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가만보자,, 우리 덕현이는 없나,?
머야,? 올려면 덕현이도 델꼬 오지ㅡ_ㅡ!!!
"어,? 누나,?!!"→종문
"응,,,, 근데, 니들 왠일이냐,?"
"누나 보고싶어서 왔어ㅋㅋ"
"응,, 근데 재하는 머해ㅇ_ㅇ??"
재하는 지금,, 아줌마한테 악을 쓰고 있는중- _-!!
"제가, 어떠케 끝대빵 까지 갔는데요- _ㅠㅠ
아줌마,! 가 이거 물어낼꺼예요,? 네,?"
"이봐~ 학생,, 내가 돈으로 물려줄께,,"
"이건 돈으로도 바꿀 수 없단 말이예요ㅠ_ㅠ"
"재,,, 재하야,? 그냥 가는게, 어떨까,?"
"누나,! 이거 내가 오락기, 끝대빵ㅡ_ㅠㅠ"
"그냥 와~ 누나가 나중에 끝대빵 보여줄께^ㅠ^ㅋ"
"진짜,,?"
"응~" 당연히 구라임ㅡ_ㅡ
"누나, 최고야~!!^ㅠ^"
"민교야~ 누구야,? 나도 소개 시켜주라,!"→지은
"ㅇㅏ~ 맞다,!! 여긴 내 친구 다비랑, 지은이고,,
또~ 여기 얘는 친구들,, 이구ㅡ_ㅡ(지은이 친구 이름모름- _-)
그리고 여긴, 내 대구 후배, 재하랑, 종문이,,"
"안녕하세요ㅡ_ㅡ!!"
"응, 그래,!! 정말 잘 생겼네~"→다비
"근데, 니들은 올라면 학교로 오지,
오락실이 머냐,? 엉,?"
"누나는 오락실로 올게 뻔하니깐 그러지- _-!!"→재하
"ㅇㅑ,!! 내가 요즘에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아니예요~ 누나네 학교 앞에서 기다리다가,,
지겨워서 오락실에 잠깐, 들린 거예요,,"
"응,, 근데, 재하는 안 아픈가봐,?"
마치, 아프길 바랬다는 듯이 말함ㅡ_ㅡ
"네,! 이제 다 나았어요,!!"
"저,, 저기 민교야- _ -
안 놀꺼야,?"
"아,! 지은아~ 미안,, 오늘 후배들 땜에,,
오랜만에 봤는데,, 후배랑 놀아야지~"
"그치만,,"
"미안해ㅡ_ㅡ,,, 그럼 나 먼저 간다~"
지은이 멍하게 나를 본다ㅡ_ㅡ
그리고 한마디,!!
"민교야~ 오늘 엄마랑 아빠, 제사 지내러 갔거든~
실컷,!! 놀다가 들어와~
적어도, 2시 까진 들어와야된다ㅡ_ㅡ"
"응,!! 빠이,!"
"것봐,!! 내가 오늘 오자 그랬지,?"→종문
"아니야,, 내일도 제사가 있을 지도 몰라,!"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다ㅎ_ㅎ
"근데, 머하고 놀까,?
후배들~ 머하고 싶어요~?"
"맛있는거 사조ㅋ_ㅋ
아까 오락실에서 열심히 오락을 했더니,,
배가 너무 많이 고파,, "→재하
"그래,!! 머 먹을래,? 가 아니고,,,"
그렇다,, 나는 개학날, 용돈의 2/3 가량을,,
다~ 써 버렸다ㅠ_ㅠ
"저기, 재하야,!! 누나 용돈이~ 그니깐, 음,,"
"그럼 누나 집 가서 맛있는거 해줘ㅡ_ㅡ!!"
아~ 참,!! 오늘 이모랑 이모부 둘 다 없댔지,?
다행이다,!!
"그래,!! 누나 집으로 렛츠 고~~"
그렇게 나는 우리 집으로,, 아니 이모집으로 갔다.
제사 지내러 간다고 해서 아무도 없었다.
오늘 내가 해 줄 메뉴는 오므라이스,!!
내가 제일 좋아하고, 또,!! 젤~ 잘하는 요리이다,!!
감자를 썰고~ 양파도 썰고~ 당근이랑 햄도~~~
"누나~ 배고파,!! 빨리 해조- _ -"
"기다려~ 정말 맛있게 해줄께^ㅠ^ㅋㅋ"
그리고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볶는다,,
그리고 어느정도 익었을 때, 밥을~~~
밥을,,,,,, 딩동~ 뎅동ㅡ_ㅡ
지은인가,? 지은인가부다,!!
"지은이야아~?"
"민교야,!! 이모다,!!"
"아~ 이모야,?" 헉,!!!
[22]
이모ㅡ_ㅠㅠ 제사 갔다며ㅠ_ㅠ
"야아~ 이모 왔다,!! 빨리 숨어 빨리~~"
"네, ㅇ_ㅇ??"
"우리 이모 정말 무섭거든,,
제발,, 빨리 숨어- _-!!"
"네,,,,," 허겁지겁- _ -
"민교야~~ 머하니,?
문 열어,!! 빨리,!!"
"네,, 잠시만요~~~~~~~~~~~~~~~~"
"자자자,!! 여기 신발두, 내 방에 숨어,!!
저기,!! 저 방에~~~~~~~"
종문이와 재하가 내방으로 숨고,,
나는 그제서야, 문을 열었다..
"이모, 이모 제사 간다고 하지 않았어,?"
"응, 근데, 머 놓고 온게 있어서,,"
"지갑,, 글쎄, 지갑을 안 갖고 갔지 머니,?
에휴~ 근데, 지갑이 어딨더라,?
민교야~~ 이모 지갑 못봤,,,
민교야~~ 어디 아퍼,??
왜 그렇게 땀을 많이 흘려,?"
"응,, 더워서,, 그래, 더워서,, 헤헤,"
"머, 별로 덥지도 않은데,, 그나저나 지갑이,,"
흐읍~~~~~~~~~~~~~~~~~~~~~~~~~~~~~~
.............................................
"민교야,!! 방금 무슨 소리 못들었어,?"
"무슨 소리,? 모,, 못들었는데,?"
"그래,? 그럼,, 내가 잘못 들었나,?"
퍽,!!!!!!
....................................
"민교야,!! 방금도 무슨 소리 났지 않어,?"
"무슨, 소리,,? 난 못들었는데,,,,"
"분명히,, 니 방쪽에서 나는 소리 였는데,,"
"무슨 소리가 난다고 그래,!?"
----------------------------------------------------
한편,, 민교의 방에선~~~~~~~~
소곤소곤,, 작은 목소리로 종문이와 재하의 대화,,
"김종문,!! 이게 무슨 고생이냐,?"
"고생은 무슨,, 근데, 민교 누나 방 엄청 좋다^=^"
"좋긴,, 드럽기만 하다,,"
"민교누난, 얼굴만 이쁜 줄 알았는데,,
방도 깨끗히 해놓고, 깔끔해^ㅠ^"
"아주 뻑갔구만,!!
어,? 야,!! 이거 일기장 아니야,?"
"민교누나 꺼야,?"
"응,, 그런거 같어,!!"
"내놔,!! 일기장은 주인 허락없이,,
함부로 보면 안돼^=^ㅎㅎ"
"야,!! 보자 보자~~"
"안돼,!!"
"이래도 안 보여 줄테야,?"
재하는 자기가 들고 있던 신발을,,
종문이의 코에 갖다 대었다,, 이것이 첫번째 소리,,
흐읍~~~~~~~~~~~~~~~~~~~~~~~~~~~~~
"알았어,!! 이리 와봐,, 보자보자,!!"
"그래^ㅠ^"
"음,, 이거 민교누나 어릴 땐가봐,?
어릴때도 이뻤네~ㅎㅎ"
"별로ㅡ_ㅡ 볼이 터질것 같애,!!"
"어,!? 여기 영어다,!!
first love,,, 첫사랑 아니야,?"
"응, 맞어,, 우와~ 첫사랑 누군지 궁금해,,
보자~~ 보자, 응,?"
"그래,, 나도 궁금해,,"
읽고 있는 중,,,,,
갑자기 종문이가 일기장을 떨어뜨린다..
퍽,!!!!!!
[23]
\ 민교 방,,
"야!! 이 미친놈아!!
조용히해!! 시끄럽게 하지말라고!!"→재하
"응,? 응,, 미안해!!"
-------------------------------------------
\ 민교네 집 거실,,
"이모, 아무 소리도 안 났어!! 진짜~"
"아니야!! 니 방에서 분명히 소리가,,"
"이~ 이모,! 지갑 여깄다,,
빨리 가~ 제사 늦겠다,!"
나는 반강제적으로 이모를 집 밖으로 몰아냈고,,
이모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밖으로 나갔다.
휴우~ 하마터면 들킬 뻔 했네~
나는 내 방으로 들어가서 말했다.
"머야,? 쫌 조용히 쫌 하지,,
들킬 뻔 했자너~~~~~~"
"미안해,, 누나!!
누나~ 그냥 오늘은 먼저 가면 안될까,?
방금 엄마가, 일찍오라고 문자가 왔네~
지금 가서 바로 버스 있으면,,,
적어도 8시 까진 집에 도착할 꺼 같아,,"→종문
"그래도,, 밥이라도 먹고 가지,,"
"그냥 오늘은 가 볼께요,, 재하야! 가자!!"
"난 배고픈데, 밥 먹고 가면 안될까,?"
"가자,,,,,,,,,"
.........................................
"응ㅡ_ㅡ;"
"기다려!! 누나가 바래다 줄께,,"
"아니예요!! 둘이서 갈 수도 있는데,,,"
"아니야!! 우리집에 놀러온 손님이니깐!!
내가 배웅해야지~~~~~~~
옷 입고 나올 테니깐,, 기다려!!"
나는 방에서 잠바 하나를 걸치고,
마지막 남은 내 용돈을 챙겨서,
현관문으로 갔다ㅇ_ㅇ
그러나 이미 재하와 종문이는 사라져 버린 뒤였고,,
엘리베이터는 어느 새, 1층에 가 있었다.
창문으로 보면,, 종문이와 재하는,,,
경찰에 쫓기는 도둑마냥 어디론가 막 뛰어가고 있었다.
종문이와 재하의 이름을 크게 불러보고 싶지만,,
이미 내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 뒤였다.
"머야,, 혼자 가버리고ㅡ_ㅡ"→혼잣말,,
나는 할 수 없이 집으로 들어와서,,
볶다만, 오므라이스 재료들을 계속 볶았다..
그리고 밥을 넣고, 오므라이스가 아닌,
그냥 볶음밥을 먹었다..
거의 3인분이였을 밥을 혼자 다 해치워버렸다ㅡ_ㅡ
그리고 티비를 틀었다..
그리고 잠깐 잠이 든 것 같다..
일어나보니,, 7시 30분,,
오늘은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
전화를 해도 이모가 없으니,, 아프다고 해야겠다!!
학원에 아프다고 전화를 하고,,
다시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종문이와 재하가 생각났다.
그리고 문자를 보냈다,, 종문이에게,
『어디야,? 버스는 탔어,?』
『네,, 이제 대구 도착했어요,,』
『벌써~? 빨리 도착했네~~』
『지금 학원이거든요,,
나중에 문자 보낼께요,,,』
『응, 공부 열심히 해^ㅠ^』
그리곤 더 이상,, 아무 문자도 오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다시 잠을 청했다.
(잠자는 걸 매우 좋아함ㅡ_ㅡ)
그리고 나의 휴대폰 진동소리에 잠에서 깼다,
"으으으, 여,, 보세요,?"
"어,? 한민교 언니 폰 아니예요,?"
휴대폰 너머로 들리는 다급한 여자의 목소리,,
분명히 번호는 준교 번혼데,,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작은 음성이 또 들렸다.
"머야,? 이 번호 아닌가봐!
이상한 남자가 받어!!"
머야,? 내 목소리가 남자였나,?ㅡ_ㅡ
이 소리는 처음 들어봤는데,, 충격이다,!!
그리고 엄청나게 기분이 드럽다- _-++
"나 한민교 맞거덩!! 너 누구야,?"
"민교 언니세요,?"
머야,? 번호는 준교 번혼데,,
나랑 친한척 하네ㅡ_ㅡ 짜증나게 시리!!
"그래!! 내가 한민교 군 이다!!
(아까 남자 목소리라는 사실을 듣고,,
엄청나게 충격받음,,)
내가 한민굔데,, 너는 도대체 누구길래!!
나랑 친한척 하는 건데,?"
"저!! 다정이 인데요!!"
"다정이,? 이다정,?"
"네,, 이다정요,!!"
머야, 이년은!! 도대체 정체가 머야,?- _ -!!
왜 친한척 하고 지랄이래- _-!???????!
"언니,? 제말 들었어요? 듣고 있어요,!!?"
"응,, 다 들었다,!"
(결코 들은 적 따윈 없음,,
아니,, 이다정 니말은 듣기도 싫어!!)
"그런데 왜 왜 그래요,? 네,?"
"머가,?"
"지금 덕현이랑 종문이랑 술먹고 싸웠다니 깐요!!
재하랑 진아언니랑 준교랑 말리는 것도 부족해서,
우리 오빠까지 와서 말려서, 싸움 끝났어요,!!
지금은 둘다 입원해서 병원이구요,,
종문이 상처 심한데,,
종문이가 계속 언니 이름 불러서요,,
싸운 이유 언니가 알것 같아서요,
준교 폰 빌려서 전ㅎ......!! 여보세요!! 언니,!!"
나는 놀란 나머지 그 자리에서 폰을 떨어뜨려 버렸고,,
다시 정신을 차린 나는 휴대폰 폴더를 닫았다.
그리고 다시 울리는 휴대폰 벨소리에 밧데리를 빼버렸다..
꿈이었을꺼야,,,,,, 잘못 들었을 꺼,,,,,,,,,,,,,,,,,
[24]
\ 버스안,, (나= 종문)
상주에서 민교누나를 보고 대구로 가는 길이다,,
아,!! 아까 부터 재하 자식, 옆에서 머라머라 지낀다- _ -;
첫사랑에 누구가 적혀있었느냐니, 머! 씹느냐니- _ - 하면서,,
그러더니,, 자기도 지쳤는지,,,
지금은, 코를 골면서 잘 자고 있다ㅡ_ㅡ
코를 고는건 이 새낀데,, 왜 내가 더 쪽팔리지- _ -
이 조용한 버스안에서, 들리는 소리는 단 하나,!
재하의 코고는 소리다ㅡ_ㅡ 깨울까,? 생각하다가,,
웃으며 코골면서,, 자는 재하의 모습이 즐거워 보여서,,
그냥 두었다,,,
그리고 나도 잠을 청하려고 몸을 기댔다.
그런데,, 아까 일기장에 적혀있던 이름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 그 일기장엔,,
초등학교 때 부터 단짝 친구였던,,
김덕현,, 덕현이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내가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한 건 처음이었는데,,
아마도 이런게,, 첫사랑 인가 보다,,
그런데,, 마음이 너무 착잡하다..
내 첫사랑인 민교누나는,,,,
내 단짝 친구인,, 덕현이를 첫사랑으로 생각하고,,
그럼,, 덕현이는,,, 다정이,?
아니지,, 가만가만,, 다정이는 준교땜에 할 수 없이,
사귄 거잖아- _-,,,,,,,,,
그럼 덕현이는 누굴 좋아하는 거야ㅡ_ㅡ??
오늘 대구 가면,, 덕현이한테 물어봐야 겠다..
덕현이는 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 지니깐,,
쉽게 알아낼 수 있을꺼야,- _ -;
그리고,, 나는 잠을 잤다,,
한 10분쯤 잤을까,?
문자가 왔다.. 민교누나 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해 버렸다.- _-
그리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리고 대구에 왔다..
[25]
그리고 대구에 왔다..
우리가 상주에 갔던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준교랑, 다정이랑, 덕현이가 마중나와 있었다..
먼저, 준교가 달려와서 물었다..
"야야야!! 우리 누나 왕따 아니지,?"
"응,, 친구 많던데!! 친구 무진장 이쁘드라,!"→재하
"지은이 누나!! 그 누나 짱 이뻐ㅋㅋ"
"응ㅡ_ㅡ 몰라, 아무튼 이쁘드랏,!ㅋㅋ"
재하와 준교가 그런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나는 덕현이와 함께, 화장실을 간다고 말한 다음,,
그리고 터미널 구석에 쫌 후미진 곳으로 갔다- _-;
"김떡!!"
"왜ㅇㅔ~?"
"너,, 누구 좋아해,?"
"알잖냐!! 아무도 안좋아 하는거,!"
"다정이 좋아하냐,?"
"아니ㅡ_ㅡ!"
"그럼,, 라영이 누나,?"
"아니,!"
"민교누난 아닐테고, 그럼 진아누나,?"
갑자기 이놈 얼굴이 빨개진다,,
"야! 진아 누나냐,?"
"아니ㅡ_ㅡ!"
"그럼,, 민교, 누나,?
아니,, 민교누난 아닐 꺼야,,
헛소리 해서 미안하다!! 가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
민교누나, 맞어,,,,,,,,,,,,"
"야,! 이 짜식아,!! 구라 까지마,! 가자,!"
"진짜야,,, 첫사랑 이야,,,"
퍼억!!
덕현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의 주먹은 이미 덕현이의 주먹을 강타한 후였고,,
덕현이는 아무말 없이 맞아주었다..
나는 미친놈 처럼,, 쓰러진 덕현이를 다시 일으키고,,
다시 때리자,,
덕현이도 못참겠는지, 내 뺨을 친다,
그렇게 우리는 막!! 치고 박고 싸웠다.
여기는 후진 구역이라서, 우리가 지치지 않는 이상은,,
아무도 우릴 말리지 않을 것이다,,
아니,,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지,,
아참,!! 재하는 이곳이 어딘지 알 것이다,,
상주 가기 전에,, 여기 잠깐 들렸으니깐,,
덕현이와 나는, 막 싸워댔고,,
입, 코에서 피가 나고,, 온 몸이 너무 많이 아프다,,
그치만,, 난 이미 제정신이 아니다,,
그 때,, 저 쪽에서 재하와 준교와 다정이가 왔다ㅡ_ㅡ
재하와 준교는 말릴려다가 얻어터졌다ㅡ_ㅡ;;
나는 막무가내로 앞에 있는 사람을 막 팼고,,
그게 아마, 준교와 재하 였나보다,
그리고 다정이가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게 보였다..
그리곤 은현이 오빠가 달려오고,,
그로써, 우리의 싸움은 종료되었다,
덕현이는 의식을 잃은 듯 했고
결국은 엠블란스ㅡ_ㅡ가 와서 우리는 병원으로 실려갔다..
[26]
병원에 입원을 한 우리들,,
하지만 나(종문) 혼자서만 너무나 멀쩡하다,,
나는 딱!! 하루 입원해 있었다,
휴우~ 아까 전엔 간호사가 재하와 준교 둘이서,,
있는 방에다, '절대안정' 이라는 카드를 달았다.
그로써, 그 방엔 의사와 간호사 밖에 못 들어가게 되었고,,
가족들도 못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덕현이,, 덕현인,, 아까 은현이 형한테 물어봤는데,,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했다..
그리고 나는,, 하루동안 입원하고,,
다음날엔 의사의 말대로 퇴원을 하라는 조치가 내려졌고,,
나는 병원에 들어온지, 이틀만에 퇴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에선,, 우리들이 깡패한테 삥 뜯길려다가,
맞은 줄 안다ㅡ_ㅡ,,
나는 학교마치고 학원도 가지 않고,, 항상 병원으로 간다.
재하와 준교가 있는 방엔 '절대안정' 이라는 카드가
일주일이나 넘게 붙어 있었다,,
나는 걱정 되는 마음에,, 간호사에게 물어보았다.
"저기,, 이 방 환자,, 상태가 많이 나쁜가요,?"
"네,? 아니요,, 멀쩡 해요ㅡ_ㅡ"
"네?ㅇ_ㅇ"
"아~ 친구 분이신 가봐요!! 이 환자들이 일부러,
이거 달아놓는 거예요! 뺄라 그러니깐, 빼지말라고,
소리 지르던데요~"
"ㅇㅏ~ 네,,,,"
머야, 이새끼들ㅡ_ㅡ 멀쩡한데, 절대안정은 무슨,,
그리고 어느새 밤이 어두워져 갔고,,
나는 또 병실 앞에서 밤을 샜다..
그렇게 일주일이 또 지나가고,
그제서야, 퇴원한 재하와 준교ㅡ_ㅡ
그리고 덕현이는 그제서야!! 중환자실에서,
벗어나,, 그냥 병실에서 입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민교누나가 주말을 맞아 대구로 놀러왔다..
(나는 꾀병을 부려 조퇴했음- _-)
민교누나는 오더니만,, 준교를 찾더니,,
곧바로 누군가에게 연락을 한 후,,
병원에서 나갔다..
왠지 모르게 더 차가운 말투다,,,
[27]
여기서 부턴, 나=한민교,, 로 다시 돌아갑니다~
오늘은 그 사건이 있은 2주일이 지난 주말이다,
오늘은 2주동안 내가 알바를 해서 모은돈과,
지은이와 다비에게 빌린 돈으로 대구를 가기로 한 날이다,,
이번엔, 엄마한테 연락도 해서,,
한밤 자고 올 생각이다,,
대구 터미널에 도착하고,,
나는 곧장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해서 이다정이 갈켜준 병실 근처엔,,
종문이가 보였다..
"ㅇㅑ,! 준교는 어딨어,?"
"퇴원했어요,,"
"그래,, 종문이는 멀쩡하네,, 다행이다,!"
"네,,"
그리고 나는 은현이 오빠에게 전화를 했다..
"오빠!! 어디야,?"
(나는 대부분의 선배에게 말을 깐다,)
"나 학교다,! 니가 왠일이냐,?"
"오빠 무슨 학교 였더라,?"
"거기! 상고 있잖ㄴㅑㅎㅎ"
"응, 몇학년 몇반,?"
"지일 상업 고등학교 2학년 12반 29번 이은현,! 입니다,!"
"머야,? ㅡ_ㅡ 알았어,! 끊어,!"
"ㅇㅑ~~~~~~~~~~"
나는 그 소리를 들었지만, 그냥 끊어버렸다.
그리고 병원에서 나와 다시 택시를 탔다.
"지일 공고 앞이요~~~"
"네!!"
그렇게 지일공고 앞에 택시는 섰고,,
나는, 교문앞에서 잠시동안 머뭇거리다,
꺼리낌 없이 교문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커다란 건물을 다~ 뒤져서,
2학년 12반을 발견했고,,
그 교실은 한창 수업중인 듯 했다.
나는 살금살금 뒷문 쪽에서,, 은현이 오빠가 어딨는지 살피다가,,
체육을 하다가 쫓겨난건지 튄건지, 아무튼 언니들에게 들켰다ㅡ_ㅡ
그 중엔 소희언니도 있었다,,
하지만 소희언니, 아직 날 발견 못했다..
한, 9명 정도 되는가,?
"머야,? 이년,, 너 왜 2학년 12반 앞에서 얼쩡대,? 엉,?"
"이 년, 이거, 오빠들 꼬실라고 온거 아냐,?"
"하 참나,!! 주제에 무슨 남자를 꼬신다고,!
너,, 거울은 보고 다니는 거냐,? 엉,?
옷도 지랄 같이 입어갖고!!"
"너 맛 쫌 봐야 정신을 차리겠구나,!!
우리 학교 아도 아닌것 같은데,,
왜 남의 학교 들어와서 지랄이야! 지랄이,!!
또, 2학년 12반에 잘생긴 아들 많은건 어떻게 알아갖곤,! 참나,!"
"머,? 말 다했어,? 내가 들어오던 말던~~"
(참고로 우리가 이렇게 말싸움 하는 동안,,
2학년 12반과, 옆반에서 떠들어 오는 소리때문에,,
우리의 싸움소리는 묻혀 아무도 알지 못했다..)
나의 대사였다ㅡ_ㅡ 저 반말!!
"머,? 누구야,? 어떤년이 반말로 지껄여,?"
라고 하며,, 소희 언니가 나왔고,,
소희 언닌 나를 보며 한마디 내뱉었다.
"머야,? 이년,!! 이거 덕기중 짱,! 님 아니시냐,?
한민교, 전학 갔다더니 왠일이냐,?
전학 갔다 그래서,, 니 재수없는 면상,
더 이상 안 보게 될 줄 알았는데,!!"
"니 얼굴이 더 재수없어,!"
"ㅇㅏ~ 그러셔~~ 그나저나 여긴 왠일이냐,?
또 그 되지도 않는 얼굴로 남자 꼬실라고,? 엉,?"
"니보단 이쁘니깐, 신경 꺼,!!"
"하참,! 그리고 너~ 고등학교는 어디서 다닐꺼냐,?
왠만하면 우리학교 와라!!"
"실타면~?"
찰싹,!!
소희언니는 내 뺨을 갈겼고,,
맞고만 있을 수 없는 난, 빠르게 소희 언니의 뺨을,
두대나 때렸다,,
그 후엔, 바로 소희언니와 친구들에게 밟혔다,,
이 언니들은,, 체육을 하고 와서인지,,,
신발을 신은 채 날 밟고 있었고,,
특히!! 힐을 신은 언니하나가 엄청나게 거슬렸다.
굽으로 날 밟다니ㅡ_ㅡ
아무리 천하의 한민교라도,,
1:9는 무리다ㅡ_ㅠ 아퍼- _ ㅠㅠ
나는 점점 정신을 잃어갔고,,
그 때, 어느 교실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가 나왔다..
[28]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면,,
누군가 내 옆에 있을테지ㅡ_ㅡ
나는 살며시 일어나서 나가려고 했다,
(참고로 여긴 양호실ㅡ_ㅡ)
그 때, 내 손을 잡고 있던 은현이 오빠의 손에는,,
더욱 더 힘이 들어가고,,
"어디 가,?"
"응,? 이제 우리 학교도 가봐야지,,"
"안 아프냐,?"
"응,! 내가 얼마나 건강한데,!!"
"니 얼굴 괴물같다ㅡ_ㅡ 멍이 몇 군데냐,?
이 얼굴로 니들 학교에 갔다간,,
몰매맞고 쫓겨날 지 몰라,!"
"진짜,? 거울 줘봐- _ㅠ"
"저어~기 있어,!!"
나는 거울 앞으로 갔다.
으아아아아아악!!!!!!!!!!!!!!!!!!
이게 누구야,?- _ ㅠ
"오빠,! 내 얼굴ㅠ 내얼굴 왜이래,?"
"그리고 보너스로 니 다리랑 팔도 쫌 보시지 그러냐,?"
그렇게 지금은 여름이고, 난 나시에 치마를 입고 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악,!!!!!!!!!
"오빠,! 내 다리랑 팔은 왜이래,?"
"9명한테 보기 좋게 밟히고 있더구만,!"
"머,?"
"기억도 안나냐,?ㅡ_ㅡ 뇌에도 이상이 있는가,?"
진짜 큰일이다,! 정말 흉하게 난 상처ㅡ_ㅡ
내 생명인 다리- _ㅠ→다리가 쫌 이쁨ㅡ_ㅡ
내 다리에 멍자국이 한두개가 아니다ㅠ
그리고 힐에 밟힌 자국 까지,!!
언제 다~ 지워질런지ㅠ
나는 순간 자리에 앉아서 엉엉!! 큰 소리로 울어버렸고,
당황한 은현이 오빠는 미안한단 말을 연신 해댔다,
"민교야,! 내가 괴물이라고 해서 미안해ㅜ
장난이었어,!! 응,? 장난이었으니깐, 울지마,!!"
그리고 언제 뛰어 왔는지,,
양호선생님께서도 당황해 하며 말했다..
"학생,! 학생 왜 그래요,?
머리 아파요,? 배,?"
나는 그제서야 눈물을 그치고,,
양호선생님께, 멀쩡하단 말을 하고서,
은현이 오빠를 야렸다,!
(아무 이유없이 야린다,!!!)
"왜,? 왜그래,?
오빠가 괴물이라 그래서 미안해,!"
"알면 됐어,!"
"응ㅜ 오빠가 맛있는거 사줄까,?"
그제서야 난 미소를 띄우며,! '그래'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지금은 분식점ㅡ_ㅡ
머야,? 쫌 좋은데 올줄 알았더니만- _ -;;
지금 은현이 오빠와 앉은 테이블,, 아니 책상엔,,
순대와, 떡볶이와 물 만이 놓여있고,
그리고 은현이 오빠는 순대를 떡볶이에 찍어서,
나의 존재를 잊은듯 미친듯이 먹어 제꼈다ㅡ_ㅡ,
먹는게 막바지에 갈 무렵,,
은현이 오빠가 입을 연다,!
"왜,? 아파서 입맛이 없냐,?"
"응- _ -^"
"그래,? 그럼 내 혼자 다 먹어야지,!"
"그러셔~ 많이 먹어,!! 배터져라,!"
내 말을 처절히 씹어버리고,
먹는데만 열중하는 은현이오빠,!
이렇게 공부하면 일등을 못할까,?
그리고,! 아파서 안먹는게 아니라,!!
많이 먹는 오빠 때문에 못먹는 거야,!!
그렇게 오빠는 떡볶이와 순대를 다 처리하고,
우리는 분식점에서 나왔다,,
"이제 어디갈래,?"
누군가 내 옆에 있을테지ㅡ_ㅡ
나는 살며시 일어나서 나가려고 했다,
(참고로 여긴 양호실ㅡ_ㅡ)
그 때, 내 손을 잡고 있던 은현이 오빠의 손에는,,
더욱 더 힘이 들어가고,,
"어디 가,?"
"응,? 이제 우리 학교도 가봐야지,,"
"안 아프냐,?"
"응,! 내가 얼마나 건강한데,!!"
"니 얼굴 괴물같다ㅡ_ㅡ 멍이 몇 군데냐,?
이 얼굴로 니들 학교에 갔다간,,
몰매맞고 쫓겨날 지 몰라,!"
"진짜,? 거울 줘봐- _ㅠ"
"저어~기 있어,!!"
나는 거울 앞으로 갔다.
으아아아아아악!!!!!!!!!!!!!!!!!!
이게 누구야,?- _ ㅠ
"오빠,! 내 얼굴ㅠ 내얼굴 왜이래,?"
"그리고 보너스로 니 다리랑 팔도 쫌 보시지 그러냐,?"
그렇게 지금은 여름이고, 난 나시에 치마를 입고 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악,!!!!!!!!!
"오빠,! 내 다리랑 팔은 왜이래,?"
"9명한테 보기 좋게 밟히고 있더구만,!"
"머,?"
"기억도 안나냐,?ㅡ_ㅡ 뇌에도 이상이 있는가,?"
진짜 큰일이다,! 정말 흉하게 난 상처ㅡ_ㅡ
내 생명인 다리- _ㅠ→다리가 쫌 이쁨ㅡ_ㅡ
내 다리에 멍자국이 한두개가 아니다ㅠ
그리고 힐에 밟힌 자국 까지,!!
언제 다~ 지워질런지ㅠ
나는 순간 자리에 앉아서 엉엉!! 큰 소리로 울어버렸고,
당황한 은현이 오빠는 미안한단 말을 연신 해댔다,
"민교야,! 내가 괴물이라고 해서 미안해ㅜ
장난이었어,!! 응,? 장난이었으니깐, 울지마,!!"
그리고 언제 뛰어 왔는지,,
양호선생님께서도 당황해 하며 말했다..
"학생,! 학생 왜 그래요,?
머리 아파요,? 배,?"
나는 그제서야 눈물을 그치고,,
양호선생님께, 멀쩡하단 말을 하고서,
은현이 오빠를 야렸다,!
(아무 이유없이 야린다,!!!)
"왜,? 왜그래,?
오빠가 괴물이라 그래서 미안해,!"
"알면 됐어,!"
"응ㅜ 오빠가 맛있는거 사줄까,?"
그제서야 난 미소를 띄우며,! '그래'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지금은 분식점ㅡ_ㅡ
머야,? 쫌 좋은데 올줄 알았더니만- _ -;;
지금 은현이 오빠와 앉은 테이블,, 아니 책상엔,,
순대와, 떡볶이와 물 만이 놓여있고,
그리고 은현이 오빠는 순대를 떡볶이에 찍어서,
나의 존재를 잊은듯 미친듯이 먹어 제꼈다ㅡ_ㅡ,
먹는게 막바지에 갈 무렵,,
은현이 오빠가 입을 연다,!
"왜,? 아파서 입맛이 없냐,?"
"응- _ -^"
"그래,? 그럼 내 혼자 다 먹어야지,!"
"그러셔~ 많이 먹어,!! 배터져라,!"
내 말을 처절히 씹어버리고,
먹는데만 열중하는 은현이오빠,!
이렇게 공부하면 일등을 못할까,?
그리고,! 아파서 안먹는게 아니라,!!
많이 먹는 오빠 때문에 못먹는 거야,!!
그렇게 오빠는 떡볶이와 순대를 다 처리하고,
우리는 분식점에서 나왔다,,
"이제 어디갈래,?"
"우리 학교 갈꺼야,!!!"
"덕기중학교,?"
"응,"
"잘가~"
"머,?"
"잘가라고~~"
"알았다,!"
"데려다 줄까,?"
"됐어,!"
"나 땡땡이 쳐가꼬,! 다음시간엔 들어가야 된다,!
조심히 잘가,!"
[29]
그리고 난 우리학교로 향했다.
음,, 오늘은 체육하는 학생들이 없구나,!
그리고 학교 건물에 발을 딱,! 얹는 순간,!
이 싸늘함이 감도는 분위기,!!
하지만 나는 3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계단을 밟았다.
어,!?!!!!! 학교가 왜 이렇게 조용한 것이여,?
"학생,!! 학생 머해요,? 여기서,!!"
"네,? 저요,?"
"그래 학생,! 공부하려고 왔어,?"
"네,? 공부라뇨,?"
"오늘 토요일인데 공부하러 왔냐구,?"
그랬다, 오늘은 토요일,, 평소같음 지금은 6교시가 할 시간,,
그래서 덕기중학교는 썰렁한 것이고ㅡ
지일상고는 토요일에 7교시, 월요일이 4교시인 학교니깐,
정녕 난 바보였단 말인가,,,,,,,,,,?ㅠ
그렇게 나는 학교에서 걸어 나오고 있을 무렵,!
누군가가 날 불렀고,
내가 돌아본 곳엔 우리 2학년 담탱이가 있었다.
아니 담임선생님께서, 계셨다ㅎ
나는 재빨리 매고 있던 작은 가방으로 얼굴을 가리고 말했다.
"저 한민교 라는 아이 아닌데요,,"
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미 작은가방은,,
땅바닥에서 나뒹굴고 있었다.
"아,, 안녕하세요,!"
"민교야~~~~~" 하면서 나를 안아주는 담임ㅠ
"ㅇㅏ!! 저저, 약속 있어서요,,"
"전학갔다며,?"
"네,,"
"그래, 이제 맘잡고 공부해야지,?"
"네,, 그래야죠,,,"
그리고 우린 다시 학교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교무실에서 날 가르켜주시던 선생님들께 둘러쌓여,
질문 공세와 많은 설교를 무려 3시간동안이나 들어야했다.
요점은 '공부 열심히 하라,!"는 내용,,
아무튼 나는 학교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막 울려대는 진동ㅡ_ㅡ
문자였다,!
『야,! 니 먼일 당했나,?』
진아,, 그랬다. 문자는 60통넘게 와있었고,
부재중 통화는 50통,!
나는 그 설교속에서 핸드폰을 차마 꺼낼수 없었기에,,
이렇게 와있는 문자, 부재중통화가 많은 것이다.
윽,!! 내가 전화를 하려고 할 때,
은현이 오빠에게 전화가 왔고,,
지금 집으로 오라고 했다ㅡ_ㅡ,!
(정액제라서 용건만 간단히 한다- _-)
나는 집으로 갔다.
대문에서 벨을 누르고 '삑~' 소리와 함께 대문이 열리고,,
그리고 정원을 지나,!
(정원하면 부잣집 같지만 절대 아님ㅡ_ㅡ)
우리집 현관문을 확,! 열어 제꼈을 때,,
내 앞에 보이는 광경은ㅠ_ㅠ
[30]
오늘은 30편 기념!!
은현이 러브스토리 입니다ㅎ
재밌게 봐주세요^ㅍ^ㅎ
ㅇㅏ~~ 내 이름은, 이은현,!
덕기중학교 2학년,!![지금은 겨울]
나는 지금 1학년 소희랑 사귀고 있는 중이다ㅎㅎ
오늘은, 99일ㅎ 내일이면 100일 이지롱~~!
내일은 케잌이랑 커플링이랑, 들고 소희반에 찾아가야 겠어,!ㅎ
나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시내에 갔다.
시내에서 소희와 나의 커플링을 사고,,
케잌을 사러 가서,, 10시에 1학년 6반, 소희네 반으로 가서,,
커플링이랑 케잌을 같이 전달해 달라고 했다ㅎ
그리고 카드도 썼다ㅎ
그리고 나오는데, 현주가 보였ㄷㅏ,!
현주는 나에게 먼저 말을 건넸다,!
"은현아,! 안녕ㅎ 오랜만이다!"
"응, 오랜만이네,!"
"같은 학교아니니깐, 자주 못보네,!"
"그러게,,, 옆에는 애인 인가봐,?"
"응ㅎㅎ"
이런 대화를 하다,, 현주는 갈 길을 가고,,
나는 집으로 왔다.
그리고 침대에 누웠다.
활짝 웃는 현주의 모습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현주는 나의 소꿉친구이자, 내 첫사랑이기도 하다,,
나는 현주를 그리며 슬퍼하다, 현주의 얼굴을 지우고,
그 자리에 소희를 그렸다.
내일 소희가 기뻐할꺼야,! 라는 생각과 함께 잠이 들었고,,,
2시간 가량이 흘렀을까,?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오빠,! 나,,"
"응^-^ 소희구나,! 이시간에 웬일이야,?"
"오빠,, 나,, 지금 오빠 집 앞 놀이터거든,,,"
"머,? 야,! 감기 걸리게, 왜 왔어,?오빠가 나갈께, 기다려!"
나는 파카를 입고, 또 내가 제일 아끼는 코트를 들고 놀이터로 갔다.
"소희야~~~~~~~~~~~~~~~~~"
"응,? 오빠,, 빨리 왔네,!"
"너 감기 걸리게 여기 왜 있어,? 자~ 이 코트 걸쳐!"
"됐어, 하나도 안추워,,"
"걸쳐,, 아님 내 파카 벗어줄까,?"
"아니,, 오빠,, 나 할말 있어,,"
"먼데,? 아,! 춥다, 우리 어디 들어가서 말할까,?"
"아니,, 여기서 말해,,"
"어디 들어가자,! 새로생긴 커피숍 갈까,?"
"오빠,, 우리 헤어져!!"
"머,? 커, 커피숍 가자구,? 그래,, 가자,,"
"헤어지자구!!!!"
"지금 어디서 너랑 같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이상한 소리한다! 들려?"
"헤어지자,, 이제,,"
"......................왜,?"
"질렸어!!" 라는 소리와 함께,,
소희는 우리집 반대 방향으로 뛰어갔고,,
나는 멍하니, 그 곳에서 3시간 정도 있다가 집으로 들어왔고,,
바로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그리고 오지도 않는 잠을 청하려고 애썼고,,
그 결과는 다음날 내 눈이 퉁퉁 부어있었다는 것이다!!
학교에선 친구들이, 소희랑 백일 기념으로 울었냐,?
백일이 설레서 잠 못잤냐,? 라는 물음이었고,,
나는 그런 질문들에 대해선 마구잡이로 다 먹어버렸다!
10시가 되면,, 케잌이 소희네 반으로 갈텐데,,
그래,, 마지막 선물으로,,,,,,,,,,,,,,,,,,
라고 생각했지만, 소희는 그 케잌과 카드와 커플링을,,
나에게 그대로 갖다 주었고,, 그 때서야 사태를 알아챈 친구들은,
조용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딴 것도 그렇겠지만, 카드는 유독 뜯어본 흔적이 없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해가 지고 달이뜨고,, 또 다시 달이 지고 해가뜨길 반복하고,,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면,, 짧지만 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되겠지,, 그리고 난 3학년이 되고,,
1년전에 소희가 입학하던 것 처럼,, 신입생들이 들어오겠지,,
그랬다. 나는 이 길고 긴시간, 소희를 잊으려고 많은 여자들을
만나봤지만,, 약간은 잊혀진 듯 했지만,, 완전히 잊혀지진 않았다.
그리고 완전히 소희를 잊으려고 할 무렵,,
2학년 여자아이들의 패싸움 소문이 나돌고,,
사건의 진상_ㅡ_ 을 알기 위해 2학년 교실로 갔고,
1학년과 싸웠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ㅡ_ㅡ+
나는 1학년 교실로 가서 누군지 알아보았다.
김진아라는 아이와 한민교 라는 아이,,
그 중 김진아는 재현이를 좋아한다고 했다.
재현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후배^ㅠ^ㅎㅎ
그리고 소희도 다쳤다는 생각에, 나는 무작정 한민교 라는 아이한테,
사귀자는 말을 했고,, 그 자리에서 ok~ 싸인을 받았다.
처음엔 복수할 작정으로 민교와 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감정은 사랑으로 바뀌는 듯했고,
내가 진짜로 민교를 사랑하게 될 무렵, 민교한테 차였다ㅠ
민교로 인해 소희를 잊게 된건 고마운 것이지만,,
내 작전은, 민교가 날 좋아하게 해놓고,!
내가 민교를 차서, 슬프게 하는 것이었는데,,
그건 완전히 반대로 되어 버렸고,,
나의 세번째 사랑도 이렇게 막을 내렸다.
그로써 친구들은,, 나에게 '폭탄'이라는 말도 안되는 별명을 지어주었고,
나는 그 별명을 부를 때 마다 주먹으로 대답해 주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바라는 건,,
3번째 사랑이, 마지막 사랑이길 바란다,, 는 것이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회원 ♡박ㅈl성♡ 님 ───────────♡FⅰΓSt LΟνе ⅰs〔21~30〕
베라★손유은
추천 0
조회 531
03.10.19 09:1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