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설에 따르면
백조는 보통 때는 소리 한 번 내지않고
호수 위를 우아하게 노닐다가
죽을 때가 되면 꼭 한 번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생애를 마친다고 합니다.
이런 배경으로
많은 작가들의 절필이나
예술가들이 마지막으로 쏟아내는 걸작을
[백조의 노래]라고 합니다.
슈베르트가 죽기전
총 14곡의 가곡을 묶었고
사망 후 6개월이 지난 이듬해
출판됩니다.
연가곡이 아닌 형태로 출판되고
'슈베르트의 최후의 노래' 란 의미로
이 가곡집을 [백조의 노래]라고
이름붙였습니다.
슈베르트의 3대 가곡집은
[백조의 노래]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겨울나그네] 입니다.
첫댓글 바이올린과 피아노 선율에
울뻔 했잖아요..흙..
슈베르트가 가난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만든
세례나데 이던가요
오랫만에 모처럼 가슴이
애잔해졌어요~~~~ㅠ
고맙습니다..
잘 아는 선율인데도
슈베르트의 삶을 알고 들으니
더 애잔합니다.
아름다운 멜로디 가슴에 젖어듭니다 ^^
우리가 청소년 때
자주 들었던 멜로디입니다.
클래식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계속 우리 옆에서
우리를 위로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영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