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새우난초 & Beloved (Violin Ver.)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 / Michael Hoppe & photo by 모모수계
5월의 시 - 이해인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 속에 접어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
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깨어있는 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 없는 햇빛이
아낌없이 축복을 쏟아내는 5월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
욕심 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찾아
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가 되게 하십시오
한라새우난초(큰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는 제주도의 산림 아래에서 나는 상록성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주변습도가 높고, 토양의 유기질 함량이 많으며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타원형으로 깊은 주름이 지고 3~5장이 안에서 자라며 이듬해 봄에 쓰러진다.
줄기는 새 잎이 자라기 전에 30~50㎝ 정도로 자라고 짧은 털이 많다.
꽃은 윗부분에 10~20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며, 주로 주황색으로 달리고 꽃 색의 변이가 심하다.
이 품종은 꽃 색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새우란과 금새우란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자생지에서의 남획이 심한 관계로 자생지 비공개 철저히 보호받고 있다
금새우난초(노랑새우난초.금새우란)
금새우난초는 우리나라 남부 해안지역과 제주도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 그늘지고 주변습도가 높으며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에서 자란다.
잎은 주름이 많으며 최초의 잎은 뿌리 부분에서 2~3개가 나와 칼집 모양으로 싸여 있다
이듬해에는 잎이 옆으로 늘어지고 안에서는 새로운 잎이 나온다.
꽃은 잎 사이에서 긴 꽃대에 꽃줄기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며 10개 정도가 노란색으로 달린다.
입술꽃잎은 노란색이며 삼각형의 부채 모양을 하고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은 끝이 오므라지고 안쪽에 3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이 품종은 우리나라 멸종위기식물로 분류되어 있다. 앞으로 많은 부분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품종 중 하나이고 최근에는 금새우란과 유사한 품종들에서
많은 변이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 품종 또한 책에 수록하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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