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빠와 손잡고 산책~
내려서 걸으라고 하니 세상 떠날듯이 우는척을 한다.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는 한참 걸었다. 물론 한~~참 안겨있었다.
원더박스 들어가기 전
제법 놀이기구를 즐기는 어린이가 되었다. 더 타고 싶어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번밖에 못타고 나왔다.
아빠와 멋진 포즈로 사진 찍기
2년전보다 키즈존을 훨씬 다양하고 재밌게 즐길수 있게 되었다. 그물 위도 용감하게 올라가서 즐긴다.
세모 모양 자석을 모아서 늘어놓는게 재미있었는지 한참을 가지고 놀았다. 문제는 자석이 달라붙으면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른다는 거였다. 게다가 자석을 늘어놓으니 주변에 있던 친구가 와서 본격적으로 붙여버렸다.
아윤이가 너무 화나서 울면서 난리가 났고, 통제가 되지 않아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어떤 언니가 와서 자석을 또 붙여놓았다. 결국 아윤이는 통곡을 하면서 퇴장해야했다. 이게 너무 서러웠는지 여행내내 얘기했다. "아윤이가 붙일 거였는데 언니가 와서 붙였어. 미안해 언니~(언니가 아윤이한테 미안하다고 하라는 뜻)"
3층과 1층을 잇는 계단에서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하고 놀았다. 덕분에 다리 운동을 한참했다.
첫댓글 우리 예쁜아윤이 잘놀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