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토님이 보내준 재료들로 아침상을 차렸습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맛도 좋고 영양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푸짐한 밥상입니다.
텃밭에서 완숙된 것을 따서 보내주신 이 토마토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치즈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지요. 생모짜렐라 치즈면 더욱 좋겠지만, 집에 있는 치즈를 사용합니다.
토마토를 잘라 사이 사이에 치즈를 넣고 사과는 1/4쪽을 얇게 잘랐습니다.
레가토님 보내주신 자연방사유정란 네 개를 꺼내
올리브유를 두르고 반숙을 만들었습니다.
아침마다 한 개씩의 유정란을 먹는데
오늘은 귀한 청계란이라서 욕심을 내어 두 개씩 먹으려구요.
플레인 요거트에
바나나 반 개씩 잘라 넣었습니다.
푸짐한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1 인 한 쟁반씩
아침마다 재료는 조금씩 바뀌지만 이런 식사를 합니다.
탄수화물은 고구마가 있는 계절엔 고구마를 먹고
떡이나 빵을 곁들입니다.
토마토카프레제 대신 평상시엔 야채샐러드나 토마토스프를 먹습니다.
밥을 차리는 것보다는 번거롭지만
남편도 저도 맛있게 먹고 영양면에서도 좋은 것 같아
몇 년 전부터 이런 식사를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전 내내 움직이기 때문에
푸짐하게 먹어도 부담이 없어요.
오늘 아침은
레가토님 덕에 간단하고 맛있으면서
영양가득한 아침식사를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흠마야~ 토마토카프레제~~~
울집 풀섶의 토마토가
이리 고급 비쥬얼로 살아나다니
역시, 아름향기님의 손에서
레스토랑의 분위기로 변신했네요.
영양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차림인데
우린 오늘도 새벽부터 밥에 생선......
언제 변신가능할까요? ㅎㅎ
우리집도 삼 시 세 끼 밥만 고집하던 사람인데 몇 년전부터 이렇게 바꾸니 아주 좋아요~~
덕분에 아침 잘 먹었어요 감사해요~~^^
~^^
1인1쟁반이
푸짐하네요.
오렌지쥬스만
곁들이면
쪼오기~~
지중해쪽 식탁같아요.
꼬꼬가 수고한
유정란에 눈도장콕~~^^
커피를 먹어야 해서 쥬스까지는 너무 배불러유~~~
이뿌기도 합니다
한접시로 배가 안채워질것 같아요 ㅎㅎ
저렇게 먹으면 무척 배불러요~~
토마토카프레제 실컷 먹으려고
오늘 토마토 한 박스 사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