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위험한 동행 필리핀 관광객 표적납치 편 용의자는 김종석,최세용,김성곤, 그리고 뚱
이미지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위험한 동행 필리핀 관광객 표적납치 화면캡쳐
필리핀 세부, 7000개가 넘는 섬들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 중에 하나이자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세부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을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방문한다. 하지만 그런 세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쇄납치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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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사람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혼자 여행을 왔다가 동행을 제안하는 인터넷 쪽지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그 요청을 수락했다가 북한 공작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납치를 당했다는 것이다. 처음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술자리로 이어졌고 그들을 믿었던 피해자들은 권하는 술을 마다하지 않고 마셨다고 한다. 그렇게 술자리가 끝난후 다른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올라탄 순간 피해자들은 범인들의 무서움을 느껴야 했다. 칼을 들이대고 "넌 납치됐고, 우리가 원하는것을 하던지 돈을 대든지 아니면 죽든지 선택해라."라고 말하는 그들에게서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 그렇게 납치된 피해자들은 모처로 끌려가 사지가 묶인채 며칠동안을 공포에 떨어야 했고 죽음이라는 공포에 못이겨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돈을 송금하라는 연락을 할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돈을 뺏기고 60여시간을 납치당했다가 풀려난 이들은 지금도 공포에 떨고 있다고 한다. 또하나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얘기도 했다. 피해자들의 입을 막기 위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게 하고 그 장면을 촬영하겠다고 하며 보여준 휴대장치에서는 수많은 동영상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중 대부분은 귀국해서도 신고를 하지 않았고 몇몇사람이 용기를 내어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하기전까지는 이런일이 있었다는 존재자체도 알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듯 피해자들의 제보와 우연찮게 입수된 소중한 정보인 지문을 조회해 범인들의 윤곽을 밝혀냈다. 그들은 자신들이 주장한것처럼 북한공작원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사람을 죽이고 필리핀 세부로 도망간 범죄자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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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출처: 2007년 안양 사설환전소 여직원 살해사건에 관한 SBS8시 뉴스)
2007년 안양의 사설환전소에서 여직원이 숨진채 발견되었다. 아침출근시간을 노려 경비가 허술한 사설환전소에 침입해 그곳에 있던 여직원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현금 1억여원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그렇게 범인들의 행적이 끊긴후 다시 발견된 곳이 필리핀 세부, 바로 이들이 필리핀 세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쇄납치 사건의 용의자였던 것이다. (최세용,김종석,김성곤, 그리고 뚱)
사람들이 외국에 나간다면 가장 반가운 것이 바로 같은 나라 사람들을 만나는 일일것이다. 낯선 타향땅에서 고향사람들을 만난다면 그것만큼 반가운 일도 없으리라. 이들은 이런점을 악용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고 그들을 납치해 감금하고 돈을 빼앗는 짓을 저질렀다. 외국에서 서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단지 돈때문에 같은 민족에게 흉악한 짓을 저지른 것이다. 이들의 범죄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년전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떠난후 행적이 묘연해진 윤철완씨, 그가 실종된 상황이 앞서 말한 그들의 범죄수법과 일치하는 것이다. 가족들은 윤철완씨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다 지금은 그마저도 포기한 상황이다. 윤철완씨가 지금껏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는것을 보면 그가 살아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처럼 그들은 한민족을 돌봐주지는 못할망정 납치하고 돈을 뜻어내고 그것도 모자라 살인까지 저지른 것이다.
또하나 집고넘어가야 할것이 있다. 한국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어려움에 처한다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가족이거나 그곳에 있는 한국 대사관일 것이다. 윤철완씨의 가족들 또한 돈을 보내달라는 윤철완씨의 연락후 소식이 두절되자 그곳 대사관에 연락해 윤철완씨가 실종된것 같으니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 훌륭하신 대사관 관계자분은 "카지노에서 도박하고 있을것이다." "어쩌면 도박하다가 돈이 떨어져서 못돌아가고 있을것이다."라는 얘기만 하고는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안에서 세는 물이 밖에서는 어찌 조용한가 했다... --^) 공감하신다면 손가락 꾸욱~~(로그인은 필요없답니다.^^)
이렇듯 외국에서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납치하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살인까지 저지르는 일이 벌어지고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도와줘야 할 대사관은 나몰라라 하는 바람에 남겨진 가족들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금도 이들은 다른 범행을 계획하며 그곳 필리핀 어딘가에 숨어있다. 사로잡힌 하수인 김용주를 제외한 나머지 범인들은 피해자들에게서 뺏은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아직도 그때의 공포를 잊지 못하고 있다. 피해자 박범준(가명)씨는 아직도 세명이 타고 있는 승합차에 타면 온몸이 떨린다고 한다. 현지경찰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지금, 또다른 피해를 막고 그들을 처벌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김상중씨가 말한것처럼 외교통상부와 경찰의 노력과 의지가 필요한 때이다. 국민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가만히 있는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믿을곳은 어디에도 없다. 필리핀 경찰의 말처럼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대상으로 벌인 범죄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부디 국민들의 믿음을 져버리지 말고 또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이미지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위험한 동행 필리핀 관광객 표적납치 화면캡쳐
지금 이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중에 혹시라도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분이 계시다면 위 사진을 잘 기억해두세요. 이들이 필리핀에서 납치한 사람들이 수십 아니 어쩌면 수백명에 이를지도 모릅니다. 이뿐만 아니라 살인범이기도 한 이들을 피할 방법은 지금으로선 여행자들의 주의밖에는 없어보이네요.. 최세용,김종석,김성곤, 그리고 뚱 저들과 비슷하게 생긴사람들이 접근해 온다면 그 자리를 피하세요.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첫댓글 아... 무섭다.. 해외나가면 다들 애국자 된다더니.. 이건 뭐. 같은 나라사람이 등쳐먹고 죽이고.. 왜이래?
글 다 읽고 사진보니 참 생긴대로 논다는 말이 왜이리 공감가는지.. 필리핀으로 도망간 다른 범죄자들도 참 많은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