김은 주께서 아신 바 되시며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귀한 통로로 쓰임 받는 줄 믿습니다. 늘 깨어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 감당하는 동역자님 가정과 기업에 하늘에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충만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볼리비아 선교사역 기도 제목>
1. 볼리비아에 택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라파스에 세워진 열두개 교회(만나,이레,임마누엘,생기,벨렌,하늘진료소,예수소망,에벤에셀,믿음으로 행동하는, 비아차, 후앙꼬마야, 베뢰아교회)와 산타크루스에 미자립교회가(그리스도레이나,예수진리,하나님집,축복의계곡,예수는왕,치유와기적의교회)말씀과 기도로 성장하며 맡겨 주신 사명 감당하는 교회 될 수 있도록
2. 7월에 진행하는 4개 교회 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믿음이 자라고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3, ‘그리스도 레이나’ 교회 교실 건축이 은혜 가운데 잘 완공될 수 있도록
4.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단기 선교팀을 통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모든 사역 가운데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며 선교팀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도록
5. 현재 진행 중인 수양관 울타리 담 공사가 안전하게 완공되며, 앞으로 건축될 예배당 건축에 필요한 재정이 후원될 수 있도록, 수양관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6. 저희가 영,육간에 강건하며 늘 깨어 성령 충만함으로 맡겨 주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7. 미국에 사는 자녀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며...
볼리비아 박 수훈, 오 사라 선교사 올림
P.s : 볼리비아 선교사역 영상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