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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문법론에서 지속의 의미를 가지는 의존명사라고 나오고 수특에서도 <-하는 동안에>처럼 주로 부사격 조사에 붙는다고 하면서 의존명사의 격조사 제한에 해당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명사로 나오고 심지어 격조사 제한도 없어 보이며 문두에도 사용되더라고요. 의존명사의 특징이 자립성이 없어 관형어의 꾸밈이 없이는 문장 안에서 쓰일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 이 <동안>을 왜 의존명사로 보는 것인지요? 학생한테 질문이 나와서 내일 가면 설명해줘야 하는데 모르겠어요.
@하아, 채점은 어려워다른 격조사와 결합하는 용례를 아주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지는 않지 않나요? 수특에서도 "주로"라고 명시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 생각으로는 애초에 언어라는 것이 무 자르듯이 정답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첫댓글 표준국어대사전이 신기하네요. 이전에는 '동안'이 자립명사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의존명사로서 인식하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럼 동안은 격조사의 제약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혹시 수특 어디 나오는지 알 수 있을까요??
251쪽 문제 2번입니다~
@하아, 채점은 어려워 감사합니다 ^^ 그리고 저도 윗분이랑 의견이 비슷해요
아무래도 사전은 보수적이라서 언어가 바뀌고 있는 상황을 신속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실생활에서는 "동안에" 이외 격조사가 결합한 용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좋은마음으로 동안이 의존명사이든 그건 상관없는데 격조사의 제한이 있다는 표현이 정당한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어쨌든 격조사 결합에 제약은 없어보이거든요.
@하아, 채점은 어려워 다른 격조사와 결합하는 용례를 아주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지는 않지 않나요? 수특에서도 "주로"라고 명시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 생각으로는 애초에 언어라는 것이 무 자르듯이 정답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