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지낸 이야기*
추석 연휴를 지내고 온 아이들~~ 추석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느라 시끌시끌했지요~
"추석은 쉬는 날이야. 빨간 글씨니까~"
"나는 서울 갔다가 어제 도착했어."
"우리집에 고모들이 와서 같이 식당도 가고 카페도 가고 했어~"
"언니도 놀러와서 죽방울놀이도 하고 슬라임도 같이 했어. 그리고 고모도 3명이나 왔어."
"고모? 고모는 엄마 동생이야? "
"고모는 아빠에 누나야~"
"엄마 동생은 이모라고 해."
"우리는 큰아빠 있는데, 큰아빠는 그럼 누구야?"
"큰아빠는? 큰 사람이 큰아빤가? 아니면 나이가 많은 사람?"
"큰아빠도 있고, 작은 아빠도 있어. 우리 아빠는 그냥 아빠고..."
"우리는 송편을 안 만들고, 사서 먹었어."
"추석 때 할아버지 5명, 할머니 2명 만났어. 가족하고 같이 목포에서 놀았어~"
"할아버지가 어떻게 5명이나 돼?"
"할아버지는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이렇게 두 명인데.. 우리는..."
김하람- 서영이 언니가 죽방울넣기도 하고 난 슬라임 만지고 할아버지랑 혜진이 오빠는 텔레비젼 보고 있었고,
고모도 우리집에 왔고, 고모가 밥을 차렸줬어.
진정훈 - 엄마랑 아빠랑 정원이랑 2째 고모랑 3째 고모랑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카페에 갔는데 바다가 있어서 놀았어.
거기서 서진이도 만났어. 우리는 고모가 6명이야.
소희정 - 우리가 할머니집 할머니 침대에서 자고 있을 때 엄마가 선물을 가지고 왔어. 그래서 엄마가 나한테 선물을 줬어.
문다원 - 나는 서울 할머니집에 갔어. 이모도 만나고 이모가 장난감도 사주고 공룡과학관도 갔어. 그리고 우리 할머니가 식당 을 하는데 거기서 밥도 먹었어. 거기에는 비빔밥, 돈가스 같은 것도 팔아. 그런데 가게 하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닫혀있었어.
김라온 - 나는 우리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같이 밥도 먹고 놀았어. 어디 가지는 않았는데..... 큰아빠도 왔어.
김우빈 - 친할머니집에 가서 형아들이랑 같이 신나게 놀았어. 형아들이 안아주고 했어. 형아들은 대학교도 다니고 군대고 갔다
왔어.
양승찬 - 나는 목포에 가서 놀았는데, 트램플린도 했고, 게임하는 것도 있었는데 하나는 어려워서 못하는거야.
타는 자동차도 두 개 있어서 자동차도 타고, 그리고 미끄럼틀도 탔어."
박상현 - 우리는 할머니집에 가서 밥 먹었어. 우리 할머니집에는 화분이 많고, 가시가 많은 것이 있어. 선인장 같은 거..."
노유준 - 나는 그냥 집에 형아들하고 있었어. 뭐했는지 생각이 잘 안나~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어서 인지 예전에 명절과 다르게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과 함께 한 이야기를 많이 하였어요.
친인척을 만난 이야기를 하며 누구를 고모, 이모, 큰아빠, 작은 아빠라고 하는지 궁금해 하기도 하였지요~
우리 왕수박들 이야기 속에서 모처럼 명절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다문화 이해 교실*
다문화 이해교실 시간이면 여행을 하듯이 좋아하며 다른 나라에 대해 알아보지요~ 이번에 여행할 나라는 필리핀~~
"어~ 나는 필리핀 가봤어."
"비행기로 4시간이면 그렇게 멀지는 않네."
" 안녕하세요~는 또무스따"
"감사합니다는 살라맛트"
"안녕히 계세요는 살라맛트라고 해요."
"필리핀 국기는 별이 세 개 있고 가운데 있는 것은 태양 같아. 그리고 파랑색, 빨간색 있는 것은 봉투같고.."
"집은 나무로 만든 것 같아."
"대나무로 만든 집이래. 추울것 같은데..."
"내가 갔을 때는 여름이었던 것 같아."
"그러면 더워서 시원하라고 대나무로 만들었나봐."
"지프니는 예쁘다. 예쁘게 꾸몄어."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 같아."
"나는 용과는 먹어봤어."
"두리안은 냄새가 안좋아."
"망고스틴은 꽃같아."
"마늘 같기도 해!ㅋㅋ"
"티야가드는 저번에 코코넛으로 만든 것 해본 것 같아."
"마라카스는 악기래. 흔들면 소리가 나."
필리핀 전통의상중 여자가 입는 의상은 바룻사야, 남자가 입는 의상은 바롱이라고 한다고 해요.
"우리나라 옷은 한복이야. "
"필리핀 옷은 그냥 평범한데.. 우리가 보통때 입는 옷같아."
필리핀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다원이는 여행 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이야기도 하였고, 열대 과일을 먹었던 경험, 보았던 경험등이 있어 필리핀에 대해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