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개 : 올해로 개최 10년을 맞이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이 안동에서 펼쳐진다.
먼저 축제장을 찾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를 그 목표로 축제장 어디에서든
자신의 탈을 만들고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탈 만들기 체험부스와 탈춤따
라 배우기를 확대하고 축제장 구석구석에 부탄, 인도네시아,태국, 한국의 전통탈에 관한
조형물과 미술품을 설치하여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포토타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각지의 탈을 쓴 춤꾼들이 벌이는 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축제장 뿐만 아니라
안동시내 전체를 축제로 들썩이게 할 것이다. 특히 50여동의 체험부스에서는 탈 만들기,
솟대 만들기, 장승 깍기, 세계 각국의 탈 채색하기 등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기보다
는 함께 탈을 쓰고 노는 난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탈만들기, 탈춤배우기 체험학
습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탈을 제작한 안동의 학생들이 개막식에서 자유로운 춤판을 벌
여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코스프레, 마임, 페이스 페인팅 등의
탈관련 프로그램의 집중 개발을 통하여 정체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마스크 댄스 경연대회를 월드 마스크 경연대회로 개칭하고 전년도 2000만원이었던
상금을 4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할 뿐만 아니라 몸치상, 인기상, 탈상 등 개인상을 다양
화하여 참여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한 올해 축제에서는 세계의 탈 기획전, 국제 탈과
문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개최, 세계 탈춤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며 국제적 탈춤이 있는 도시인 태국의 러이주, 인도네시아의 수라
카트라시와의 교류협정을 통하여 탈의 중심도시 안동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인식시키고
세계적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