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저가매수세, 경기지표 호조에 반등. 나스닥 1.21%↑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 유럽 반등도 힘이 되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3대 지수는 장 중반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오후 들어 유가가 반락하면서 오름폭을 축소
S&P500의 10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상승. 기술주가 1.2%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헬스케어주와 재량소비재주도 각각 0.81% 및 0.65% 상승. 필수소비재주만 0.44% 하락세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 지수가 0.4% 떨어지며 4주 연속 하락세,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와 1.1% 상승
대형 기술주들이 주도. 기술업종 지수가 1.34% 상승.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에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13.81% 급등. 헬스케어업종 지수도 1.09% 상승
반도체 수요 증가로 3분기 실적전망이 개선된 결과다. 애플이 1.1% 상승하며 95달러 선을 회복, 컴캐스트도 2.5% 상승
금리 인상 '두려움' 대신 경기 회복에 초점,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등, 사흘간 증시를 누르던 압박 해소
“처음에는 금리가 인상되면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하락하지만 나중에는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강하다”
-영국의 브렉시트 우려와 11월 대선 등을 이유로 FRB가 여름에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도 ... 브렉시트 우려는 축소 중
美 4월 기존주택 판매 전달보다 1.7% 증가한 545만호(연율환산) 예상보다 소폭증가…3개월만 최대
기존주택 재고는 전월보다 9.2% 급증한 214만호. 4.7개월 잔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6% 감소
지난달 미국에서 거래된 기존주택의 중위 가격은 23만2500달러, 전년대비 6.3% 증가
국제유가, 차익실현+리비아 수출 재개에 하락, WTI 주간 3.3%↑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전주와 같은 318건
달러 차익실현 매물과 엔화 약세 영향으로 ‘보합’, 금값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 ‘약세’
유럽증시, 은행+에너지주 상승, 하루 만에 반등
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됐고 에너지주와 은행주가 강세장을 주도
장 초반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탄 효과로 에너지주가 상승. 프랑스 정유회사 토탈이 2.08%, 영국 석유업체 BP는 1.54% 각각 상승
은행주 역시 강했다. 유니크레디트가 7% 급등-"자본충실화를 위해 자산매각을 다시 검토하겠다"
방카몬테파스키도 0.71% 상승. 독일의 도이체방크는 1.31% 상승
이집트 항공기 추락 사건으로 하락했던 여행 및 숙박 관련 업종은 대부분 반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광산주 등이 강세,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이달 들어 최고 폭인 2.1% 상승, 구리도 1.1%도 상승
나이지리아 남부 바이엘사주에 있는 송유관이 무장단체의 폭탄 공격 받음, 이탈리아 다국적 석유회사 애니의 계열사인 아지프가 운영
中증시 마감, 후반 반등 성공..나흘만에 상승
하락 출발, 미국 금리인상 전망 상승으로 투자심리 위축. 오후장 들어 상승세,
소비재와 은행주를 필두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하지만 거래량른 위축.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한 블루칩 종목 매수에 나서는 모습
"회복이 고르지 않기 때문에 인민은행이 조만간 긴축을 실시할 의도가 전혀 없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중국과 홍콩 증시 거래량이 위축되고 있다고 주장도...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비공식 심포지엄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경고
중국 경제가 3월 강력한 지표를 기록한 이후 4월에 성장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한 점도 중국 증시의 상승폭을 줄였다
日증시 마감]이틀째 상승..추가 부양 기대
일본 정치권에서 소비세 인상에 따른 타격을 메울 수 있을 대규모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증시도 오름세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이날 저녁 개막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지면서 관망하는 분위기
하락 출발 후 오전장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성을 탐색
아베 측근 자민당 의원이 30조엔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 편성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수도 상승세
"내년 예정대로 소비세를 올리고 최근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 복구를 위해서는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6엔 오른 110.23~24엔
엔 약세로 수출주들이 대체로 강세. 도요타자동차가 1.2% 올랐고 마쓰다와 닛산도 각각 1.6%, 0.9% 상승
여전히 혼조인 상황.....
시장 눌림과 저항 사이에서 수급들이 눈치보기 바쁘다.
테마주들만 요란한 국면....
작은 재료에도 민감하나 진폭은 생각만큼 크지는 않다.
이벤트들이 지나가야 ....ㅎ
- 3거래일만 1950선 복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
- 한미약품 등 의약품 관련주 규제 완화 기대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도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 매수세에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 순매수가 일부 유입된 영향이다. 신약 출시가 임박한 한미약품(128940)을 필두로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의약품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0.39%(7.58포인트) 오른
1955.2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가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지만 오후 들어 안정적 오름세를 유지하며 3거래일만에
1950선에 복귀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빠지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여전히 외국인은
현물을 팔고 있다”며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뿐 6월 FOMC와 브렉시트 등 이슈가 남아 있어 앞으로 더 상승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외국인은 45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2거래일 나타냈던 순매도 기조를 접었다. 장 내내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다가 막판에
이르러 매수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377억원을 순매수했다. 증권이 498억원어치를 팔았음에도 투신이 569억원, 사모펀드 365억원, 기금
108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67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9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대형주가 0.48% 올랐고 소형주도 0.52% 상승했다. 중형주는 약보합에 그쳤다. 의약품은 이날
3.23% 올라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식약처가 지난 20일 의료기기에 대해 통합심사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기계도 각각 1.32%,
1.31%, 1.02%씩 오르며 평균 상승폭을 웃돌았고 이어 제조업, 종이·목재, 운수장비 등 순으로 올랐다. 반면 1.33% 내린 운수창고를
비롯해 보험, 비금속광물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건설업, 은행, 의료정밀, 금융업 등도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미약품(128940)이 폐암 신약인 ‘올리타’가 내달 출시된다는 소식에 9% 가까이 올랐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한미사이언스(008930) 역시 상승했다. 우즈베키스탄에 대규모 화학단지를 지은 롯데케미칼(011170),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한국항공우주(047810),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SK하이닉스(000660) 등도 상승폭이 컸다. 이밖에 POSCO(005490),
S-OIL(010950), 고려아연(010130) 등 원자재 관련주들도 상승 마감했다. 내수 관련 업종은 이날 하락을 나타냈다. 내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035250)가 3% 가량 떨어졌으며 삼성생명(032830), BGF리테일(027410), KB금융(105560),
우리은행(000030), 기업은행(024110) 등도 내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감자 후 매매거래가 재개된
SWH(025620)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이어지는 성지건설(005980), ‘안희정 테마주’로 부각된
SG충방(001380), 의약품 규제 완화 수혜가 점쳐진 파미셀(005690) 등도 이날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상장 후 강세를 이어가다가 반락한
해태제과식품(101530)은 이날까지 4거래일째 하락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테마주로 엮인 서원(021050)·성문전자(014910)는
급락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 거래량은 3억9384만5000주, 거래대금 4조11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3개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3원 내린 1182.9원으로 마감했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기관 이어 장 막판 외인 '사자' 가세...
영남권 신공항 테마주 '급등' ]
코스피 지수가 23일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사흘만의 1950대에
재진입이다.
미국 뉴욕 증시가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를 앞세워 약보합 전환했다. 이후 기관이 다시 순매도에 가세하면서 낙폭을 확대했으나 기관이 다시 ‘사자’에 나서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 중에서는 의약품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강세를 보였다.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 수출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단기 낙폭이 컸던 의약품 등으로 매수세가 몰렸다는 판단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을 앞두고 미국 뉴욕 증시에서 헬스케어 업종 주시가 1% 넘게 오르긴 했지만 특별한 이슈를 찾기 어렵다”며
“경기민감주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업종에 대한 순환매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순매수했지만 매수 강도가 제한적이었고 외국인의 현물 매도도 여전했다는 점에서 이날 수급 변화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낙폭이 컸던 의약품 에너지화학 기계 철강금속 등이 강세를 보였는데 이날 상승은 단기 낙폭과대 종목 중심의 기술적 반등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등 제약주 '급등'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58포인트(0.39%) 오른 1955.25로 장을
마쳤다. 경기선으로 일컫는 120일 이동평균선(1955)을 회복해 추가 우려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었다. 거래대금은 4조111억원으로 전일
4조4556억원에 못 미쳤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사자’를 기록, 4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377억원을 사들이며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498억원 순매도인데 반해 투신이 56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이 678억원 순매도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39계약 순매수했다. 닷새만의 순매수다. 개인이 1734계약 순매도인데 반해 기관이 21계약
순매수했다.
업종 중에서는 의약품이 3.23% 올랐다.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등이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건설업 보험 은행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1.34% 오른
128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3.42% 올랐으며 미 상무부가 중국과 일본산 제품에 잇따라
특별관세를 부과키로 했다는 소식에 POSCO가 2.22% 상승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KT&G 등이 오른 반면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기아차 LG화학 등이 내렸다.
만도가 테슬라와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3.30%
상승했다.
감자후 거래를 재개한 SWH가 상한가에 진입했다. SWH는 29.82% 급등한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WH는
앞서 3대 1 감자를 실시해 자본금이 71억61000만원에서 23억8700만원으로 감소했다.
문재인 테마주로 거론되는 우리들제약이
9.68% 급등했으며 한미약품이 8.60% 올랐다. 현대약품 파미셀 삼성제약 신풍제약 등이 7~8%대 상승을 기록했다.
정치권에서
영남권 신공항 설립 논의가 재개되면서 신공항 부지로 논의되는 곳 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의 주가가 급등했다. 영남권 신공항 테마주인
영화금속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세우글로벌은 4.99% 올랐다.
2개 종목이 상한가로 403개 종목이 상승, 393개 종목이
하락했다.
◇영남권 신공항 테마주 상승
코스닥 지수는 6.08포인트(0.89%) 상승한 691.00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 59억원 순매도인데 반해 기관이 157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카카오 동서 바이로메드 컴투스 케어젠 등이 상승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급락을 딛고 5%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코데즈컴바인의 일중 가격 급변동이 반복됨에 따라 일반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가격 급변동시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할 예정으로 투자 판단시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오는 6월과 8월 각각 2048만527주,
1711만주의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앞두고 있다.
코아로직이 회생절차 종결 신청에 18.83% 급등했다. 코아로직은 지난 20일
기업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영남권 신공항 테마주인 삼강엠엔티가 8.60% 상승했으며 동방선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한가는 총 2개 종목으로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631개, 447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7.3원 내린 1182.9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0.70포인트(0.29%) 오른 239.75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