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9-3637 대구 남구 대명6동 587-14번지
대구 앞산 빨래터 인근에 위치한 퓨전 레스토랑.
오후 1시가 넘었음에도 손님이 끊이질 않고 계속 이어진다.
메뉴 구성은 단촐하다.
10여분 대기후 앞산 자락이 보이는 운치 있는
창가로 자리를 잡았다.
스푼, 나이프, 포크, 젓가락을 담은 양철통.
두셰프의 돈가스.
도톰한 돈가스 두덩이와 제법 알찬 구성.
작은 주먹밥도 두덩이.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튀김상태며 고기 질이 괜찮아
먹을만한 돈가스. 소스가 좀 적은게 흠.
궁금했던 마약우동.
마약이 든건 아니고 ㅋㅋ 요렇게 닭 반마리가 잠수중.
보들보들 탱글한 면발.
닭 비린내가 살포시 나긴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한참 먹다보니 삶은 계란이 숨어 있다.
우동과 삼계탕을 섞은 듯한 묘한 매력의 국물.
개운하면서 자꾸 땡기는 맛.
짭조롬한 국물은 밥을 말아 먹고 싶은 충동도 생긴다.
홍고추가 들어 있긴 하나 칼칼한 매운 맛은 찾기 힘들다.
남자가 먹기에는 면발이 조금 부족할수도.
메뉴 두개를 주문하면 기본 제공 되는 피자.
다른 메뉴가 비싼듯한 인상을 보상 해주기에 충분한 역할을 한다.
비록 서비스 피자지만
맛은 양호한편 특히 저 달콤한 소스가 참 맛있다.
메뉴 구성과 독특한 아이템이 돋보이는 식당.
첫댓글 사진 잘보고갑니다 ^^
경산에 분점이 있는것 같은데~^^ 맛있더라구요^^ 본점은 여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