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밤나무아래를 지나니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시커먼 수목사이로
햇빛이 찬란하게 비치기 시작하니
고목이 된 느티나무 숲에는
부연 안개가 피어오른다.
양버즘나무 근처에서
인동초 향기가 풍겨오며
감나무옆에는
고욤나무가 어깨동무 하고
그 아래는
줄사철과 둥굴레들이 열병식을 한다.
애기똥풀의 작은 꽃들이
은근히 마음을 끌어당기고
편백나무 향기에
슬그머니 코를 대어보며
숲속 오솔길을 오가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며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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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초거사님 방
숲속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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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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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
23.06.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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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조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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