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참여…추진단장에 행복청 차장
연구용역 거쳐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이 들어선다. 정부는 내달 초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28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회세종의사당·정부세종청사와의 연계성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에 충실한 실용성 ▲보안을 고려하되 최대한 국민과 소통 가능한 개방성 등 세 가지 원칙에 입각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3개 기관은 9월 중에 행복청 차장을 추진단장으로하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구체적인 건립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연구용역 과정에서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및 국민의사 수렴 등을 거쳐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규모·위치 등 구체적인 건립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법적인 근거는 이미 마련된 상황이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대선 공약으로 제시됐고 지난 5월 말 국회가 법률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즉시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규모를 도출해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설계비를 증액 추진하기로 당정간에 합의도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전까지 기존의 정부세종청사 1동 임시 집무공간의 시설을 보완하고 이용빈도를 한층 높여 세종이 실질적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1동에는 국무회의장을 비롯해 집무공간, 회의실이 설치되어 있으나 2012년 세종청사 건립 이후 집무실 이용 빈도가 높지 않은 편이었다.
국토부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공약 또한 충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하여 관계부처와 공공기관·노조·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공기관 추가이전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해 공공기관 이전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추진하고 관련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한 대통령 제2집무실이 기존 정부청사와 앞으로 건립될 국회 세종의사당 등과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마련하고 교통계획 및 관련 인프라 건설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철영(cylim@asiae.co.kr)
첫댓글 잘보고가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공 파이팅😃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