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리 여행은 정말 신기하게 시작되었다.
발리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6명 모두 마일리지로 왕복 동남아 항공권이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실제 실구매 비용은 발리가 가장 비쌌기에
마일리지를 최대한으로 이용해보자는 심산이었다~
*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이 이 글을 보지 않기를~ 우린 벌써 발리에 취해 마일리지 열심히 모아 또 발리를 올꺼니까 말이다~
발리를 선택해 놓고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발리에 대해 그닥 좋은 평을 듣지 못해서~
스튜어디스인 친구조차 발리를 가족 여행지로 부적당한 곳으로 꼽았기에
항공권을 예약해 놓고 출발 일주일 전까지도 그냥 태국으로 바꿀까를 수백만번 고민하게 만든 발리였다.
그러나 발리는 환상의 섬이였다.
동남아 치고는 긴 비행시간, 그래서 주위의 만류도 많았건만 10개월 된 우리 딸, 5살된 우리 아들 비행기에서 잘도 놀았다.
역시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짱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이번 여행처럼 만족스러웠던 적은 또 처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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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은 도착해서 짐풀고 자고 둘째날 드림랜드 비치의 KL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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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실대는 파도로 환상적인 뷰를 가지고 있었지만 망고주스가 이렇게 맛없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해 준 곳!
(나중에 까르푸 과일 코너에서 직접 갈아서 파는 망고 주스가 "아~ 역시 이게 망고주스야~" 하게 했다 *^^*)
아이스 커피는 맛있었다.
음식 맛은 별로라는 얘기를 하도 듣고 가서 기대하지 않았던 탓인지,
수영으로 살아난 식욕 덕분이였는지 그 당시는 나쁘지 않았지만, 돌아보니 역시 별로긴 별로였던 듯 하다.
그래도 한번은 가 볼만한 곳이다.
원래 계획은 블루포인트 베이였는데 블루포인트 베이의 반 가격이니 가격대비 최고인 걸로~
인당 IDR 100,000을 내고 들어가서 그만큼의 Food & Beverage를 마음데로 주문할 수 있다.
초과되는 금액은 나중에 정산하면 된다. ^^
첫댓글 앗... 이것은??? 혹시 후속편이 더 있는 건가요? 왠지 그럴것 같은데....
역시 예리해 라라회원은 지금 발리여행중으로 아직 일정 많이 남았습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