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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보 <옥자> 덕에 되살아난 왕년의 '서울 10대 극장'의 추억
휘파람(이승용) 추천 1 조회 1,121 17.06.27 09:4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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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27 11:04

    첫댓글 대한극장에서 벤허를 단체관람하며
    그 웅장함에.. 감동 자체였는데
    몇해전 다시 가보니 많이 변헀더군요
    어릴 때 듣던 영화관 이름이 나오니 반갑네요

  • 작성자 17.06.27 11:24

    저는 용산쪽 학교를 다녀서 중2때 기말고사 끝나고 전교생이 남영동에 있었던 성남극장에 가서 벤허를 보았죠. 대한극장처럼 70미리 대화면도 아니었지만 박진감넘쳤던 전차경주씬은 잊지 못할 명장면으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 17.06.27 12:23

    종로3가 사거리에 단성사와 마주보고 있던 피카디리극장~길 건너편 쪽 서울극장~ 국도극장부터 스카라극장 명보극장~명동가면 중앙극장까지 골고루 친구들과 많이 다녔어요 코스모스백화점 자리 명동극장도 가본 기억나요^^ 오히려 대한극장은 잘 안갔네요^^영화 옥자가 전국의 멀티플렉스 이전 극장에서 개봉하고 신문광고도 제작됬다니~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기분입니다 개봉관인 대한극장과 서울극장에서 옛날 생각하며 가봐야겠어요^^

  • 17.06.27 12:26

    아~종로2가 코아아트홀 씨네코아 지하에 영화는 안보구 선물의 집 아케이트가 있었던 곳에 친구들과 종종 구경 가봤었어요^^다시금 기억을 떠올려보니 새롭네요^^

  • 작성자 17.06.27 13:22

    맞아요. 종로로 나가면 사통팔달 한번에 다 통할 수 있었던 시네마천국이었죠.
    대한극장은 멀티플렉스화되면서 옛날 그 70mm의 압도적인 초대형 화면과 웨스턴일렉트릭
    스피커에서 터져 나오는 웅장했던 THX 사운드를 모두 버려서 아쉽고 아쉬웠습니다.

  • 작성자 17.06.27 13:27

    @로도스(韓美和) 코아아트홀이 좋았던 것은 일반극장에서 상영하기 꺼려했던 예술영화를 흥행에 상관없이
    내걸었다는 것이었죠. 우리나라에 영원히 들어올 것 같지 않았던 핑크 훌로이드의 더월을
    코아아트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코아아트홀 들어가기 전에 음반점에 들어가 엘피, 씨디사는
    재미로 쏠쏠했습니다.

  • 17.06.27 13:28

    요즘 휘파람님 덕분에
    추억을 불러서 놀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롱머리 롱부츠 롱코트 휘젓고 다니며
    개봉영화 찾아 다녔던 그 때...
    아....미련없어 다행이다싶어요.

  • 작성자 17.06.27 13:39

    향수님 댓글 읽으며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명동거리 임성훈
    https://youtu.be/ijGIs870sH4

    명동 거리 걸어 가는
    아름다운 그 아가씨
    누굴 찾아 걷고 있나
    나도 같이 걷고 싶네
    미소 지며 걸어 가는
    검은 머리 그 아가씨
    누굴 찾아 걷고 있나
    나도 같이 걷고 싶네
    아 나 혼자 걸으며
    오 거리를 헤매다
    아 날 보고 웃어줘요
    오 내 마음 쓸쓸해요

  • 17.06.27 13:56

    @휘파람(이승용) 임성훈씨면 시골길로 기억...
    명동 예전 미도파 옆 골목 카페에서
    기타치며 노래하셨죠
    선배랑 친구라고 합석도 했었는데ㅎㅎ

  • 작성자 17.06.27 14:00

    @향수 와우 그런 추억도 갖고 계시네요^^ 요즘도 세상에 이런 일이 진행하시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죠. 연세도 꽤 되실텐데 여전히 젊은 비결이 궁금한 분입니다^^
    https://youtu.be/4W9T8P8sVgs

  • 17.06.27 14:09

    @휘파람(이승용) 그렇죠?!
    아마도 워낙 바른생활하시고
    자긍심에 자신관리도 잘 하시는거겠죠..
    예전에도 성실하신 분이셨던거 같아요.ㅎ

  • 작성자 17.06.27 13:31

    그래픽으로 정리한 옥자 상영관^^

  • 17.06.27 20:42

    요고요고 기억나심까?
    http://m.cafe.daum.net/hikluv/KbFJ/293?svc=cafeapp

  • 작성자 17.06.27 21:03

    아 ~ 그날 찾아 다녔던 것은 극장이 아니라 지나가버린 추억에 대한 그리움이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2AOWWTilu6Q
    Unforgettable - Nuovo Cinema Paradiso (Scena Finale, 1988) HD

  • 17.06.30 03:24

    예전에 있던 극장들을 보니까 또 옛생각에 젖게 되네요 내기억엔 왕십리 광무극장 청량리 대왕극장 동일 시대 오스카 신설동 노벨극장 영등포 연흥극장 서대문 사거리인가 화양극장남영동 금성극장 미아리 대지극장등등 이네요 주로 두프로 상영해주던 동네오빠들 이 언저리에서 살다시피하던 극장 이지요 개봉관은 대한극장에서 홍세미 주연의 춘향전을 봤구요 영화 좋아하던 나는 무던히두 영화보러 많이 다녔었지요 단성사 지하인가에 있던 사루비아다방이 생각 나네요 닥터지바고 보려구 줄서서 기다리다 겨우 보구왔던 기억 의리의 사나이 외팔이를 허리우드에선가 봤네요 정말 지나가버린 추억에 대한 그리움 입니다

  • 작성자 17.06.30 11:07

    신설동 노벨극장 생각나네요. 교복자율화시대라서 사복차림 고딩들을 들여보내주던 인심이 살아있던 극장이었죠^^ 저희 동네와 가깝던 금성극장은 종종 갔었구요. 홍콩영화 전문 화양극장에서 필름느와르, 무협영화좀 보았구요. 영등포 연흥극장과 가까이 경원극장이라고 있었죠. 지금은 경원스파랜드라는 찜질방으로 바뀌었어요. 갈 때 마다 옛날 극장에서 영화보았던 추억에 잠기곤 하지요^^

  • 작성자 17.06.30 11:10

    고전적인 미인형의 배우 홍세미씨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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