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뷰티 뉴스 및 가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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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안티에이징에도 신경 써야 하고 메이크업 컬러도 ‘딥’한 것으로 바꿔줘야 할 때. 뷰티 브랜드에서는 때를 놓칠세라 경쟁이라도 하듯 신제품 론칭 소식을 전해왔다. 그 현장에서 건진 알짜배기 정보들, 코스모가 빠짐없이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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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by 이경민, 홍콩 진출 이제 겨우 론칭 1년 조금 넘었는데 아시아의 용들은 이미 비디비치 by 이경민을 알아봤다! 한국에서도 1년차 브랜드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선전을 거듭하더니 홍콩 조이스 그룹과 손잡고 8월, 홍콩에까지 진출하게 된 것. 조이스 그룹으로 말하자면 가장 구매력이 있다는 최고의 VVIP(Very Very Important People)들을 보유하고 있는 홍콩 최대의 패션&뷰티 그룹으로 전세계의 럭셔리 브랜드,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들을 들여오는 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조이스가 비디비치 by 이경민에게 내어준 자리는 조이스 매장 중에서도 가장 힙한 5곳, 캔톤로드, 페스티벌 워크, 뉴월드 타워, 타임스퀘어, 그리고 IFC몰. 현지에서 매우 파격적인 대우라는 평을 훔쳐 들으며 에디터 본인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던지! 사실 처음에는 ‘많은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홍콩에 아시아 헤드쿼터를 ‘모시고’ 있을 정도로 트렌드와 쇼핑 중심인 이곳에서 한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까 궁금 반, 걱정 반이었는데 이경민과 함께 3일 동안 홍콩에 머무르며 이런 걱정은 속 깊숙이 숨겨두기로 했다. 비디비치의 크리에이터 이경민은 내가 본 단 사흘 동안에도 다음과 같은 스포트라이트를 끌어냈기 때문이다. |
1.호기심 그 이상이다 7월 24일 샹그릴라 호텔의 론칭장. 신문, 잡지, TV까지 각종 미디어가 인터뷰하기 위해 조이스가 선택한 ‘넥스트 잇 브랜드(Next It Brand)’에 몰려들었다. 슬쩍 에디터에게 다가오는 홍콩 기자, “한류가 대세다. 비디비치 by 이경민도 그런 유행일까?” 그래서 자신 있게 대답해줬다. “한국에는 한류가 없다. 그래도 비디비치는 성공했다”고. 2. 홍콩이 반했다 당시 가장 화제를 모았던 것은 2006 미스 홍콩 선발대회. 최종 후보 16명과 함께한 이경민의 메이크업 클래스가 홍콩 TV에 방영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그날 TV 뉴스와 다음날 신문에 게재되며 조이스 그룹 내에서조차 이슈가 됐을 정도. 3.VVIP의 마음을 뺏었다 낮에는 금융과 쇼핑, 밤에는 사교의 무대로 변신하는 홍콩에는 VVIP라는 특별 그룹이 있다. 연예인과 사모님의 경계를 걷고 있는 묘한 셀레브리티 VVIP들은 입고 바르는 것마다 가십을 만든다. 조이스의 5명의 VVIP들은 이경민과 일대일로 진행된 클래스를 마친 후 ‘풀세트 주문’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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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이것이 뜬다 |
이경민의 퀵 메이크업 시연 당시, 홍콩 여자들의 ‘헉!’ 소리를 끌어냈던 바로 그 제품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tzzi.com%2Fcomponent%2Fhtmlphoto_mmdata%2F200609%2Fhtm_20060904160625240000240100-002.JPG) |
1.원하는 제품을 블록 끼우듯 끼워서 나만의 팔레트를 만들 수 있는 비디비치 런치박스 퀘드 12만4천원. 올가을 트렌드 메이크업, 데블 룩에 사용된 이 작은 박스에서 홍콩 여자들, 눈을 못 떼시더구만! 2.콤펙트는 또 하나의 속옷! 지저분한 속옷을 입은 미녀는 진짜 미녀가 아니듯 유분으로 떡 진 퍼프를 꺼내드는 여자와는 상대도 하지 마라. 오일 페이퍼가 내장된 비디비치 페더 라이트 프레스드 파우더 5만5천원. 3.미세한 펄감, 실크 같은 텍스처, 오일 프리의 산뜻함! 시머 메이크업 베이스 SPF 25 4만8천원. 4.얼굴이 작아지고 싶은 욕망을 만족시켜 주는 비디비치 by 이경민의 스타 프로덕트 스몰 페이스 케이스 10만5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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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없이 각질 제거하세요! |
일주일에 각질 제거 한 번은 필수! 하지만 피부가 지나치게 민감한 이들에겐 다소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피부에 닿는 느낌은 아주 부드럽지만 결과만큼은 확실한 제품을 찾고 있다고? 시세이도 바이오 퍼포먼스 라인의 신제품 ‘수퍼 엑스폴리에이팅 디스크’와 ‘수퍼 리화이닝 에센스’에 기대를 걸어보자. 행사 당일 SADI 서효정 교수의 인터액티브 미디어 작품과 접목한, 거울의 기능을 하는 특별 모니터가 준비되었고, 제품을 사용한 후 거울을 통해 제품 컨셉트처럼 환하게 변했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에디터, 직접 써본 소감을 솔직히 고백하건대, 피부과 시술을 받았을 때처럼 즉각적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대만족!
시세이도의 뉴 페이스 패트리샤, 컬러 크리에이터 톰 페슈 지난 6월 20일 도쿄의 가장 트렌디한 플레이스로 꼽히는 롯폰기힐스 하얏트 호텔에서 시세이도의 새로운 모델과 트렌드, 그리고 하반기 바이오 퍼포먼스 신제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시세이도 브랜드 컨퍼런스가 열렸다. 시세이도 더 메이크업의 컬러 크리에이터인 톰 페슈, 그리고 시세이도의 새 얼굴 패트리샤를 직접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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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패트리샤는 어떤 이유로 모델로 선정되었습니까? 동화 속 백설공주의 이미지, 일본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동시에 지닌 그녀야말로 동서양 이미지가 공존하는 얼굴이라서 선택하였습니다. Q 이번 시즌 메인 컬러는 블랙, 화이트, 레드의 조합인 거 같은데요? 시세이도의 아이덴티티로 돌아가자는 것에 초점을 두고 전통적인 아시아의 이미지와 시세이도 이미지를 살리려고 세 가지 색의 조합을 끌어냈습니다. Q 이번 메이크업의 영감은 도자기에서 왔다면서요? 조각 작품을 보면서 그 과정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진흙을 고르고 형태를 만들며 굽는 과정을 통해 조각 작품이 나오는데 메이크업과도 아주 비슷하죠. Q 특히 좋은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가 있나요? 랄프로렌을 존경하는데 여성의 아름답고 건강한 이미지, 모든 사람이 소중하다는 걸 잘 표현하죠. Q 지난 컬렉션에서 두리 정의 백스테이지에 참여하셨죠? 네, 두리 정은 정말 재능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녀의 미니멀리즘에 대한 감각과 컬러감은 정말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Q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Fun! 메이크업은 즐거움을 위한 작업입니다. 시시때때로 변화를 줄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즐거울 수 있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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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Look |
이번 시즌 바비 브라운이 꽂힌 것, 바로 초콜릿이다. 그녀는 초콜릿 컬러로 눈매를 스모키하게 연출하고, 립 컬러와 립글로스를 겹쳐 발라 입술에 따뜻한 느낌을 내보라고 권한다. 이렇게 출시된 것이 바로 7가지 색상의 ‘초콜릿 아이 팔레트’와 ‘립 듀오’다. 이게 다가 아니다. 바비 브라운은 뉴욕 소호에 있는 초콜릿 숍 ‘보쥬’와 손잡고 다크 밀크 초콜릿인 ‘뷰티 바’도 함께 론칭했다고.
“올가을에는 브라운 눈에 다크 초콜릿 스웨터를 입고 초콜릿 메이크업을 한 갈색 머리의 여성이 가장 아름다워 보일 것 같네요.” -바비 브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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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 클렌징이 우선! |
9월, 많은 여성들이 맑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줄 마법의 크림을 찾고 있을 터. SK-II의 신제품 ‘싸인즈 너리싱 크림’에 주목하자. 이 제품은 노화되고 손상된 콜라겐을 먼저 제거해야만 효과적인 재생이 이뤄진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연구 개발을 담 당한 아키라 다테(Akira Date) SK-II 선임 연구원은 “제품에 도입된 ‘인텐시브 트리플 액션 테크놀로지’는 콜라겐의 클렌징, 피부 재생, 피부 보호 및 면역력 강화 단계로 이뤄집니다. 피부과의 ‘써마지 리프트 시술’과 유사한 원리죠. 다시 말해 진피에 자극을 주어 오래된 콜라겐을 제거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 | |
기획 : 박인영 ㅣ 코스모폴리탄 ㅣ pat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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