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현대백화점,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새 점포 낸다
계열사 한무쇼핑 유통시설부지 취득 공시
"아울렛 백화점 등 구체적 계획은 검토 중"
현대백화점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새로운 점포를 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그룹 계열사 한무쇼핑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 2 C5(유통판매시설용지 판매 1~4) 부지(10만1177㎡)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취득 액수는 3213억6500만 원이며, 취득 예정일은 2024년 12월 31일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부산지역 내 유통판매시설 진출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지를 확보했다”면서 “다만 아직 아울렛 백화점 등 어떤 형태의 시설로 진출할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에 6조6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친환경 신도시로, 미래형 기술을 도입한 주거공간인 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부산지역 사업 확장에 소극적이었던 현대백화점이 에코델타시티에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것이 예상 밖의 선택이란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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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국제신문DB |
첫댓글 백화점일까?! 아울렛일까?! 그에 따라 위상이 달라지겠죠.. 백화점이 입점할 수 있는 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