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 : 장애인복지론
담당교수 : 현추자
힉과 : 사회복지학과
학번 : 091183
이름 : 노재룡
지체장애란 사전적 의미로는 골격, 근육, 신경계 중 어느 부분에 질병이나 외상으로 인한 신체기능 장애가 영구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로 후천적 원인이 95%를 차지하며, 그 가운데 뇌성소아마비·뇌졸중·관절염·소아마비 후유증 등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2000년의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 장애를 가진 환자는 전체 장애인의 42%를 차지한다.
원인별 유형은 다음과 같다.
① 뇌성소아마비:분만 전후에 뇌가 손상되어 운동기능이 저하되거나 마비된 상태이다. 특징적인 증세는 근육조절 능력이 없어서 근육이 허약하거나 마비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감각장애·지능장애를 동반하거나 여러 종류의 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② 뇌졸중:뇌혈관 일부가 출혈이나 경색으로 손상된 상태이며, 편마비(반신불수), 기억력장애, 실어증, 욕창 등이 나타난다.
③ 척수손상:질병이나 외상 등에 의해 일어나며, 손상된 부위 아래로 감각마비·운동마비가 나타난다.
④ 절단장애:질병, 외상, 유전에 의해 팔·다리의 일부를 상실한 상태이다.
⑤ 소아마비 후유증:바이러스가 운동세포를 침범하여 근육마비를 초래하는 척수질병이다.
⑥ 진행성 근디스트로피증:근육이 점차적으로 위축하여 힘이 없어져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근육질병이다. 감각은 정상이고 통증도 없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팔·다리·척추 등 지체기능장애, 관절장애, 외적 모습이 정상과 다른 신체변형장애 등이 포함된다.
지체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좋지 않은데 몸을 자유롭게 쓸수 없기 때문에 흔히들 말하는 병신이라는 생각에 피하게 되고 가까이 할려 하지 않는다. 내가 일하는 곳에는 장애인들이 자주 오는데 일단 오기만 하면 무슨 동물원에서 보는 듯 신기하게 쳐다보고 피할려 한다. 하지만 내가 경험해 본 바로는 그들은 정말 마음씨가 착했고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바보처럼 순수해서 사기를 당하면 어쩌나 싶었다.
지체장애는 몸이 타인보다 좀 불편할 뿐이지 다른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오히려 맹인이나 벙어리는 타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그들은 신경질이 많고 성격이 급해서 개인적으로는 그들을 정말 싫어한다.
예로서 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4학년 김동근씨(24세, 남)는 일반인도 합격하기 어려운 교원임용시험에, 지체장애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합격하였다. 그들이 남들과 불리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족,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있어서이다.
그들은 몸이 좀 불편할 뿐이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란 점을 다른 사람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