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1. 디케이락(105740)이 국내 업계 최초로 항공용 피팅 분야 ‘NADCAP’(국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특수공정 관리프로그램) 인증
2. 러시아 국영가스기업 가스프롬이 천연가스 물량 아시아 가스관 추가 건설 논의 중 소식에 디케이락이 상승세다.
3. 뉴로스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 소송 결과가 결정된 후 상장폐지 후속 절차를 진행
4. '벼랑끝' 몰린 뉴로스, 수소차 호재에 기사회생 할까?
5. 뉴로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 17일부터 25일까지 정리매매후 상장폐지
6. 디케이락 수소산업과 우주항공 산업 등에서도 성장이 예상돼 2023년 놀랄만한 실적이 기대
7. 하이투자증권 디케이락(105740)에 대해 '해외수주 증가 → 실적개선 가속화
8. 제목 : 디케이락, 해외 수주 모멘텀 본격화 전망 (서울=NSP통신)
9. 디케이락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회사와 밸브 공급계약을 체결, 105억원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55억원의 12.3%에 해당
10. 제목 : 디케이락, 당해사업연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4.58억원 흑전
10. 제목 : 디케이락, 당해사업연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4.58억원 디케이락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당해사업연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58억원으로 전년대비 2,552.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은 전년대비 28.23% 증가한 276.07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50.9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73.38억원으로 전년대비 29.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28억원으로 전년대비 528.0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3.05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9. 디케이락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회사와 밸브 공급계약을 체결, 105억원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55억원의 12.3%에 해당
디케이락 CI |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디케이락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회사와 밸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케이락은 노보건설기계와 105억원 규모의 DBB 밸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55억원의 12.3%에 해당하는 규모다.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는 “우즈베키스탄 최대 오일가스 기업인 술탄가스케미컬(Surhan Gas Chemical OC)의 현지 가스처리 플랜트(GPP)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예정인 DBB밸브는 오일, 가스 플랜트사업에 필수인 'ASTM·API' 인증 기반 품질 요구 수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인코넬 합금 625 고강도 특수강 소재의 공급 물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고도의 설계, 정밀가공 기술력도 요구된다.
회사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2020년 대표사무소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해왔다. 척박한 영업환경 속에서 3년 만에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가스처리 플랜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8. 제목 : 디케이락, 해외 수주 모멘텀 본격화 전망 (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디케이락(105740.KQ)은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 및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고마진 제품 판매 호조로 인해, 2022년 3분기 매출액 286억원(+20.1%, YoY), 영업이익 49억원(+38.5%, YoY)으로 올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 영업이익률 17.3%(+8.8%p, YoY)를 기록했다.
3분기 기준 동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북미 시장 성장이 견인하며 70%를 상회했다. 디케이락은 지난 10월 다우 케미칼의 신규 공급사 등록을 시작으로, 마라톤 오일의 계열사인 마라톤 페트롤리엄 및 리파이너리 등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내년 북미 향 수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북 미 및 캐나다 권역에 약 2000여개의 대리점을 보유한 퍼거슨사를 유통망으로 확보하며 MRO(maintenance/repair/overhaul) 유지 및 보수 사업의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조정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계절성 및 업황 호조에 따른 QoQ 성장이 지속될 전망으로 매출액 308억원(+29.5%, YoY), 영업이익 53억원(+47.8%, YoY)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7. 하이투자증권 디케이락(105740)에 대해 '해외수주 증가 → 실적개선 가속화
[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하이투자증권에서 07일 디케이락(105740)에 대해 '해외수주 증가 → 실적개선 가속화'라며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투자의견을 'Not Rated'로 제시하였다.
◆ 디케이락 리포트 주요내용
하이투자증권에서 디케이락(105740)에 대해 '올해 에너지 인프라 투자 수혜 가능해지면서 수주 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으로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6. 수소산업과 우주항공 산업 등에서도 성장이 예상돼 2023년 놀랄만한 실적이 기대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KB증권은 31일 디케이락에 대해 대형 고객사와의 공급 계약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소산업과 우주항공 산업 등에서도 성장이 예상돼 2023년 놀랄만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디케이락은 계측장비용 피팅(Fittings) 및 밸브(Valve) 제조업체다. 정유화학, CNG·LNG, 반도체, 수소산업, 항공 등 산업설비 배관에 설치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올 상반기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7.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경기둔화에도 불구, 고객 다변화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는 북미 시장 성장 지속과 대형 고객사 확보,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며 2023년에는 놀랄만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디케이락은 북미, 유럽, 중동에서 에너지 사업구조 변화, 친환경, 탈러시아 등 관련 산업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고객사 확보와 제품 공급계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체 개발한 부식되지 않는 피팅 구성 부품인 무산화 백 페룰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메이저업체 S사의 국내 최고 호환 피팅업체로 고객사들의 요구에 빠른 납기 대응을 통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임 연구원은 “고수익성의 반도체 생산설비 피팅 공급도 긍정적”이라며 “SK하이닉스 벤더 업체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램리서치 등으로 협력업체 등록 및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수소 전기차 및 충전소, LNG벙커링 기자재 등 그린 경제 제품 라인업이 매력적”이라며 “현재 수소차 ‘넥쏘’에 8종의 연료 배관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두산퓨얼셀 등에 수소연료전지용 피팅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방산(항공) 및 우주항공 유압시스템용 피팅부품 국산화 수혜도 예상된다”며 “국내 유일의 항공기 유압시스템용 피팅업체로 KF-21 시제기에 납품을 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벤더 등록과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디케이락, 국내 최초 항공용 피팅 NADCAP 인증 취득
☞ 디케이락, 친환경차량용 피팅 인증 취득… 북미 천연가스차량 사업 본격화
☞ 디케이락, 삼성디스플레이 공급 자격 승인…"외산 제품 국산 대체 효과 기대"
☞ 디케이락, 123억원 규모 피팅·밸브 수주…"중동지역 인프라 유지관리 투입"
☞ 투자 성공의 핵심은 기업분석! 'CORE' 바로가기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 뉴로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 17일부터 25일까지 정리매매후 상장폐지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서울 남부지방법원이 뉴로스(126870)가 신청한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25일까지 정리매매가 시작되며 상장폐지 절차가 재개된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6월 2일 뉴로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뉴로스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며 정리매매가 보류됐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4. '벼랑끝' 몰린 뉴로스, 수소차 호재에 기사회생 할까?
주식거래 정지, 중국기업 투자유치 실패 등 악재 속
수소차 부품 수요 확대로 올해 600억원 매출 기대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 (사진=현대차)
수소자동차 부품업체 뉴로스가 관련 부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날지 관심이다.
뉴로스는 수소차용 공기압축기 등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 로 지난 3월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지난달에는 중국기업으로부터 자금 유치에도 실패하는 등 이중삼중의 악재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소차 부품수요가 늘면서 실적 개선의 기회를 잡았다.
뉴로스 관계자는 15일 "주력제품인 터보 블로어(송풍기)와 수소차 부품(공기압축기)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인 600억원의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로스는 지난 3월 23일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로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연간 재무제표에 대한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다. 이에 대해 뉴로스는 지난 4월 이의신청을 했고, 한국거래소는 내년 4월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뉴로스 로고. (사진=뉴로스)
악재는 더 있다. 뉴로스는 올해 사채 상환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중국 국유기업 HSD상해호성드신에너지기술유한공사(이하 HSD)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약 177억원)을 추진했으나, 지난달 30일 유증 철회 공시를 냈다. HSD가 증자대금 납입을 하지 않아서다.
실적 부진에 외부자금 유치에 실패하면서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태다.
이에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뉴로스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지난 6월4일 자금 부족을 이유로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상환기간을 변경, 기한이익 상실(만기 전 회수) 사유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원리금 상환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악재가 겹쳐 닥친 와중에 최근 수소차 부품 수요가 늘어난 건 그나마 호재다. 신평사 관계자는 "(재무건전성이 악화됐지만) 뉴로스는 터보블로어 및 수소연료차용 공기압축기 등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최근 뉴로스로부터 차세대 수소차용 부품을 지속 공급받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도 뉴로스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한국신용평가)
EU집행위원회는 지난 14일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는 입법안을 발표했다. 아직 27개 EU 회원국과 유럽의회 승인절차가 남았지만,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게 입법안의 골자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이 입법안대로 추진될 경우 수소차 부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은 EU집행위의 강화된 탄소 배출량 감축안(37.5%→55%)에 따라 주요 완성차 제조사의 친환경차 관련 투자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 자동차 부품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유럽 탄소 배출량 감축안은 궁극적으로 수소차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며 "유럽 내 탄소배출에서 트럭, 버스 등 수송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약 25%)이 높고, 총소유비용 관점에서 전기차보다는 수소차가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과정. (자료=KOTRA)
한편, 뉴로스는 수소차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HSD와의 합작법인 설립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유럽 등 글로벌 무대로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뉴로스 관계자는 "HSD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현재도 합작법인 설립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뉴로스는 현대차의 넥쏘 뿐 아니라 수소 트럭인 엑시언트에도 핵심 부품을 공급할 정도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ag
#수소차#전기차#친환경차#탄소배출#유럽#현대차#뉴로스#부품#실적#중국#합작사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 소송 결과가 결정된 후 상장폐지 후속 절차를 진행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로스(126870)에 대해 2022사업연도 반기보고서 제출 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지만, 사전에 제기된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 소송 결과가 결정된 후 상장폐지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뉴로스의 2020사업연도,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지난 6월2일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 그러나 뉴로스가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리매매 등의 상장폐지절차가 보류되고 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 러시아 국영가스기업 가스프롬이 천연가스 물량 아시아 가스관 추가 건설 논의 중 소식에 디케이락이 상승세다.
러시아 국영가스기업 가스프롬이 유럽에 공급하던 천연가스 물량을 아시아로 확대하기 위해 가스관 추가 건설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디케이락이 상승세다.
러시아 GOST와 RTN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디케이락은 가스프롬에 밸프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54분 현재 디케이락은 전일대비 900원(8.26%) 상승한 1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니콜라이 슐기노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천연가스 공급처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슐기노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개시하는 사업의 자재 준비가 거의 완료됐다”면서 “기업들이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행 가스관 추가 건설과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증대에 힘입어 러시아가 기존의 가스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슐기노프 장관은 “계획상 중러 천연가스관 ‘시베리아의 힘-2’의 공급 용량은 연간 500억㎡에 육박할 것”이라면서 “이에 더해 이동성이 크고 국제시장에서 잘 팔리는 LNG 생산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간 3600만~4300만 톤 수준인 러시아 극동 석유 수출항 코즈미노의 화물환적 능력이 다음달까지 최대 700만 톤 가량 확장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디케이락 등 가스관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케이락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가스프롬, 엑슨모빌, 현대중공업 등 300여 개 거래처에 공급 중으로, 전체 매출의 72%를 수출하고 있다.
디케이락은 러시아 GOST와 RTN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즈프롬에 밸프 관련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투데이/설경진 기자(skj78@etoday.co.kr)]
1. 디케이락(105740)이 국내 업계 최초로 항공용 피팅 분야 ‘NADCAP’(국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특수공정 관리프로그램) 인증
- 항공용 피팅 국산화, 기술력·품질관리력 알려
-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공급 착수
- 항공용 피팅 10년간 700억∼1000억원 전망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디케이락(105740)이 국내 업계 최초로 항공용 피팅 분야 ‘NADCAP’(National Aerospace & Defense Contractors Accreditation Program, 국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특수공정 관리프로그램) 인증을 ‘PRI’(Performance Review Institute)로부터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미국자동차공학회) 산하기관 PRI가 주관하는 NADCAP은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공급업체 제품과 특수공정을 인증한다. 디케이락은 7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이달 PRI 심사원 인증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디케이락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KAI’(Korea Aerospace Industries, 한국항공우주산업)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이어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지역주력산업육성 사업과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중기부 월드클래스300 사업에서 축적해 온 항공용 피팅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보잉, 프랑스 에어버스 등 세계적 항공사들은 자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에 고도의 기술과 최상위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NADCAP 인증 취득을 의무화한다. 국내는 24개 분야 50여개 업체만 받았을 만큼 NADCAP 인증 자체가 큰 진입장벽으로 꼽힌다.
항공용 피팅은 일반적으로 항공기 기동을 위해 요구되는 세부 계통별 성능과 형상에 따라 필요한 부품이다. 주로 △연료계통 △유압계통 △생명지원 △사출계통 △기타계통 등 배관에 주로 사용된다. 그동안 대부분 외국산 피팅에 의존해 왔다.
디케이락 관계자는 “항공용 피팅은 특수 소재를 고도 정밀 가공기술과 품질관리력을 겸비해야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며 “지난 2016년에 구축한 ‘AS9100’ 시스템과 더불어 항공 및 방위산업으로의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케이락은 지난 2020년 11월 KAI와 항공소재 국산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KAI ‘QPL’(Qualified Product List, 인정품목록)을 취득하고 항공용 피팅 부품 18종을 개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에 공급했다. 관련 납품은 2032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현재 KAI가 개발 중인 고정익 항공기 T50(훈련기), 회전익 항공기 KUH(기동헬기) 모델 등 다른 기종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국내 항공소재 시장은 1조 1200억원 규모이며, 이중 KAI에서 발생하는 항공용 피팅 수요는 향후 10년간 700억∼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