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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숲 - 수요시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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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3-2 3월로 가는 길목에서 / 박목월
들국화 추천 0 조회 44 21.03.08 07:2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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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3.09 01:42

    첫댓글 시인은 봄의 바람결에서 미나리의 싱그러운 냄새를 맡습니다. 몇 년 전에 미나리를 실개울에 심은적이 있습니다. 뿌리를 버리지 않고 몇 번 심었더니 해마다 봄이 되면 연두빛 미나리가 피어 올랐습니다. 새 계절을 맞으면서 시인은 마음의 빗장이 풀리고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납니다. 아직 코로나로 어려운 때를 보내지만 봄의 길목에서 우리의 마음도 새로워집니다. 3월에 맞춘 시, 잘 읽었습니다

  • 21.03.09 13:01

    2 월과 3월의 바람을 맞으며 지은이는 마음이 들떠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갔습나다. 3월이 되니 새싹이 쑥쑥 올라오고 하는 일의 시작인 것입니다. 해가 바뀔 때에는 느끼는 감회가 크고 다채롭습니다. 달이 바뀔 때에는 일상의 연속으로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지은이는 다양하고 희망적인 것을 펼쳐줍니다. 오는 봄을 시샘하듯 달이 바뀌자마자 폭설이 오고 고요와 적막함을 만끽했습니다.
    봄을 알리는 동백꽃을 보기 위한 여행에 들떠집니다. 섬 여행으로 새로운 작은 세상을 보고 느낀 것을 몇 단의 시로 작은 세상으로 승화시키고 싶습니다. 2월은 가고, 온 3월도 결국 흘러가고, 4월을 맞이할 때는 어떤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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