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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시 03분 성서홈플러스를 버스 두 대가 출발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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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새벽에 잠을 깨운 미안함을 벗어날려고 두어시간을 재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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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함안휴게소에서 올만에 소고기국밥으로 아침을 먹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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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신을 차리고 보니 버스에 자리가 많이 비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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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코리안타임을 없앤다고 했더니 찰라의 순간에도 탑승과 불발의 차이가 생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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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분이 늦었는데 차가 없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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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떤 분은 택시를 타고 가고 있는데 어떻하는냐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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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 이유가 있고 할 말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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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떻게 원칙은 최고의 답이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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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은 문화의 차이가 법정의 판결에 엄청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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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 한국은 문화의 차이를 인정 못해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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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칙은 신주단지보다 더 위력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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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난 어느것이 정답인지는 모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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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달마산 들머리는 언젠가 종주산행에서 중도에 하차를 할때 하산길인데 중간에 공사중이라 고생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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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편백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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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밭에 가을 배추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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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멘트포장길로 도솔암까지의 8부는 갔을라 600m 를 산길로 솔방솔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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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정지역 다도해를 원경으로 재미를 느끼며 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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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언덱에 안처를 잡고 새가 안을 자리에 도솔암을 의상이 창건했으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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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눈밝은 자 짐승의 지혜를 닮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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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람이 경탄을 자아내는구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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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행주좌와어묵동정에 일여할려니 이유가 철철 넘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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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선인의 무거움에 질려 차라리 속인이기 선택하는구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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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님의 일갈에 고개만 갸웃 하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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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성직자도 경제적 자립을 통하여 뜻뜻해야한다는 말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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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난 판단을 유보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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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달마산을 보고 달리다가 회원들이 자리잡은 곳에서 점심을 먹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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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불을 구경삼아 농담으로 일관하고 누구한 사람 놀람이 없으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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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큰일만 자주 당하다보니 감각이 무디어져 강심장으로 무장을 했나 싶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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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작은 금샘능선을 지나 산대장의 무전에 하산명령이 떨어지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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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달마산 정상은 다음으로 미루고 미황사로 하산을 마무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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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산주는 억지로 참으며 한 잔의 술도 하지 않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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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호차에는 뿌리님의 기획으로 본님의 기타연주로 7080노래를 3시간정도 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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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년 소녀적 기분으로 노래를 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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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들 즐거워하는모습이 뿌리님의 바닷가 컨셉이 맞는듯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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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구에 도착하여 하차하니 밤 11시 하루를 2만원에 너무 알차게 보낸듯하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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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가 덕본 2만원이상의 가치는 누군가가 손해를 봤거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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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누구의 수고로움으로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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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감사함과 송구스러움이 교차하는구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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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0년 임원진의 정기산행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잘 하든 못하든 말 없이 따라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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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든 분들깨 감사를 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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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차기에도 더 맘으로 봉사할수 있는 분위기 연출에 도움을 좀 주십사고 부탁을 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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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잘 한다 하면 간이고 쓸개라도 떼주고 싶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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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못한다고 하면 주던것도 거둣고 싶은게 인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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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옹졸하다만 하지 마시고 누구나 대접받고 싶은 맘은 다 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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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누구나 자기의 위치나 자리가 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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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웰빙에서만은 팔걷어붙이고 봉사하는 임원진들께 박수와 격려를 부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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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 신명을 내고 열정을 내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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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후기가 올라오길 기다리다</P>
<P>불을 켜고 싶어 적었는데</P>
<P>진료를 하면서 왔다갔다하고 쓰다 멈췄다하다보니</P>
<P>내 느낌을 연결시키는 재주가 없어</P>
<P>뒤죽박죽이 되었나봅니다</P>
<P>이해하시고 용서하시고 좋은것만 봐주십사고 부탁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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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산행~♡후기
토말(土末) 해남 달마산에서....
문원장
추천 0
조회 149
10.11.29 15:22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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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 한해 수고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2011년도 더 나은 웰빙을 위하여~ 파이팅^^*
산우무님의 감춰진부분에까지의 배려는 대단했습니다
화악산팀 화이팅~~
수고 하시였네요
난 성재가 아침에 나타날라나 했는데???
멋진 후기글이었습니다.....
부리나케님 고맙습니다!!
운영진님들 ^-^ 고맙습니다 ㄳ ㄳ
아름다운 "산"을 생활의 에너지로 안겨주신 회장님과 웰빙가족 여러분 고맙습니다 .
달리미님 자주 뵙길~~~~고맙습니다!!!
뭘요!!
좋기만한데요 ㅎㅎㅎ
그래요!!
다행입니다!!!
은장도님의 하얀별님의 복귀가 분위기 업~~~
웰빙에 가입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모든 운영진분들의 열정과 봉사가 웰빙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는걸 느낄수 있네요
올 한해 수고많으셨구요
회장님 후기와 사진 잼나게 보았습니다
세이지님 2011년에는 많이 기대합니다
애고 ~~~ 5분 늦어 차 놓치신분 ~~안타깝네요. 회장님, 그리고 모든 임원진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정상을 하고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회장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네 제 친구가 그렇게 됬는데 팔공산이나 올라라고 했심더~~~
나그네님 나그네게스트님 미안 미안!!!!
늘산행하면서 양보의미덕도 마음속에 키워야하는데 법을정해놓았다니
참으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마냥정해시간에 딱~ 짜르는다는게
산사람으로서 힘든결정이 아닐까요. 물론 먼저온사람의 기다림도 생각 안을수가 없을것이고
이번산행에 행복하면서 못가신님들을 생각하며는 아쉬운여운이 남네요.
먼길산행에 운영진여러분 수고가 많았습니다. _()_
네 칼출발도 문제고 10, 20분 기다리게 하는것도 문제고
각자가 시간을 지킴이 중요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3분 늦었죠?/
질책의 소리가 귀에 남아 있습니다
ㅋㅋ 일"어"키기에가 아니라 일"으"키기에... 민경님~ 제가 이번엔 감히^^
역시 철자법엔 딸려요
두 개가 다 어색했는데 찍었더니 역시 아니었군요!!
매지~~~ 땡큐!!!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꿀!!1수고!!!
후기 잘 읽었습니다...집안일로 동참못한 것이 아쉽네요..여러모로 앞에서 추진하시는 분들 고생 많았습니다
네 소백산에서 봐요~~~
그전에 총회에서도 봐야지요~~
저두 출발시간 지키려고 알람 다시 체크하고... 엄청 신경썼답니다.ㅎㅎㅎ
정산 다녀오고..카페 둘러볼 여유없이 바빠서 이제 글 보네요~~
밭에서 태우는 냄새와 연기만 아니었음 더욱 좋았을텐데..생각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당~~
다음에는 미리 단속 좀 시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