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난폭한오리(전주)185]

몇 미터 앞도 안 보이는

새벽안개 속 내 인생

자동차를 탈 수 없을 만큼

지독한 희뿌연 안개에 갇혔다

교통사고가 날 것 같아

속도를 최대한 낮춰 가자니

목적지에 늦을까 걱정이다

비가 하늘에서 시원히 내리면

목마른 논밭에 해갈이라도 되지

아무 쓰잘데 없는 안개라니

그래도 하나 믿는 게 있어

자동차를 몰고 갈길을 간다

밝은 태양이 뜨면 거짓말 같이

안개는 한순간에 사라질테니

그래 힘들고 앞이 안보여도

조금만 참자 아침이 다가온다

이제 태양이 웃으며 나타날거다

그래 희망이 웃으며 나타날거다

<후기> 인생은 어쩌면 안개 속을 나아가는 여정이 아닐런지요.TV

가요프로에서 가수 정훈희가 "안개"를 부르는 걸 보고

필이 Ej올라 지어 봤습니다.

[까만 몸빼]

우리 인생이 안개속의 미로찾기죠
고진감래가 생각나는~

반가워요~

[켑틴(제천)]

잘 오시었읍니다
으디든 편하게 자리잡으셩~
영남방이든 도야지방이든~~

[난폭한오리(전주)185]

까만 몸빼님을 어느 카페서 봤지요?첨엔 여성 분인줄 알았거든요..
무슨 이미지 하나가 청소년에게 유해 하다며 다음에서 영구정지를 당한 상태여서 딸 아디로 들어는 왔지만
전에 카페들 이름을 모르겠더군요..
어찌어찌 알아서 찾아가면 나이제한으로 재 가입도 안되구요..

[방실이(전주)245]

걍 넘어가요
넘 일찍 알라 하지말고 서서히 ᆢ^^

[방실이(전주)245]

도야지방요 ^^

[방실이(전주)245]

몸빼님 요번 송년회 오세요~~~

[난폭한오리(전주)185]

아냐 나하고 같은 카페에 있었던 분이신걸..

[방실이(전주)245]

나도 같은카페 활동했어요 ᆢㅎ

[난폭한오리(전주)185]

그럼 확실히 남자분 이신가?..
근데 몸빼만 입으시는것이 식당 주방에서 일 하시는 분이신가?..
회원정보로는 경남 마산 이시던데 내가 마산하면 80년대 중반 합성동에서 타이루 따까리 일을 하다가
밤에 나이트 클럽에 놀러가서 큰 사고를 치고 밤 11시 40분쯤 택시를타고 창원쪽으로 도주하다가 검문소에서 덜컥~~
결국 우리 오야지가 합의금 그때돈으로 400만원에 합의를해서 구속은 면했던 곳이지~~
그럼 방실이는 아구찜 매운걸 좋아하니 마산서 유명한 아구찜집좀 한곳 소개좀 시켜 달라고 해바바~~
곱창집도 잘하는 식당들이 몇곳 있지..가수 하춘화의 고향기도 하고..

[방실이(전주)245]

매운 아구찜 전주도 많아요 마산 아구찜 집도 전주있고요 ᆢㅎ

[까만 몸빼]

ㅋㅎㅋㅎㅋㅎ
너무 우끼요
쪽지나 한번 보세요

[난폭한오리(전주)185]

그곳에서 무슨 방장 역할을 하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