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를 ‘발트의 스위스’라고 비유하려면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말할 필요가 있다. 국토의 10분의 1이 해수면 보다 낮으며, 50m까지 낮은 경우도 있다. 산악지대가 거의 없는 작고 평평한 땅으로 이루어진 라트비아는 발트 이웃국가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끼어 있는 습지가 많은 축축한 나라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40B45577CEAD01B)
하지만 라트비아에서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 수도 리가(Riga)는 매력적인 해안도시로 많은 여행자를 끌어들인다. 리가에서 유르말라(Jurmala), 시굴다(Sigulda)성, 전망이 훌륭한 가우야(Gauja)계곡, 룬달레(Rundale)에 있는 라스트렐리(Rastrelli), 등지의 해안 휴양지로 일일 여행을 가기 편리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09B45577CEAD30F)
신생독립국가인 라트비아는 국가건설과 회생에 매우 열성적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라트비아인의 30%는 러시아인이며 수도 리가는 라트비아민족이 러시아인 보다 수적으로 열세하다. 이러한 혼란스런 정체성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빠른 개혁을 막지는 못했고, 결과적으로 긴장된 상황을 가져왔다. 이것은 라트비아를 여행지로 택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중 하나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EEC45577CEAD61F)
하지만 라트비아를 찾을때 까지만 해도 시굴다를 전혀 알지 못했고 리가의 어느 광장에서 만난 어여쁜 여성이 라트비아를 왔으면 시굴다를 가봐야 한다고 해서 일정을 조정하며 찾았고 그니의 말은 틀림이 없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C4445577CEAD814)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B3845577CEADB34)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DEB45577CEADD34)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7A645577CEADF28)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D4F45577CEAE113)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40545577CEAE32C)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B2E45577CEAE535)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E0245577CEAE832)
- 여행자 정보
- 비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폴란드, 스웨덴, 영국 등의 시민권자를 제외한 모든 나라 사람들은 비자가 필요하다. 건강상 유의사항: 진드기에 의한 뇌염에 주의(만약 숲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생각이라면 예방주사 맞기를 권한다.)
시간대: 그린위치 표준시 보다 2시간 빠르다. 전압: 220볼트, 50헤르츠 도량형: 미터법 관광객: 일년에10만 명 이상
- 경비 및 환전
- 통화: 라츠 Lats (plural: lati)
일반경비: 일반경비: 저렴한 식사: US$2-10 중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US$10-25 최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US$25 이상 저렴한 숙박: US$3-20 중급호텔: US$20-80 고급호텔: US$80 이상 스칸디나비아국가와 비슷한 물가를 고려하면 라트비아 여행은 꽤 비싼 편이다. 아마도 숙박비지출이 가장 클 것이다. 다행히 육상교통비는 아직까지 저렴한 편이다. 빠듯하게 예산을 잡은 여행자라면 하루에 US$30로 그럭저럭 지낼 수 있지만, 몇 번 식당에 가거나 안락한 숙박을 한다면 쉽게 그 두 배의 비용이 든다. 라트비아에서 호화롭게 지내려면 여느 서유럽 나라들과 비슷한 비용이 든다. 여행자수표의 현금화는 리가, 다우가프필스(Daugavpils), 시굴다 등의 도시바깥에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모든 도시에서 부동화폐를 교환할 수 있다. 미국 달러와 독일 마르크는 가장 쉽게 환전할 수 있으며, 발틱 국가나 서유럽 화폐도 환전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현금자동지급기, 상점,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 주요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라트비아에서는 18%의 부가가치세가 붙기 때문에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주의하여 살펴야 한다. 팁은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계산서를 반올림하여 웨이터에게 5내지10%의 팁을 주는 것이 관례이다. 만일 웨이터가 잔돈이 없다고 하면서 팁을 주도록 유도하면 카운터에 지불해서는 안 된다. 벼룩시장에서는 흥정을 할 수도 있지만 에누리는 약간 밖에 할 수 없다.
- 여행 시기
- 봄에서 여름(4월부터9월)사이가 가장 좋은 여행시기이다. 이때가 좋은 날씨, 긴 낮 시간, 신선한 음식, 나라전체에서 열리는 많은 민속제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다. 질척거리고 추운 이 기간 전후의 몇 주를 꺼려하지만 않는다면 이 때가 야외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날씨이다. 겨울(11월부터 3월말까지)은 아주 혹독하게 추울 수도 있으나, 연극공연과 음악회가 많이 열리고 스키어들에게 더 없이 좋은 때이다. 7월과 8월은 여행성수기이므로 호텔은 자주 완전히 만원이 된다.
- 주요 여행지
- 리가(Riga)
- 리가는 다른 발틱국가의 수도인 탈린이나 빌니우스처럼 예쁘지도 건축학적으로 흥미롭지도 않지만, 대단히 활기찬 대도시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 도시에는 러시아인의 수가 라트비아인을 능가하기 때문에 인종간의 긴장된 분위기가 감도는 것을 알아 차릴 수 있다.리가는 다우가바(Daugava)강 양쪽에 위치하며 도시의 입구인 리가만의 남동쪽 모서리에서 약15km 떨어져있다. 수세기전의 게르만양식 건물들이 역사구역인 옛날 리가 베츠리가(Vecriga) 전역을 덮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성 피터교회의 나선모양 탑을 오르면 이 곳 여행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인 주변경치를 공중에서 볼 수 있다. 1330년 리보니안결사단(Livonian Order)의 본부로 리가성은 지어졌었지만 지금은 라트비아 대통령의 거처이다.리가의 구시가지 동쪽에는 19세기풍의 공원과 넓은 가로수길이 있다. 1935년 세워진 자유의 기념물(Freedom Monument)은 이 지역의 상징이다. 옛 리가를 둘러싸고 있는 신시가지는 19세기와 20세기 초부터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하고 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옛 리가의 남쪽에는 체펠린기구비행기의 격납고가 여러 곳 있었고, 활기 넘치는 중앙시장은 현대 도시생활의 중심이자 생활수준을 알 수 있는 적절한 기준이 된다.2차대전때 리가의 유태인 강제이주지구는 마스카바스(Maskavas) 교외에 있었는데 지금은 리가의 유일한 유태교회와 유태인 박물관이 이 곳에 있다. 옛 리가의 동쪽8km 지점에 있는 자동차박물관을 놓치지 말고 보기를 권한다. 고르키, 스탈린, 후루쉬초프, 브레즈네프 등 과거 소련지도자들이 소유했던 자동차들과 존경 받지 못하는 그들의 실물크기 모형들이 볼만하다.여름이면 돔광장(Doma laukums)으로 테이블과 의자들이 쏟아져 나와서 광장은 값싼 카페, 맥주노점, 심야 바 등이 가득채워지는 유흥장소로 바뀐다. 리가에서 외식을 결정하기가 어렵지만 진정옛날 분위기로 돌아가고 싶다면, 옛 리가에 신선하지 않은 빵, 플라스틱 컵, 충충한 갈색벽, 굉장히 싼 가격의 보드카 등이 있는 소련스타일의 카페가 있다.
- 유르말라(Jurmala)
- 해변이란 이름의 유르말라는 리가의 서부해안을 따라 20km 이어져 있는 일련의 작은 마을과 휴양지들을 포함한다. 해변, 모래언덕, 숲, 박물관, 미술관, 레스토랑, 펍, 여인숙 등이 있어, 잠시 쉬며 노독을 풀기에는 최고이다. 게다가 전혀 혼잡하지않고 가기도 쉽다. 리가에서 한 시간에 여러 번의 기차편이 있고, 리가 기차역의 정면에 유르말라를 오가는 특별 택시가 있다. 만일 차를 몰고 유르말라에 가면 통행세를 지불해야 한다.
- 시굴다 (Sigulda)
- 이 지방에서 ‘라트비아의 스위스’라고 알려진 시굴다와 그 주변은 줄지어선 위풍당당한 중세의 성들과 가우야계곡의 가장 아름다운 지류를 따라 흩어져있는 전설을 지닌 동굴들이 멋있는 경치를 뽐낸다. 시굴다는 가우야국립공원의 주진입로이며 미성년자를 위한 건강휴양지이자 동계스포츠의 중심지이다. 옛 시굴다성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옛날 십자군 기사단이 거주했던 곳에 19세기에 새로 지어진 시굴다성은 지금은 요양소로 쓰인다. 구트마니스 (Gutmanis)동굴과 빅토르의 동굴은 지역 민속학연구에 중요하다. 시굴다는 리가 동쪽53km에 있으며 버스와 기차편이 자주 있다.
- 바우스카(Bauska)
- 바우스카의 시골마을의 주요 볼거리는 1443년에서1456년 사이에 지어진 리보니안 기사단의 요새였던 성이다. 이 인상적인 건축물은 16세기와 17세기에 있었던 수 차례의 전쟁으로 파손되어 재건축되었지만, 1706년 북구대전쟁 (Great Northern War)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린다. 재복구는1976년에 비로소 다시 시작한다. 성의 박물관은 지금 16-17세기 미술품 약간과 복구작업시에 발굴한 다양한 고고학적 자료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고대음악제(Ancient music festival) 가 성 안과 주변의 높은 운동장에서 열린다.바우스카에서 불과 서쪽 12km에는 라트비아에서 건축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18세기 룬달레(Rundale) 궁전이 있다. 이 궁은 18세기에 이태리 출신의 바로크시대 천재건축가 바르톨로메오 라스트렐리(Bartolomeo Rastrelli)에 의해 설계되어 지어졌다. 그는 상 페테스부르그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많이 건축했었다. 바우스카는 리가-빌리우스 주도로의 리가 남쪽 65km지점에 있다. 기차는 다니지 않지만 매일 여러 편의 버스가 있다.
- 쿨디가(Kuldiga)
- 쿨디가는 라트비아의 쿠르제메(Kurzeme)지방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답고 역사적인 도시이다. 이곳은 도심에서 북으로2.5km 지점에 있는 고대 요새의 옛터에 의해 입증되는 쿠우르(Cours)족의 정착지로 중요했었다. 17세기 마을 공회당, 18세기의 곡물창고, 로만카톨릭, 러시아정교, 루터교회들, 1807년에 만든 물레방아, 조각공원, 지역박물관 등이 있다. 쿨디가의 벤타(Venta)강에서 낚시나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강에 있는 폭포의 2m 높이가 라트비아의 지형이 평평한 만큼 대단하게 느껴진다. 더 대단한 것은 폭포의 너비가 275m에 걸쳐 있으므로 유럽에서 가장 폭이 넓은 폭포이다. 쿨디가는 리가 서쪽 150km에 있고 버스로 연결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둔다가(Dundaga)
-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Crocodile Dundee)의 기원을 3개의 호수사이에 있는 이 작은 마을에서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을의 중심에 1995년 시카고의 라트비아 영사관이 둔다가에 기증한 거대한악어상이 있다. 이 동상은 2차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렐리아로 망명하여 아웃백(Outback)에서 악어를 잡으며 일생을 보낸 아르비츠 폰 브루멘페츠(Arvids von Blumenfelds)라는 이 지역출신에게 헌정되었다. 이 둔다가 출신의 영웅이 이룬 업적에 기초하여 영화가 만들어졌다.땅신령의 결혼을 방해하는 비극적인 실수를 저지른 한 어여쁜 소녀를 죽을 때까지 둔다가성에 감금하여 두었다는 전설이 있다. 마을사람들은 소녀의 혼령이 아직도 성에 남아있어 보름달이 뜰 때면 나타난다고 말한다. 둔다가는 리가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리가만에서 내륙으로20km 지점에 있어서 자동차로 가는 것이 최선이다.
- 마짜라차(Mazsalaca)
- 이 작은 마을에는 13세기 루터교회나 목공예 박물관이 있으나 그것으로 유명하지는 않다. 마짜라차는 이리로 변한 사람과 연인들에 관한 이야기로 유명하다. 철교에서 강 아래쪽으로 약2 km, 도심에서 그 두 배 거리에 있는 늑대인간 소나무(Werewolf Pine)는 만일 보름달 아래서 이리 모습으로 변하기 바라는 주문을 외우면서 소나무 뿌리 사이를 네발로 기어 다니면, 사람이 이리가 된다고 믿어진다. 별로 유효하게 다양하지 못한 육체적 욕구에 관해서 의문을 가지는 연인들이라면 얼마나 그들이 서로에게 잘 맞는 지를 알아보러 근처의 꿈의 계단(Stairway of Dreams)으로 향할 수 있다. 서로의 불행에 운수 나쁜 피해자라면 악마의 동굴(the Devil's Cave)에 잠시 들러 거기서 샘물을 한 모금을 마시면 놀라운 치료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마짜라차는 리차 북서쪽의 비제메(Vidzeme)지역 북부에 있는 살라차(Salaca) 강가에 있다. 비록 단선의 저속 기차이지만 하루에 한번 이 북쪽 마을까지 오는 리가와 연결되는 교외선 철도상에 있다.
- 아글로나 바실리차(Aglona Basilica)
- 아글로나 바실리차는 라트비아에서 가장 중요한 순례지이며 건국이래 로만카톨릭의 제일 중요한 성당이다. 이 교회는 1699년에 건축되었으나 1993년 교황 요한 파울 2세의 방문을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안뜰에 둘러싸여 버렸다. 바실리차는 라트갈레(Latgale) 고지의 서부지역을 가로지르는 다우가프필스-레젝크네(Daugavpils-Rezekne) 사이의 주도로 상에 있는 아글로나 마을에서 북으로 8km에 있다. 이 지역에 가려면 자동차나 자전거 심지어 카누로 가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이다. 다우가프필스에서 아글로나로 가는 버스 편은 아주 드물다.
|
첫댓글 2년전 북유럽을 여행하며 에스토니아까지 돌아보고 라트비아를 시간이 부족해 가지못해 아쉬웠는데~~
정보감사합니다.다시 진행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함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