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만나는 제주 힐링 카페『제주카페』. 제주하면 떠오르는 흔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제주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제주도의 매력적인 카페들을 느긋하고 여유롭게 소개하고 있다. 잘나가던 직장을, 안락한 가족의 품을, 자유로운 외국 생활을 접고 제주도와 사랑에 빠진 이들의 이야기, 그들이 일궈내는 카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 이승아는 요즘 가장 핫한 공간 제주에서 글을 쓰는 트렌디한 제주녀.
육아전문지 기자로 10년을 울고 웃으며 투쟁같은 마감을 치렀다. 도도하고 시크한 기자였던 과거를 잊고, ‘정겨운 호들갑’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이 자신의 진짜 모습임을 깨달았다는 그녀. 친근한 ‘제주 여자’를 표방하지만 칼날 같은 촉을 감추지 못해 제주도를 샅샅이 뒤지며 오늘도 재미난 이야기 거리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