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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원문보기 글쓴이: mirageknight [왕성국]
엔진 및 에어 인테이크
F-16C형 블록 30형부터는 두 가지 타입의 엔진을 장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GE 사의 F110-GE-100 엔진과 Pratt & Whitney 사의 F100-PW-200 엔진 입니다.
* F-16C 형 블록별 엔진과 에어인테이크 차이 (사진은 누르면 커짐)
이는 비상시 어느 한회사가 문제가 생기면 전 F-16 씨리즈의 가동에 문제가 있을것에 대비해 공통의 엔진실을 두어 두 업체의 엔진을 서로 호환해서 장착할수 있게 한것인데.. 보통 이를 구분하기 위해 Pratt & Whitney 사의 F100-PW-200 엔진을 사용하면 끝자리가 2로 끝나고 GE사의 F110-GE-100 엔진을 사용하면 끝자리가 0 으로 끝나도록 분류하고 있습니다.
가령 F-16C BLOCK40 은 GE사의 F110-GE-100 엔진을 사용하는 기종이고 KF-16C BLOCK52 형은 Pratt & Whitney 사의 F100-PW-200 엔진을 사용하는 기종 입니다.
아카데미 제품은 두 가지 타입의 엔진타입을 모두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카데미 팰콘은 타미야 제품과는 달리 Pratt & Whitney 사의 F100-PW-200 엔진을 사용하는 블 록 52형과 GE사의 F110-GE-100 엔진을 사용하는 블럭50형을 모두 재현가능하다]
[엔진까지 재현되어 있는 타미야 제품과는 달리 아카데미 제품에는 엔진노즐만 재현되어 있다. 사진은 엔진팬의 모습]
[노즐 형태가 다른만큼 노늘이 끼워지는 부분 역시 두가지 타입이 들어 있다]
타미야 제품이 은 GE사의 F110-GE-100 엔진을 재현한 block50 전용인데 반해 아카데미는 두가지 타입중 하나를 택1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매우 큰 장점 입니다.
[ 타미야 제품은 블록50형에 탑재되는 GE사의 F110-GE-100 엔진과 엔진노즐만을 재현한데 반해 아카데미 제품은 이 엔진외에 블록52형에 탑재되는 Pratt & Whitney 사의 F100-PW-200 엔진노즐 까지 들 어 있다 다만 타미야 제품에 들어있는 엔진은 재현되어 있지 않다 (어차피 조립하면 보이는 부분은 엔진노즐인 데..)]
타미야 제품은 블록52형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나온 제품을 구입해야 하니까요..
물론 이는 한국공군이 사용중인 KF-16C 을 재현하기 위한 배려 입니다.
[블록40/50형에 장착되는 GE사의 F110-GE-100 엔진노즐.. 타미야 제품은 이 노즐만 들어있다]
[블록42/52형에 장착되는 Pratt & Whitney 사의 F100-PW-200 엔진노즐 아카데미 제품은 이 두기종의 엔진노즐이 모두 들어 있다 ]
덕분에 모델러들은 따로 제품을 구매할 필요없이 이 제품 하나만으로 마음에 드는 기종을 골라 조립할 수 있습니다.
블록52형을 위해 두개의 제품을 구매해야하는 타미야 제품에 비하면 가격적으로는 거의 4배의 이득이 있습니다. 19만원씩 두대면 거의 40만원 돈이고 이걸 아카데미 제품으로 사면 1대로 모두 해결되니..
[에어 인테이크 내부 역시 크기에 따라 두가지 타입을 재현!]
엔진은 엔진전체가 재현되어 있고 이 부분이 따로 빠지는 타미야 제품에 비해 엔진 노즐 부분만 재현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조립하고 나면 내부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니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즐의 형태와 디테일 그리고 볼륨 모두가 뛰어나게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각 메이커별로 미묘하게 다른 노즐의 형태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고 노즐 안쪽의 몰드까지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엔진노즐과 더불어 에어인테이크 역시 차이가 있는데 보통 추력이 더 높은 GE사의 F110-GE-100 엔진을 사용하는 기종의 경우 더 많은 에어를 공급받아야 하므로 에어인테이크의 크기가 더 큽니다. 이를 확대(장)형 에어인테이크 (Enlargedd Air Intake ;MCID) 라 부르는데 표준형 에어인테이크 (Pratt & Whitney 사의 F100-PW-200 엔진 장착형) 와의 미묘한 차이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BLOCK 40/50형에 탑재되는 GE 엔진은 좀더 높은 추력을 내기위해 대형의 에어인테이크를 탑재하고 있다 사진의 형태가 바로 그것으로 확대(장)형 에어인테이크 (Enlargedd Air Intake ;MCID) 라 부른다]
[반면 한국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KF-16C 블럭52형은 Pratt & Whitney 사의 F100-PW-200 엔진을 사용하고 에어 인테이크 형태가 사진처럼 좁은편이다. ]
[ 아카데미 제품은 위 두기종별 차이를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다]
[ 두가지 다른 타입의 에어인테이크를 각각 넣어준것이 바로 그것이다. 역시 한국인 특유의 푸짐한 인심을 잘 보여준다고 할까..]
타미야 제품이 약간의 차이를 한가지만 재현하여 결국 두개 이상의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데 반해 하나의 제품으로 모두 재현해놓은 아카데미의 설계는 매우 탁월해 보입니다.
[타미야 제품에 비해 엔진이 재현되어 있지는 않치만 두가지 서로 다른 타입의 엔진노즐을 재현하고 있어 오히려 더 나은면에 있는 제품이 아카데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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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에서 두가지 타입의 엔진을 재현하고 있다는 사실은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할듯 보입니다.
적어도 이 제품 하나면 블록50/40형이던 블록 52/42형이던 어떤 타입의 기체를 쉽게 선택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제품을 이용해 당장이라도 한국공군이 운용중인 KF-16D형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데칼은 자작하던지 해야겠지만…
(6) 랜딩기어
[랜딩기어 역시 기존 제품의 부품을 유용하고 있다]
랜딩기어 역시 기존 단좌형 제품의 부품을 그대로 유용하고 있습니다.
F-16팰콘의 랜딩기어는 그 형태와 구조가 워낙에 단순하고 튼튼하게 생겨먹어 재현하기 쉬운 대표적인 랜딩기어중 하나입니다.
[랜딩기어의 디테일이나 볼륨은 뭐라할게 없지만 강도를 위해서라면 메탈제 랜딩기어가 들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프레스 자국이 일품인 랜딩기어 덮개의 모습]
역시 아카데미는 그 재현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이 역시 기존에 소개한적이 있어 인용합니다.
랜딩기어
랜딩기어를 보도록 하죠~~
F-16 의 랜딩기어는 중앙에 삼각형 행태의 메인랜딩기어와 기수 앞 부분의 보조 랜딩기어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F-16 의 렌딩기어는 폈을때 독특한 형태로 말미암에 FALCON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이 랜딩기어의 독특한 형태로 말미암아 FALCON 이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는데 아카데미 제품 역시 이런 특징적인 랜딩기어의 형태를 매우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몇 개 안되는 부품만으로 완벽하게 그 형태를 재현하고 있는 탁월한 부품설계가 눈에 들어 옵니다.
[타미야 제품이 메탈제 랜딩기어가 있는 반면 가격이 싼 아카데미 제품은 100% 플라스틱으로 사출된 랜딩기어가 들어 있다. 플라스틱 부품으로 된 만큼 일체사출형으로 랜딩기어가 사출되어 있다]
하지만 랜딩기어 차제가 100% 플라스틱이라 강도면에서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역시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1/32 스케일 이상에서는 자체의 무게가 있기 때문에 랜딩기어는 필수적으로 메탈제 부품이 필요합니다. 그렇치 않으면 장기간 보관시 무게로 인해 랜딩기어가 내려앉는 사태가 종종 일어나기 때문 입니다.
[에어 인테이크 가 두가지 타입이 들어있는 바람에 기수 앞부분의 랜딩기어 수납부도 두가지 타입이 존재한다] 아카데미 제품에서는 생산단가를 맞추기 위해 어쩔수 없이 플라스틱 부품만으로 랜딩기어를 재현하고 있는데 이런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통짜로 사출된 행태로 랜딩기어를 사출해내고 있습니다.
즉 여러 개의 부품으로 분할할수록 앞서 말한 랜딩기어가 내려앉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쉬운데 통짜로 한 개의 부품으로 사출했을 경우 이런 문제의 발생소지가 적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잘한 부품까지 빼먹지 않고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다]
랜딩기어는 동체 내부의 랜딩기어 수납창에 단단하게 고정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형태의 중앙의 메인 랜딩기어 수납부는 박스짜기 형태로 되어있다]
랜딩기어 수납창은 상자형태로 짜서 동체 내부에 들어가게 되어 있는 구조인데 복잡한 격벽과 배선등을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형태를 비교적 잘 재현하고 있다]
랜딩기어 덮개는 프레스 자국까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또한 투명부품으로 처 리된 착륙등과 더불어 열고 닫히는 기계적 메커니즘까지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 랜딩기어 수납부의 형태 역시 정교하게 재현중 프레스 사출 형태의 무늬까지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타이어는 플라스틱 부품으로만 재현되어 있습니다.
[브레이크 휠까지 따로 분리된 휠 과 타이어의 역시 플라스틱 부품만으로 재현되어 있다. 볼륨이 PVC 제품 못지않게 뛰어난 편이다]
휠까지 일체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휠의 형태와 볼륨재현은 아주 좋은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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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제품에서 랜딩기어 만은 메탈제로 수정되어 나오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1/32 스케일 정도 되면 자체의 무게로 인해 오래 보관하면 랜딩기어가 주저앉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메탈재질의 랜딩기어는 옵션이 아닌 필수부품이 되어야 합니다.
[좀 여유가 된다면 별매로 판매중인 메탈재질의 옵션 랜딩기어로 교체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듯하다 1/32 스케일 정도 되는 에어로 모형은 이동중 혹은 자체 무게만으로 장시간 보관시 파손되거나 내려앉을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여전히 플라스틱 부품으로 넣어주고 있어 약간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력이 되면 별매로 판매중인 메탈제 랜딩기어를 장착해주던지 아님 내부에 금속핀을 심는 개조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긴 팰콘의 경우 지면과 거의 직각으로 하는 부분이라 플라스틱 부품만으로 충분히 견딜수도 있을 듯 합니다. (다만 떨어뜨리거나 어디 부딫히면 바로 부러진다는게 문제..)
랜딩기어 부분은 아카데미 팰콘의 또 다른 장점중 하나로 별다른 개조없이도 매우 정교한 디테일이나 몰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랜딩기어의 디테일은 가히 수준급이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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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원문보기 글쓴이: mirageknight [왕성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