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할 겨
인묵 김형식
아시안 컵 맹주 자리 놓고
요르단과 준결승전이 있던 날 밤
카타르에 꽂힌 전 국민의 시선
피파랭킹 27위가 84위 팀에게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참담한 90분
공격포인트 한번 잡지 못하는 대표팀에
성난 민심
팀 내 불화 소식
무능한 코치
전 세계 외신의 화살
경기 전날 밤
주장 손홍민과 막내 이강인이
멱살 잡고 주먹 날리고
주장 오른쪽 손가락이 두 개나 탈골
붕대 감는 초유의 사건
더는 참을 수 없는
8천만의 눈 도끼
끝내 심장을 찍는다
씨부럴 것들
요즘 우리 정치가
또 저렇게 썩어 문드러졌으니
이걸 어찌할 겨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詩 창작실
●8-168).어찌할 겨
인묵
추천 0
조회 14
24.02.19 13:25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