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분좋은 두근둥~두근둥~
낭만보단 현실이 자리한 대한문입구
반가운 이들 만나 느릿느릿 걸어 볼까요?!
*낙엽과 어우러진 근사한 조각작품들이
편안한 만추를 선사해주네요~
다행이 아직 빛고운 단풍들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누군가의 봉사로 뜨개옷 입은
나무들에게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네요~
*이생각 저생각 여기 저기 보며 오르니
아저씨의 재치가 보이는"누드 군밤"~푸하핫!!
*정동길 사거리의 빨간"정동교회"보며
이문세의 "광화문연가"들어도 보고...우리모두 세월따라 떠나니 매일 잘 살아야겠어요
*그리고 비극의 왕 고종의 "고종의길"......
어린세자와 러시아공사관에서 덕수궁으로 갈 때 울음을 삼키며 신념을 굳혔던 애증의 길!
*가다보니 그 시대 근대의 건물이 보이네요
왼쪽 서양식건물과 대조를 이룬 돌담길
*우리 산우님들 근사하게 찍어주시려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삼중회원님~👍
*작은 전시가 열렸네요...1910년 조선에 머문
"아펜젤러"부부의 앨범서 우리 조선의 서울을 보니 신기하네요~또다른 1970년대 교련복입은 고등생들 사진은...울 친오빠들 같네요~하하
*부부?연인?친구?남매?...뭐가 중요할까요?
함께 같은 곳을 바라봄이 더 의미있지요!
보기가 좋고 부러워"두분 이뻐요~행복하세요"
라고 오지랖도 해보고~헤헤
*이번엔 궁궐안으로~59년 못 들어가다
2018년에야 맛 볼 수 있는 덕수궁 뒷 뜰
(노란 융단길이 푹신해서 눕고 싶었지만 워워~)
*다시 도시로 나오니
1970~80년대 연극 부흥을 일으킨
"정동세실극장"과 "서울대교구성공회"건물
*에구구~~안보이네요?!
*보여요~~왼쪽은"서울시 특별 의회"건물
꼭!! 글케 하기로 약속지켜주시길!!
*주말의 광화문이 깃발로 뒤덮였네요
*칼칼한 바람때문에 제 머리가 불린미역처럼 난리났어요~그래섯!! 머릿수건 썼는데...
이왕이면 이뻐야 하는데~하하
*앞에서 봐도 뒤에서 봐도 멋진 이순신장군님
*손주사랑이 하늘만큼 깊은 할아버지와아이
(사진으로 자세히 보니 세종대왕님께서
"살인미소"를 지니셨군요~하하)
*이 두곳의 뒤에는 지하로 들어가는 전시관이
있다고 해요~담엔 꼭 들러봐야지요!
*우람하고 든든하고 섹쉬한 광화문
*정의의 해태와 나태함꾸짖는 풍경과
살막는 잡상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궁궐 지붕
*사람인줄 알고 깜짝 놀란 근위병(인형처럼
움직임이 1도 없어..대단!(연기자 지망생들의 알바라 그런지 모두 비율이 좋네요)
*우리의 문화유산 한복으로 멋을 낸
다양한 사람들~~그중에서 히잡과 한복은
생각이상의 궁합 짱!
나도 모르게 "유아 쏘 뷰티플!!"하니
그녀들은 한 목소리 "땡큐~"눈웃음을 건네네요
*담벼락 뒤에 경복궁이 있어요
*화려한 전시 알림 천..내년 3월2일까지 기막힌 전시가 있나봐요...관심있음 "민속박물관"으로
*이제부터 젊은들의 핫 플레이스"삼청동"
미술관이 많아 건물마다 그림과 장식과
조각품이 정신을 차릴 수 없이 많네요
*어른 3배의 어마한 높이의 경복궁 담벼락~
개미 한마리 얼싼도 못하게 했는데...우째 그런일이...
*명성왕후 시해 당하고 러시아공사관과
덕수궁서 생활한 고종이 경복궁에 돌아와 젤
먼저 한일은.."이곳을 대낮처럼 환하게 불밝혀라"그래서 울 나라 최초의 전기가...그땐 이름이
"건달불(돈이 많이 들어가서) 또" 도깨비불"
(들어왔다 나갔다해서)...슬픈 역사지만 덕분에 빠른 근대화로 우리가 지금 고급지게 살고 있다는저만의 생각이...하하헤헤후후히히흐흐
*먹을 곳도 예사 롭지 않네요(아래 맨 오른쪽이 김밥집이라네요~~과연 !맛이 어떨지~
내년 봄에 알려드릴께용~ㅎㅎㅎㅎㅎ
*감성 가득한 찻집들과 카페들(요기도 내년에)
*아쉽지만 시원한 마지막 여정지"삼청공원"
아이들 놀이터와 배드민턴과 테니스장 그리고
매점 또 환상적인 산책길이 있네요
*위의 오른쪽은 울 나라 최초의 개인 도서관이 있던 자리에 현대식 "숲속 도서관"...
이따 가야징~
*아래는 울 빼빼 날씬 1등 여산우님~짱!!
요즘 공원엔 요래 "열린 도서관"이 많네요
(우리의 미래가 밝습니다)
*빨간색에 이끌러 가보니 우와~~이쁘닷!!
천사날개 숨긴 어느 분의 수고로 웃음꽃이 피고
그리고 혼자서 찾아 낸 정몽주의 시조비석
"단심가"와"백모가"(고등학교때 국어 시간에 열심히 외웠는데..반갑네요)...어머니의 말을 들었으면 ...에고고...자식이기는 부모 없지만..ㅠ.ㅠ
*
*
우린 이제 여기서 헤어집니다..ㅠㅠ섭섭해요!
대장님과 산우분들은 산을 넘어 연극보러 go
*산우분들과 헤어지고 숲속 도서관에서
1시간 혼자만의 시간 가졌어요
(착한 음료 가격에 신간까지 맘껏 볼 수있고
휴식과 멍도 취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애묘인이라 책도 요거로~
아시나요? 냥이를 10분 만이라도 보고만 있어도 엔돌핀이 팍팍 나와 기분이 좋아진다해요~
그래서 그런지 전 늘 기분이가 좋아요(속어로는 째져요~ㅎㅎ~이번만 씁니다~오해 노노!!)
*안국역 가는길
아까 오를때 본 수제비집이 지금도 문전성시
(수제비를 싫어하는 난 이해 불가)
*가운데 맨 윗사진의 오른쪽에 화가님께서
"이상한 그림??"을 그려주신다해요(무료)ㅎㅎ
요것도 내년 봄에~~벌써 신나지네요
*가운데 중간 "온기우체통"(누군가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준다네요)
*가운데 아래...뭘까요???
*
*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설 도심 걷기
정신적 양식을 맘껏 채운 신선한 시간 였어요!
잼나게 깔끔하게 진행해주신 산야로 대장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 가진 좋사님들~~
덕분에 줄겁고 신났던 시간 였어요!
담에도 함께 해요!모두 아프지 않기를!!
첫댓글 아미마리님 즐감했습니다 님의 글과 사진으로
함께 못한 아쉬움을 채웠네요 늘 후기에 열정을 다해주심에 감사드리구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미완성 관리자님~즐감 감사합니다!
제 욕심을 열정으로 봐 주시는 셴스에
맘이 따뜻해집니다!어디서든 행복하세요~^^
지금껏 이런 후기는 없엇다.
이것은 소설인가 에세이인가~~ㅎ
문학소녀 아미마리님.
진짜 글 잘쓰신당~~^^
산야로 대장님...아웅~소설과 에세이라니요!
넘 뱅기를 태우셔서 어질어질합니다~하하
무척 감사하고!늘 기쁨의 하루 되세요~^^
아미마리님의 후기글은 추운 날 가슴이 따스해집니다...
계절마다 다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가진 글에 엄지척~! 해봅니다~~^^
이뽄 지아나님~한파에 가슴이 따뜻해지셨다니 기분이 좋네요~~헤헤
하루 하루 귀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아미마리언니에 글을
읽고 댓글을 안달고
지나갈 수가 없어요
언니가 올리신 글 차곡차곡 모아서 한권에 책을 만드셔도 될거 같아요
펜 싸인회도 하실거죠?
1번으로 달려갑니다~^^*
유쾌 상쾌하신 언니
언니는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에요 ^^*
설레이는 12월입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세요~~^^*
예뽄아이린님~~어쩜 내생각을 읽었는지
대단한 통찰력에 입이 쩍~🙀우린 이심전심!
책도 생각 있었는데 두꺼우니
도별로 또는 분야별로 엮어
제주의 작은 국숫집에 비치해서
너도 나도 누구도 정보 되라고 하는게
6년후 실행할 내 꿈인데...특별히
아이린님껜 평생 국수 무료 티켓을 줄께용!!
그때와서 좋다는 칭찬싸인해 주세요~헤헤
이쁜님~담주 송년회때 꼭 만나고
본격적인 겨울 시작인 요즘~건강챙겨요~^^
@아미마리 저 국수 진짜~~좋아해요~^^*
언니에 로망이 하루빨리 이루어 질꺼라 믿어요~~^^*
카페같은 국수집 전국 맛집으로 거듭나길 축복해요~~^^*
2호점은 저한테 주세요?
꼭이요~~~~~^^*
@아이린 님~국수 좋아한다니 완전 좋아요!!
오호~또 어찌 아셨는가?!
에메랄드바다가 보이는 카페같은 국수집!
ㅎㅎ~정보누출~~2호점 드릴테니
조건이~"보호종료아동"이 자립하게 지원해준다면 무조건 OK~~어렵지 않쥬?!~헤헤
우리의 미래가 상상 그 이상이 되길 바라며
오늘밤 꿀잠으로 낼 더 이뽀집시당~^^
읽다보니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네요 이렇게 끝까지 읽어본게 얼마만인지~~ ㅎ
김삼중님~짧지만 강렬한 한줄요약과
귀한 시간 내어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늘 평안한 일상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