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1일 연중 제6주일(세계 병자의 날)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마르1,40)
“If you wish, you can make me clean.”
“你若愿意,就能洁淨我.”
묵상 : 우리 같으면 그냥 ‘살려 주세요.’ 했을 텐데, 이 환우의 기도는 처절하면서도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화법인 듯 합니다.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뜻의 ‘인명재천’(人命在天)! 이란 말을 알고 예수님이 하느님이라고 고백하는 나환우의 믿음은 보통을 능가합니다.
모든 문제는 주님의 뜻에 있음을 깨닫는 하루이기를 희망합니다.
기도 : 말씀으로 아침을 여는 우리님들의 영육간의 아픔도 치유시켜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