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기출사요약

[조이컴]

2016년 7월 경산사우회 정기출사 요약합니다.

출사지 : 밀양연극촌, 밀양위양지, 모골성굴사
참석 : 장기식, 김용택, 박권용, 오창우, 김미환, 서보인, 이원진, 이현숙, 최은영, 이서윤, 이성숙, 이종섭, 김정하, 정관식 총14분

오전 6시반부터 경산시청도착 17시~ 긴시간동안 함께 하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랜만에 참석해주신 장기식, 김용택회원님 함께 점심까지 드셨으면 좋았을껀데 쪼금 서운합니다. 간식꺼리 준비해주신 이현숙님, 이성숙님 너무 맛있고 푸짐하게 준비 해 오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차량지원 해주신 오창우 김미환 이서윤 서보인님 감사합니다. 다음부터는 차량지원시 기름값정도는 회비에서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찬조받는걸로 하겠습니다.

밀양연극촌, 개구리 점프샷, 수련, 무대공연 재미있는 상황들이 있었는데 어떤작품으로 재탄생될지 궁금합니다. 밀양위양지, 자체연출 및 현장일반인 연출샷도 재미 있었습니다. 모골식당에서 큰장닭으로 복걸리 제대로 한 듯 합니다. 식사후 성굴사로 이동해서 스님모시고 다양한 빛으로 촬영했는데 어떤 작품들이 나올찌 기대됩니다.

모처럼 야외로 나간 정기출사에 많은 회원님들께서 참석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성숙회원님이랑 이종섭회원님 촬영중간중간에 궁금하신거 있으면 물어보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촬영하시는 모습을 보니 금방 고수반열에 오르실 듯 합니다.

전에 누군가 사진예술을 "계술"이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기계가 작용하는 부분이 너무 크다.
그래서 기계로하는 예술.. 계술이라고 하는게 맞다..이런취지였어요.

그림 한장, 시 한편, 노래 한곡, 이런것들과 비교해서 "사진 한장"의 무게가 가벼운 것은 사실이지요. 그래서 그 가벼움을 극복하려는 수 많은 사진작가들의 고민이 사진에 담겨있을 것이구요.

사진예술의 특징은 어쩌면 일반인과 예술인이 한 울타리안에 있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아이 사진만 잘 찍으면 되는 사람과 사진한장에 인생을 거는 예술을 해야 하는 사람이 같은 붓, 같은 캔버스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인거죠.

어차피 시야는 자기 앉은 자리에서 보는 뷰파이더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내 뷰파인더에서 중심이 안맞는다고 해서 그것이 틀리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우리들입니다. 삶을 살아내는 방식에서도 더 너그러운 태도를 취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진을 글로 하는 경산사우회 총무 한말씀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붙여서 공지 몇가지 말씀드릴께요.

1. 장애우 학술세미나 자원봉사 촬영하실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정관식 최은영 이서윤 참여예정입니다. 참가인원이 많으시면 2인1조로 들어가고 적으면 1인이 오전 오후중 1회 촬영하는 걸로 할 예정입니다.
촬영실력 걱정마시고 신청해주셔도 됩니다. 댓글로 신청받습니다.

2. 모레 20일저녁에 조이컴에서 스터디 있습니다.

3. 위양지 일반인 연출(부부) 사진과 성굴사 스님사진 찍으신분들 되는대로 몇장올려주시면 제가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새글로 올려주시거나 댓글로 사진 받습니다.

[레전드]

이제 봅니다.
성굴사 스님 사진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